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쿠샤에 초대합니다 (양장본 Hardcover)

딜쿠샤에 초대합니다 (양장본 Hardcover)

$16.50
Description
황금빛 은행나무 언덕 위 ‘딜쿠샤’를 무대로
일제 강점기부터 현대까지 이어진 우정의 대서사시
일제 강점기에 경성에서 테일러 상회를 운영했던 앨버트 테일러 부부의 집 ‘딜쿠샤’를 무대로 한 동화 《딜쿠샤에 초대합니다》가 발간되었다. 일본의 식민 지배를 받던 시절, 조선에는 푸른 눈의 외국인들도 살고 있었다. 앨버트 테일러도 그중 한 명이었다. 그는 광산 개발자인 아버지를 따라 조선에 들어와 광산업을 하며, 옛 서울인 경성에서 테일러상회와 테일러 골동품점을 운영했다. 미국 UP(현UPI) 통신 특파원이던 앨버트 테일러는 3ㆍ1 운동과 제암리 학살 사건을 취재해 일본의 식민 지배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딜쿠샤에 초대합니다》는 일제 강점기에서 한국 전쟁 이후까지 이어진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에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진 이야기책이다. 그 중심에는 ‘딜쿠샤’의 집주인이자, ‘한국을 사랑한 미국인 기업가이자 언론인’으로 우리 역사에 흔적을 남긴 앨버트 테일러 가족이 있다. 특히 이 책은 어린이를 위한 동화로 쓰여진 만큼, 앨버트 테일러 가족이 추방당한 뒤 딜쿠샤에 살던 사람들의 슬픔과 아픔에 상상력이 더해져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감동을 선사한다.
저자인 강원희 작가는 동시 〈씨앗 가게〉로 계몽아동문학상을 수상하였고, 동화 《북청에서 온 사자》로 제1회 MBC 장편동화대상을, 동화 《잿빛 느티나무》로 세종아동문학상을 받았으며, 역사에 대한 깊은 안목을 가지고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흥미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많이 써 왔다. 지금은 아메리칸 인디언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태평양을 오가며 글을 쓰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100년 전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 독자들에게 역사를 바라보는 안목을 심어 줄 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소중함을 일깨워 내면의 성장을 경험하게 해 줄 것이다.


〈줄거리〉
미국 청년 앨버트는 일본 요코야마에서 연극을 보다가 주인공을 맡은 영국 숙녀 메리에게 한눈에 반하고 만다. 앨버트는 메리가 순회공연을 떠난 인도까지 찾아와 호박 목걸이를 건네며 청혼을 했고, 결혼 후 ‘고요한 아침의 나라’ 조선에 정착한다. 서울에 살게 된 두 사람은 황금빛 은행나무가 서 있는 언덕 위에 집을 짓고 싶어 했다. 이름은 ‘딜쿠샤’, 이는 페르시아어로 ‘기쁜 마음의 궁전’이라는 뜻이었다.
1919년 3월 1일 전날, 메리는 세브란스 병원에서 아들 브루스를 낳았다. 그런데 저녁 무렵 갑자기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리는가 싶더니, 간호사가 종이 뭉치를 들고 와 아기가 있는 요람 아래에 숨겨 두고 사라졌다. 아기를 안아 든 앨버트는 요람 아래에서 떨어진 종이 뭉치가 다름 아닌 ‘독립 선언문’이라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다음 날, 흰옷 입은 사람들이 탑골 공원으로 몰려 나와 “대한 독립 만세!”를 외쳤다. 제암리에서는 일본 경찰이 마을 사람들을 모두 교회에 몰아넣고 문에 못을 받은 뒤 총을 쏘고 증거를 없애기 위해 불을 질렀다. 그중에는 아빠와 함께 온 아이도 있었다. 미국 UP(현UPI) 통신 특파원이던 앨버트는 3ㆍ1 운동과 제암리 사건을 취재해 일본의 만행을 세계 여러 나라에 알렸다.
메리와 앨버트는 마침내 은행나무 언덕 위에 집을 짓고 ‘딜쿠샤’라 이름 지었다. 조선에는 새해가 되면, 외국인이 사는 집에 구경 삼아 방문하는 풍습이 있었다. 하얀 눈이 쌓인 어느 날, 색동저고리를 곱게 차려입은 여자아이가 할아버지와 할머니와 함께 딜쿠샤에 방문했다. 그런데 계단을 내려오다가 검둥개 해피에게 물리고 말았다. 딜쿠샤에는 푸른 눈의 남자아이가 살고 있었다. 남자아이는 종이비행기를 접어 하늘로 날리곤 했다. 종이비행기에는 색동저고리를 입은 여자아이의 모습이 그려져 있었다.
세월이 흐른 뒤 딜쿠샤는 전쟁으로 인해 집을 잃은 사람들의 보금자리가 되었다. 그중에는 말을 잃은 마리아 할머니도 있었다. 그런데 하루는 파란 눈의 미국인 병사가 딜쿠샤에 찾아왔다. 그는 허물어져 가는 딜쿠샤를 촉촉한 눈으로 바라보았다. 그가 딜쿠샤를 찾은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손톱에 꽃물을 들인 마리아 할머니에게는 도대체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일까?
초등 교과 연계
3학년 1학기 국어 2. 문단의 짜임
3학년 1학기 국어 4. 내 마음을 편지에 담아
3학년 1학기 국어 10. 문학의 향기
3학년 2학기 국어 1 작품을 보고 느낌을 나누어요
3학년 2학기 국어 8. 글의 흐름을 생각해요
3학년 2학기 국어 9. 작품 속 인물이 되어
저자

강원희

저자:강원희
아동문학평론에동화<꿈을긷는두레박>이당선되어작품활동을시작했습니다.계몽문학상,세종아동문학상,한정동문학상,MBC장편동화대상을받았습니다.이후미주중앙일보이민100주년기념소설부분에당선되었으며,<별자리를따라간이중섭>으로재외동포문학상을받았습니다.현재태평양을오가며인디오에대한깊은관심으로글쓰기에전념하고있습니다.지은책으로는《은종이그림속아이들》,《바람이찍은발자국》,《술래와풍금소리》,《어린까망이의눈물》,《별들은휘파람을분다》,《어린이를사랑한화가이중섭》,《그사람이름박인환》등이있습니다.

그림:박지윤
어려서는만화와시와소설을좋아하다가커서는문학과그림책을공부했습니다.지금은어린이책에그림을그리고그림책짓는일을합니다.《뭐든지나라의가나다》,《특별주문케이크》,《요구르트는친구가필요해》를쓰고그렸고,《조선의여전사부낭자》,《하나된나라통일신라》,《아이스크림공부책》,《도둑맞은김소연》,《우리들의비밀클럽》등여러책에그림을그렸습니다.

목차

·첫번째이야기·
딜쿠샤궁전으로떠난신혼여행

·두번째이야기·
고요한아침의나라에온신부

·세번째이야기·
아기요람밑에숨긴독립선언문

·네번째이야기·
권율장군과마을지킴이은행나무

·다섯번째이야기·
색동옷을입은어린손녀에게생긴일

·여섯번째이야기·
구름위의궁전딜쿠샤

·일곱번째이야기·
워싱턴을방문한김주사이야기

·여덟번째이야기
강제추방명령

·아홉번째이야기·
전선에서온편지

·열번째이야기·
딜쿠샤에사는사람들

·열한번째이야기·
울밑에선봉선화야

·그리고마지막이야기·
딜쿠샤에사시나요?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출간의의및특징

실제공간을통해근현대사에관한관심을불러일으키는책
‘딜쿠샤’는일제강점기때앨버트테일러부부가살던집이다.지금은문화재로지정되어많은사람이방문하는기념관이되었지만,시실딜쿠샤에는우리민족의슬픈역사가서려있다.그시작은100년전딜쿠샤를지은앨버트테일러부부의애정어린손길로부터시작된다.
《딜쿠샤에초대합니다》는단지‘딜쿠샤’에살던앨버트테일러부부의이야기만이아니라,그아들브루스,보빙사출신으로독립운동가이기도했던김주사,제암리학살사건때부모를잃은색동저고리입은소녀,꽃다운나이에일본순사에게끌려갔던마리아할머니,종군기자출신의‘구름과자아저씨’,태평양전쟁에참전했던브루스와나바호족미국인병사의이야기이기도하다.이한권책안에서는작가는“사람이집을짓지만,집이사람을짓기도한다.”라는책속앨버트의말처럼,‘기쁜마음의궁전’딜쿠샤가많은사람에게기쁨과평안을주었음을이야기한다.

낯선이방인의눈에비친100년전우리민족의모습
“호박은호랑이의영혼이깃든것이라생각해조선사람들이소중하게생각하는보석이랍니다.”
“조선사람들은주로장례식때흰옷을입는답니다.부모가돌아가시면3년상을치르고,국왕이돌아가시면7년상을치르기때문에흰옷은조선사람을상징하는옷이되었지요.”
“남성들이쓴모자는‘갓’이라고하는데말총으로만들었어요.갓은양반들이주로쓴답니다.
양반은귀족에속하는사람들이지요.”
“조선에는설날이되면외국인의집을방문할수있는특별한풍습이있답니다.”

《딜쿠샤에초대합니다》에는메리와앨버트의동생빌등외국인의눈에비친일제강점기시대상이곳곳에깃들어있다.조선사람들은오랫동안상을치르며흰옷을입는풍습이있어서흔히말하듯‘백의민족’이되었고,설날이면외국인의집을방문하는풍습이있었다.또한한국전쟁이후집을잃고딜쿠샤에모여살던다양한사람들의모습을보면,분단이후사람들의아픔을엿볼수있다.따라서어린이들은이책을읽으며긴역사의소용돌이속에서우리민족이겪어야했던비극을간접적으로경험하며,역사인식의폭을넓힐수있을것이다.재미와감동이담긴스토리를통해문해력과다양한지식을얻기원하는어린이독자라면,지금바로읽어야할‘필독서’다.

줄거리

미국청년앨버트는일본요코야마에서연극을보다가주인공을맡은영국숙녀메리에게한눈에반하고만다.앨버트는메리가순회공연을떠난인도까지찾아와호박목걸이를건네며청혼을했고,결혼후‘고요한아침의나라’조선에정착한다.서울에살게된두사람은황금빛은행나무가서있는언덕위에집을짓고싶어했다.이름은‘딜쿠샤’,이는페르시아어로‘기쁜마음의궁전’이라는뜻이었다.
1919년3월1일전날,메리는세브란스병원에서아들브루스를낳았다.그런데저녁무렵갑자기소란스러운소리가들리는가싶더니,간호사가종이뭉치를들고와아기가있는요람아래에숨겨두고사라졌다.아기를안아든앨버트는요람아래에서떨어진종이뭉치가다름아닌‘독립선언문’이라는사실에깜짝놀랐다.다음날,흰옷입은사람들이탑골공원으로몰려나와“대한독립만세!”를외쳤다.제암리에서는일본경찰이마을사람들을모두교회에몰아넣고문에못을받은뒤총을쏘고증거를없애기위해불을질렀다.그중에는아빠와함께온아이도있었다.미국UP(현UPI)통신특파원이던앨버트는3?1운동과제암리사건을취재해일본의만행을세계여러나라에알렸다.
메리와앨버트는마침내은행나무언덕위에집을짓고‘딜쿠샤’라이름지었다.조선에는새해가되면,외국인이사는집에구경삼아방문하는풍습이있었다.하얀눈이쌓인어느날,색동저고리를곱게차려입은여자아이가할아버지와할머니와함께딜쿠샤에방문했다.그런데계단을내려오다가검둥개해피에게물리고말았다.딜쿠샤에는푸른눈의남자아이가살고있었다.남자아이는종이비행기를접어하늘로날리곤했다.종이비행기에는색동저고리를입은여자아이의모습이그려져있었다.
세월이흐른뒤딜쿠샤는전쟁으로인해집을잃은사람들의보금자리가되었다.그중에는말을잃은마리아할머니도있었다.그런데하루는파란눈의미국인병사가딜쿠샤에찾아왔다.그는허물어져가는딜쿠샤를촉촉한눈으로바라보았다.그가딜쿠샤를찾은이유는무엇이었을까?손톱에꽃물을들인마리아할머니에게는도대체어떤사연이있는것일까?

교과연계
3학년1학기국어2.문단의짜임
3학년1학기국어4.내마음을편지에담아
3학년1학기국어10.문학의향기
3학년2학기국어1작품을보고느낌을나누어요
3학년2학기국어8.글의흐름을생각해요
3학년2학기국어9.작품속인물이되어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