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가지 않는 길, 혼자 가려니 외롭더라 (고난은 있었어도 결코 후회는 없다!)

남들이 가지 않는 길, 혼자 가려니 외롭더라 (고난은 있었어도 결코 후회는 없다!)

$15.90
Description
군대 영장조차 제대로 배달되지 않던 두메산골에서
전형적인 ‘흙수저’로 태어나,
모진 풍파를 견디고 가시덤불을 헤치며, 인고의 노력 끝에
몸소 깨닫고 체득한 삶의 지혜.그리고 마침내 세상을 지혜롭게 살아내며,
후세에도 부끄럽지 않을 ‘소셜 캐피털리스트’로 거듭난
한 인간의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
“人生七十古來稀”(인생칠십고래희) - 예로부터 일흔까지 사는 이는 드물다 하였지만, 이제는 그런 말도 통하지 않는 고령사회가 되었습니다. 장수와 건강의 시대에 들어서면서, 요즘은 ‘자기 나이에 70%를 곱하면 실제 나이다’라는 우스갯소리도 들립니다. 그렇게 계산하면, 소생의 실제 나이는 이제 마흔아홉쯤 되는 셈이지요.

소생은 군 입대 영장조차 배달되지 않는 산골에서 태어났습니다. 면서기가 찾아오는 길이 워낙 험하고 멀어서, 영장을 들고 오던 이가 중간에서 포기하고 돌아갈 정도였지요. 그 두메산골에서 태어나, 온갖 세상 풍파를 겪으며 세 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고도 아직 살아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제 지구를 떠나기 전, 내가 살아온 이야기 중 일부라도 남겨 후세에 작은 단초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고뇌와 외로움이 담긴 기억을 조심스레 꺼내어 정리해보았습니다.

1969년, “자갈 논 두 마지기” 농사로는 네 아이를 키우기 힘들다고 판단한 ‘철의 여인’ 어머니는, 지금으로 치면 벤처 정신으로 온 가족의 운명을 짊어지고 부산행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여섯 식구가 탄 그 부산행 버스의 번호는 아직도 생생히 기억납니다 - “경남 5-66.” 마산에서 화장실 용무로 잠시 정차했을 때, 정류장에서 버스를 잃어버리면 고아가 된다며 아버지께서 반드시 암기하라 하셨거든요. 그때의 긴장감 때문인지, 60년이 지난 지금도 그 번호가 머릿속에 선명합니다.

삶을 돌아보면, 고독과 외로움이 켜켜이 쌓인 고요한 숲길을 홀로 걸어온 듯합니다. 타고난 성정 때문인지 항상 새로운 것, 남들이 하지 않은 것, 아직 오지 않은 미래의 것을 먼저 시도하려 하다 보니, 수없이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가시덤불 속을 헤쳐 나가며 남보다 먼저 길을 내보려 했지만, 고생만 하고 돈도 못 벌고, 때로는 시기와 질투의 대상이 되기도 했지요. 그래도 한번 마음먹은 길은 끝까지 가고야 마는 이 고약한 성미 때문에 외롭고 힘든 시간이 많았습니다.

이 책은 그런 인생의 단면들을, 기억나는 대로, 정리한 이야기입니다. 워낙 메모를 잘 하지 않는 성격이고, 무엇을 모으는 것도 싫어하다 보니 사진 한 장 찾기 힘듭니다. 이 몇 장의 사진도 인터넷에서 구했거나, IPMS 후배 노경섭 박사에게서 받은 것들입니다.

한동안은 ‘죄 없는 종이만 낭비하는 게 아닐까’ 싶어 망설이기도 했지만, 언젠가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와 용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조심스레 용기를 냅니다. 부족한 글에 자랑처럼 들리는 부분이 있더라도, 너그러이 헤아려주시길 바랍니다.
저자

허재관

저자:허재관
경남고성군대가면갈천리출생
경남고,부산대법대,경상대대학원(경제학석사)졸업
LG그룹근무(1984~1994)
GBO실무연구소소장/한중국제법률연구소부소장
대한변리사회사무총장(겸IP연구소장)(2004~2006.2008)
IPMS설립자겸초대회장(2002~2006)
KMA,KPC,KISTI,KITA,고려대캠씨등초빙강의(1995~2021)
대한상사중재원(KCAB)중재인(2003.2월~2025.7월현재)
(사)연구개발사업화정책연구회설립자겸초대회장(2024~)
(사)한국연구행정협회부회장(2024~)
(재)한국지식재산관리재단회장(2025~)

목차


서문

1장극일(克日)은지일(知日)로풀어야

1.모르니까당하더라.
2.비루니혼고의달인?
3.말석에앉아서회의록이나작성하다가술자리에는가장용감한신입사원
4.출장비아껴서모두일본책을샀다
5.일본대기업과장들의저술을보고나도책을쓰기로
6.빠찡코에갈때면말리고끌고나올사람과같이가야
7.일본지역전문가1기과정
8.내인생을바꾼한권의일본책
9.책상을엎어버리고나오니호텔까지따라와서사과하더라.
10.상무회를통과한것은밀어붙이면된다.
11.007가방을털어라
12.글마봤나?
13.배우고공부하고경험한것을전파하고자회사를떠나다
14.“충격의비즈니스모델특허”저자들을만나러일본에홀로가다.
15.BusinessIPR과SMIPS와의오랜교류와한일지식재산발전
16.일본의“지식재산경영전략”한국어번역출간
17.1년ID한개에3억짜리를영업하러다니다.
18.일본어를일본어로통역하는통역을쓰는괴짜?
19.명함50개들고다니는일본에서가장바쁜시바타상
20.비행기타고왔는데차비(車代)를주시면어떡해요?
21.하토야마총리방에가보니...방송국도있고...
22.아직도그들에게서배운다
23.세계를무대로뛰는쿠보타상
24.일본스타트업육성전략의틀을닦은벤처투자의귀신
25.知日이克日이될수있어야한다

2장친미(親美)에서반미(反美)로전향?

1.주한미군증원군KoreanAugmentationtotheUSArmy(KATUSA)시험
2.가족(아내,딸)두고군대로떠나간29세노병?
3.편한군대일수록군기가세다.
4.4Coffee2Milk사건
5.하필이면왜화장실에서파티를하나?
6.가장겁내는“Article15”
7.귀관은무엇을하시는분입니까?
8.미군똥별(준장,OneStar)을직접오게하다
9.Mr.EO로등극?
10.IG에근무했던걸출한(?)인물오일병!
11.흑인병사의피는검은것이아니라,붉었다.
12.닭똥같은눈물을흘린흑인병사
13.의가사제대를거부하다
14.보안사의유혹을뿌리치다
15.김치GI는한국인이아니다
16.카투사동기들과나누는추억한조각
17.130대1의벽을넘어서
18.죽을때까지따라다니려나?KATUSA인연
19.불편한동거?대등으로극복해야지도우러온것이아니다.

3장흑자전환의명수밑에서경영을배우다

1.패기넘치던신입사원,인사부장에게맞서다
2.“나?장선생이오.합격포기각서내용증명으로보내시오.”
3.부서배치이틀만에총괄전무의시험대에오르다
4.“당신이왜거기서근무하나?”
5.텔렉스실에서고참여직원에게‘군기’잡히다
6.500만원을30분만에새돈(신권)으로바꿔오자,다들놀라자빠지다
7.토요일만되면‘로열프린스’를타고유유히사라지다
8.86아시안게임과88서울올림픽에차출되다
9.허박사,약주나한사발하소
10.교도소담벼락위를걷는월급쟁이
11.혼자서국세심판소까지
12.그룹부회장수행비서기회?
13.담당임원협박(?)으로두명동시승진?사내희대의기록
14.세명이보름간사라져도아무도몰라?극비프로젝트의뒷이야기
15.그러면옷을벗겠습니다
16.코피를흘리며외대독일어학당(대학원)에다니다
17.절대로공무원을다치게하면안된다
18.우리기술료떼어먹었습니까?
19.기술료(로열티,Royalty)산정방식다바꾸다
20.영어전화응대영어매뉴얼이먹히더라
21.차라리같이죽읍시다
22.최초로중국에기술수출성사하다
23.눈감고수술하기보다어려운송년사?신년사
24.서과장일본여행기
25.흑자전환의명수에게배운경영노하우는아직도나를지탱한다

4장거물급정치인국가지도자밑에서리더십을배우다

1.술마실핑계로시작한특허공부,운명이되다
2.한국최초의IP연구모임,IPMS초대회장이되다
3.한중국제법률연구소에걸려온한통의전화
4.논문시험에영어작문까지통과한공채총장?
5.내일당장출근할수있소?
6.세번째이사회에서연구소설립을통과시키다
7.이사님,늦게오시려면오지마세요
8.출신성분(?)사찰을당하다
9.홍보대행사계약을파기시키다
10.하루만에4천만원을모아가니,회장님눈이휘둥그레?
11.한번갔다오니3천만원이남아
12.이공계미취업자훈련사업
13.책임을지고그만두겠습니다
14.또말은당신이구해라
15.특허강국을만들자...협찬광고없이전면지면8회특집
16.“총장님,우리것도좀실어주소”
17.“일본은미국과이미IPFTA를했시오”
18.국회를내집처럼?“총장님은나가계세요.”
19.국회본회의통과,국회방송시청중사표제출
20.특허번역학원이나할까?
21.삼고초려끝에13년
22.다시불려가다:재선총장?
23.공동대리권획득을위한대장정의시작
24.밥그릇두개찬놈은함부로다루지마라
25.독도문제는특허문제다?
26.애증의시대종말?
27.식충은되지말아야합니다
28.화해의점심은한국법제연구원장이사고

5장까칠한Freedancer(!)로살아온30년,살아갈20년

1.GBO실무연구소가뭐예요?
2.전화카드홍보,폭망
3.구름처럼몰려든수강생들,첫해에바로‘올해의강사’로선정
4.영문계약서를수필처럼써보자
5.무역협회아카데미에전문위원제도를만들다
6.하루9시간,4일연속강의의철인강사시절
7.내집처럼26년간안짤리고강의한KISTI
8.발명가들이바깥에서대기하는기현상?
9.책을써야?50권목표,그러나좌절
10.스스로치료한척추관협착증
11.KMA에서KPC로활동무대를옮기다:영문계약26년간강의
12.대법원판사와동급의중재인
13.공포의캠씨,스스로짤리다
14.아무나복사해쓰는빨간색고가바인더북
15.일본기업에시간당70만원받고컨설팅을
16.모로코고위공무원들에게특강을
17.외국인친구에대한최고의대접은언론인터뷰
18.MBN출연
19.고가의e북,출판사사장도놀라다
20.아무도월급을받지않는회사,TRM
21.다시는연락하지마세요?대한상사중재원중재인
22.국제중재에끌려가면어째야할까요?
23.세번의죽을고비를넘긴행운아?
24.어느재벌기업의특허담당임원만들기
25.왜,특허전략회의가필요한가?
26.왜이제서야왔습니까?
27.지식과경험기반의지혜를아무나갖고있나요?
28.한국최고령기자?
29.IPBX?50권,아니500권을채우고싶다
30.연구개발사업화정책연구회설립
31.국회에서바람맞고,과기부로가다
32.진짜창립총회와국제세미나
33.WellDying을위하여!

출판사 서평

<남들이가지않는길,혼자가려니외롭더라>허재관저.고희(70세)기념자서전.

저자의인간적인면에걸맞게유머와인간적인면이가득살아있어독자의호감을사기에좋은것같다.70년인생과정중조직내에서실질적인문제해결자로서의역할이잘드러나고,현장감있는묘사가탁월하다.또한강렬하고드라마틱한전개로,인생에서몇차례중요한터닝포인트가있다.조직의위기를직면하고스스로책임을지는태도,또기관을상대로정면돌파한장면은주인공의원칙과용기를잘드러내고있다.

'배움’과‘영향’이라는관점에서보면매우강한감동을주는에피소드들도있다.실제인물(H사장)의통찰과실천을가까이서지켜보며성장한화자의내면변화와지금도그배움을삶에적용하고있다는자기고백적진정성이잘묻어난다.

‘특허와의첫만남’을담백하고유쾌하게풀어낸이야기도있다.화자의캐릭터가잘살아있고,삶과일,공부가맞물리는자연스러운전환점이담겨있다.단순한회고를넘어,지식재산(IP)분야의초기역사를함께담고있어의미가깊다.화자의전문성과시대흐름에대한통찰,그리고조직을만들어가는리더십이잘드러나고있다.예상치못한전화한통이인생의중요한전환점을만드는순간도있다.화자특유의담담한회고와삶의방향전환,그리고사람사이의연결이잘살아있는글이다.변리사회와의인연에서는예상치못한시험,거기에영어작문까지등장하는이야기로,위트와반전이살아있다.화자의여유와자신감,그리고시대흐름속의‘공채총장’이라는독특한경험이매우흥미롭다.

조직문화와리더십원칙을단호하게세운사례도있다.조직내정치적시선,음모론,출신성분따지기같은민감한상황속에서도묵묵히자신을지킨이야기를담고있어,긴장감을주며독자의몰입을높일수있다.조직의비효율적인관행을타파하고,불필요한외부계약을단호하게정리한이야기는리더로서의실무감각과책임감을잘드러내고있다.실행력있는기획자이자전략가인저자의면모가잘드러나있어자서전이지만자기계발서로서의가치도충분하다.호랑이는죽어서가죽을남기고,사람은죽어서책을남긴다는저자의신념에어울리는책이다.

숲을헤치고돌을치우며,상처와고독을딛고일어선저자의삶.흙수저에서쇼셜캐피털리스트로성장한한농촌출신청년의파란만장한인생여정!외로움과설움을넘어서한인간의치열하고뜨거운삶의기록.남은인생,새로운도전에박수를보낸다.(IPBX)

“출판하다가망해도,염라대왕이용서한단다..."(자서전내용중IPBX탄생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