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의미의 의미 없음, 언어의 허구성을 탐닉하다
이 시집은 60편의 시와 긴 시집 뒷말이 수록된 박세현 시인의 15번째 시집이다.
박세현의 시는 읽혀지기 위한 쓰기가 아니라 쓰기 위한 시라고 하는 것이 더 옳다. 잘 썼다든가 좋은 시라는 문학적 통념은 그의 시에서 힘을 갖지 않는다. 새로운 의미의 발견이나 발명에도 그는 관심을 두지 않는다. 의미의 의미 없음, 언어의 허구성을 탐닉하는 문장이 시집 전편에 출렁거린다.
박세현의 시는 읽혀지기 위한 쓰기가 아니라 쓰기 위한 시라고 하는 것이 더 옳다. 잘 썼다든가 좋은 시라는 문학적 통념은 그의 시에서 힘을 갖지 않는다. 새로운 의미의 발견이나 발명에도 그는 관심을 두지 않는다. 의미의 의미 없음, 언어의 허구성을 탐닉하는 문장이 시집 전편에 출렁거린다.
자급자족주의자 (박세현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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