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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문화로 벌어지는 다양한 문제들을 이론적 관점을 통해 기록하다
이 책은 ‘문화’라는 용어의 이면을 본격적으로 재조명하고 있다. 문화다양성과 문화를 중심으로 한 갈등과 현상들을 관련 분야 학자들이 사례를 통해 제시한다.
이 책은 총 3부로 기획되었다. 1부는 ‘문화다양성 시대의 철학’, 2부는 ‘다문화의 현실과 문화다양성’, 3부는 ‘디아스포라와 문화다양성’이라는 주제로 구성되었다.
김선규 교수의 〈상호문화 철학과 문화다양성: 공약 가능성과 공약 불가능성 논의를 중심으로〉는 ‘상호문화 철학’을 바탕으로 문화 간 대화의 시도라는 철학적 사유를 담고 있다. 이 글은 기존의 인정, 포용 등의 추상적 사고에 진일보한 새로운 시각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임밝네 교수의 〈한국의 ‘혼혈문제’: ‘거절’에서 ‘가치 부여’로〉는 ‘혼혈’이라는 사안이 ‘다문화정책’이라는 국가의 개입을 요하는 사회문제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 글은 일제강점기부터 최근까지 혼혈 양상의 변화를 밀도 있게 추적하고, 국가가 규정하는 ‘혼혈’의 지위와 대우에 대해 꼼꼼히 설명하고 있다.
강진구 교수의 〈팬데믹과 혐오: 베트남 관련 기사의 댓글을 중심으로〉는 이 논문은 우선 팬데믹과 초연결 사회의 모순되는 양상이 정보 전달에 끼치는 영향을 주목하고 있다. 특히 초연결 시대에, 초연결을 방해하는 팬데믹 상황이 갈등을 조장하고 나아가 혐오로까지 발전되는 과정을 뉴스의 댓글을 통해 현실감 있게 조명하고 있다.
손혜숙 교수의 〈혼종적 주체와 정체성: 소설에 재현된 다문화가정 2세의 정체성 양상〉은 한국소설에 나타난 다문화가정 2세의 재현양상을 분석하고 있다. 이 글은 소설에서 기술하는 아이들의 정체성 형성 양상을 제시한다. 또한 이 이야기들을 통해, 우리가 다문화 사회의 현실을 우리가 자기 반성하게 하는 계기도 마련해줄 수 있다는 점도 의의가 있을 것이다.
석창훈 교수의 〈다문화사회에서 종교기념일의 이해와 종교 간 대화 탐색〉은 다문화공동체를 위한 한국 종교활동에서 변화를 다루고 있다. 특히 종교 간 대화라는 의미 있는 주제가 가능할 수 있는 원리와 더불어, 종교와 관련된 다문화 문제를 치유할 한 이론적 성찰을 보여주고 있다.
구본규 교수의 〈소련에서 의사되기: 의사 출신 영주 귀국 사할린 한인들의 생애사를 통해 본 소련 시기 한인 의사들의 의학교육과 진료경험〉은 소련에서 의사가 되고 활동한 한인 의사들의 생애사를 담고 있다. 이 글에는 면담을 통한 생애사를 담고 있다. 이 글을 통해 한국과는 다른 의료 맥락을 가진 소련의 사회주의 의료체계의 일면을 볼 수 있으며, 선행 연구와의 비교검토를 통해 인터뷰를 검토하고 신뢰성을 확보했다는 점도 이 글의 가치를 돋보이게 하고 있다.
차민영 교수의 〈디아스포라의 양상과 치유: 이창래의 ≪제스처 인생≫〉은 소설을 통해 피지배 민족과 인종, 젠더의 타자화를 조명하고 있다. 동화되어야 하는 타자가 겪는 의식의 상흔을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초국가 코스모폴리탄이라는 이상적 지점이 현실에서 갖는 한계 역시 볼 수 있는 점에서도 주목할 글이다.
이행선 교수의 〈스테프 차의 서사전략과 인종 갈등, ‘애도와 화해의 불/가능성’: 두순자 사건(1991)과 사이구(LA 폭동), ≪너의 집이 대가를 치를 것이다≫(2019)〉는 스테프 차의 범죄소설 ≪너의 집이 대가를 치를 것이다≫를 다루고 있다. 이 소설에 기술된 ‘두순자 사건’에서 피해자와 가해자의 관계와 이 관계의 전복, 그리고 이 과정에서 벌어지는 애도와 화해의 문제를 조명한다. 이민 역사와 흑인 문제를 근원적으로 다룬 연구라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
이 책은 총 3부로 기획되었다. 1부는 ‘문화다양성 시대의 철학’, 2부는 ‘다문화의 현실과 문화다양성’, 3부는 ‘디아스포라와 문화다양성’이라는 주제로 구성되었다.
김선규 교수의 〈상호문화 철학과 문화다양성: 공약 가능성과 공약 불가능성 논의를 중심으로〉는 ‘상호문화 철학’을 바탕으로 문화 간 대화의 시도라는 철학적 사유를 담고 있다. 이 글은 기존의 인정, 포용 등의 추상적 사고에 진일보한 새로운 시각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임밝네 교수의 〈한국의 ‘혼혈문제’: ‘거절’에서 ‘가치 부여’로〉는 ‘혼혈’이라는 사안이 ‘다문화정책’이라는 국가의 개입을 요하는 사회문제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 글은 일제강점기부터 최근까지 혼혈 양상의 변화를 밀도 있게 추적하고, 국가가 규정하는 ‘혼혈’의 지위와 대우에 대해 꼼꼼히 설명하고 있다.
강진구 교수의 〈팬데믹과 혐오: 베트남 관련 기사의 댓글을 중심으로〉는 이 논문은 우선 팬데믹과 초연결 사회의 모순되는 양상이 정보 전달에 끼치는 영향을 주목하고 있다. 특히 초연결 시대에, 초연결을 방해하는 팬데믹 상황이 갈등을 조장하고 나아가 혐오로까지 발전되는 과정을 뉴스의 댓글을 통해 현실감 있게 조명하고 있다.
손혜숙 교수의 〈혼종적 주체와 정체성: 소설에 재현된 다문화가정 2세의 정체성 양상〉은 한국소설에 나타난 다문화가정 2세의 재현양상을 분석하고 있다. 이 글은 소설에서 기술하는 아이들의 정체성 형성 양상을 제시한다. 또한 이 이야기들을 통해, 우리가 다문화 사회의 현실을 우리가 자기 반성하게 하는 계기도 마련해줄 수 있다는 점도 의의가 있을 것이다.
석창훈 교수의 〈다문화사회에서 종교기념일의 이해와 종교 간 대화 탐색〉은 다문화공동체를 위한 한국 종교활동에서 변화를 다루고 있다. 특히 종교 간 대화라는 의미 있는 주제가 가능할 수 있는 원리와 더불어, 종교와 관련된 다문화 문제를 치유할 한 이론적 성찰을 보여주고 있다.
구본규 교수의 〈소련에서 의사되기: 의사 출신 영주 귀국 사할린 한인들의 생애사를 통해 본 소련 시기 한인 의사들의 의학교육과 진료경험〉은 소련에서 의사가 되고 활동한 한인 의사들의 생애사를 담고 있다. 이 글에는 면담을 통한 생애사를 담고 있다. 이 글을 통해 한국과는 다른 의료 맥락을 가진 소련의 사회주의 의료체계의 일면을 볼 수 있으며, 선행 연구와의 비교검토를 통해 인터뷰를 검토하고 신뢰성을 확보했다는 점도 이 글의 가치를 돋보이게 하고 있다.
차민영 교수의 〈디아스포라의 양상과 치유: 이창래의 ≪제스처 인생≫〉은 소설을 통해 피지배 민족과 인종, 젠더의 타자화를 조명하고 있다. 동화되어야 하는 타자가 겪는 의식의 상흔을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초국가 코스모폴리탄이라는 이상적 지점이 현실에서 갖는 한계 역시 볼 수 있는 점에서도 주목할 글이다.
이행선 교수의 〈스테프 차의 서사전략과 인종 갈등, ‘애도와 화해의 불/가능성’: 두순자 사건(1991)과 사이구(LA 폭동), ≪너의 집이 대가를 치를 것이다≫(2019)〉는 스테프 차의 범죄소설 ≪너의 집이 대가를 치를 것이다≫를 다루고 있다. 이 소설에 기술된 ‘두순자 사건’에서 피해자와 가해자의 관계와 이 관계의 전복, 그리고 이 과정에서 벌어지는 애도와 화해의 문제를 조명한다. 이민 역사와 흑인 문제를 근원적으로 다룬 연구라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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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다양성과 문화 다시 생각하기 - 문화다양성연구총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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