우리에겐 기억할 것이 있다 : 초등 고학년을 위한 한국 현대사 답사 여행

우리에겐 기억할 것이 있다 : 초등 고학년을 위한 한국 현대사 답사 여행

$16.00
Description
초등 고학년 학생들이 선생님 또는 부모님과 함께 한국 현대사의 현장을 답사할 수 있게 해주는 안내서. 제주 4·3 사건, 광주 5·18 민주화 운동, 세월호 참사 현장부터 서울 전쟁기념관, 서대문형무소, 남산 안기부 터까지 주요 사건들의 배경이 된 장소에 얽힌 역사를 소개한다. 각 장 말미에는 더 생각해볼 문제들을 실어 학생들의 감수성과 사고의 폭을 넓히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책은 인권운동가 박래군의 한국 현대사 인권 기행 《우리에겐 기억할 것이 있다》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다시 쓴 것이다.
저자

최은영

작가,편집자.창작모임‘작은새’동인.그림책작가를꿈꾸는사람들을위한입문서《그림책을쓰고싶은당신에게》,심리치료소설《일곱개의방》,그림책《안젤로와곤돌라의기나긴여행》《한숨구멍》《나는그릇이에요》등을썼다.

목차

여는글:아픈역사를기억해야하는이유
제주4·3사건답사여행
전쟁기념관답사여행
광주5·18민주화운동답사여행
남산안기부터와민주인권기념관답사여행
서대문형무소역사관답사여행
세월호참사답사여행

출판사 서평

우리가기억해야할한국현대사의현장에서
선생님과부모님과함께하는살아있는역사체험학습

인권운동가박래군이집필한한국현대사인권기행《우리에겐기억할것이있다》가뜻있는교사와부모들의요청에힘입어어린이판으로출간되었다.한국현대사의배경이된장소중에서인권의현장을골라역사적사실과새로운관점을녹여소개한전작의장점이어린이판에서도펼쳐진다.박래군은이책의여는글에서“아픈역사를기억해야하는이유는아프고힘들다고외면한다면다시그불행한일이반복될것이어서”라고어린이독자들에게설명한다.

어린이책작가인최은영이초등고학년학생들과함께가볼만한장소를선택하고,그들의눈높이에맞춰내용을다시썼다.이책의시작은어린이들에게관광지로만알려진제주이다.제주4·3사건이라는아픈역사의흔적을배울수있는답사코스를마련하고,무등이왓마을과무명천할머니등알려지지않은사연까지소개한다.체험학습의단골장소인서울전쟁기념관에서는전쟁을‘기념’하는것에대한새로운관점을제시하면서,평화를지키기위한방법을함께고민해보게한다.광주5·18민주화운동답사여행은민주광장과금남로,농성광장과망월동묘역등곳곳의역사적현장으로이끌며민주주의에대한개념을일깨워준다.

고문이일상적으로이루어지던남산안기부터와민주인권기념관에서는자유에대해깊게생각하는시간이된다,이문제의식은서대문형무소역사관으로이어져,독립운동과민주화운동,그리고사형제도까지다양한토론거리를제공한다.마지막으로,가장최근에벌어진세월호참사의현장답사는목포,진도,안산,인천서울등전국적으로흩어져있는장소로안내하고,안전하고민주적인사회의중요성을상기시켜준다.학생들의감수성과사고의폭을더넓히기위해각장의말미에‘생각더하기’를실었다.
교과서속사건들을암기시키는역사교육에질린교사와부모라면,직접현장을방문해깊게느끼고생각하게하는살아있는역사체험학습을함께하는데이책을안내서로활용할수있을것이다.아울러,함께사는사회,모두자유롭고존중받는세상을꿈꾸는미래세대를위한인성교육에도이책이큰역할을할것이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