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옷으로 지은 시, 읽기

시옷으로 지은 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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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시화집(詩話集)이다. 영감의 시를 써 온 정명석 시인과 그의 시 작품에 관한 이야기책.

저자는 모두에게 쉼표와 느낌표가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좋은 시 90편을 선정해 소개한다. 주제별로 시를 몇 편씩 같이 읽고, 그것에 관하여 얘기 나누는 방식이다. 진중한 평론보다는 쉽고 가볍게 읽을 수 있다.

문학과 종교에 관심 있는 이들뿐만 아니라, 시를 읽으면서 숨을 쉬고, 나와 너의 가치를 되새기고, 새로운 인생길을 발견해 보려는 모든 독자들에게 권한다.
저자

주홍빛

(문학평론가)
이화여대국어국문학과및동대학원(박사)을졸업하고
대학에서14년동안문학강의를하다
지금은좋은작품들을소개하는글을쓰고있다.

목차

*시읽기에앞서



시옷1.삶과생각



고통은불행이아니다.행복은고통과동행한다.

-행복의진정성을일깨우는고통의가치



쓴맛끝에단맛이다.끝까지가면행한만큼얻고만다.

-삶의역설적순리



사람은생각으로살아간다.사람은마음으로살아간다.

-시인의사상적기반이되는명제



모르니걱정구름에그늘져산다.알면네희망이이뤄진다.

-삶의해답같은명료한문장



시옷2.사계



북풍한설에다벗어던지고살아가는나무처럼.설한풍에찬란하게피어나는눈꽃처럼.

-고정화된심상의변주,창조의신비에눈뜨는계기



천년을가면서빛을발하는나무,그누가나무랄자있으랴.

-계절따라생명의일을다하는자연의깨우침



천년솔과거목은표상이다.인생도성장하며만들어가는것이다.

-시인의삶이투영된나무의모습



시옷3.사랑



영원한인연이다.영원한님이다.영원한사랑이다.

-시인의영원한화두,사랑

신의형상을닮은인간은신의사랑에서비롯된사랑의존재다.

-인간존재와사랑의근원을밝힌시



너와나,우리는하나다.아무도미워하지말고충만한사랑을하자.

-사랑의세계를이룩하는좋은문학



노을속태양을보라.크고웅장한소나무를보라.신의사랑이느껴지지않는가.

-자연을노래하다발견한신의사랑

산,꽃,새,달,솔,저마다소중하고아름답다.만물사랑이다.

-자연과상생하는시세계



시옷4.소통



기도는사연을고하는일이다.신과통하는길이다.기도는대화다.

-영적소통,시상범위의확장

나와너,인류를위한기도는사랑이다.시대적아픔을치유한다.

-시가된기도,기도가된시



시옷5.실천과성취



초막은천국이될수없다.

-옛고향에대한기억

초막에서궁궐로,실천의삶은실체를얻게한다.

-유토피아를연상시키는이미지

만들어놓으니,사람들의발길이끊임없다.이상세계천국이다.
-달라진고향,부활의상징

시옷6.시

시는연인이고,증인이다.
-시를쓰는이유

시가얼마나고차원의문학인지아는가.고차원의생각을해야만날수있다.
-시의진정성에대한고민

시는물이다.사랑이다.시는노래다.화음이다.온세계의대합창이다.
-시에대한정의

*끝맺음,못다한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