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 방울 사랑이 (양장본 Hardcover)

방울 방울 사랑이 (양장본 Hardcover)

$14.46
Description
“ 마음이 따뜻해지는 동화 ”
누군가의 위로와 사랑은 우리의 상처를 더 빨리 치유될 수 있게 만든다!
이 책은 상처받은 어린이에게 다가가 “괜찮니? 힘내!” 하며 손 내미는 이야기를 쓰고 싶은 작가의 가슴 따뜻한 마음이 담긴 동화입니다. 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은 때때로 깊은 정을 주었던 반려동물을 떠나보내기도 합니다. 그때의 슬픔은 극복할 수 없는 깊은 상처로 돌아옵니다.
은채는 새로 이사 온 낯선 도시에서 친구 아현이를 만납니다. 아현이는 묻지도 않았는데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다”며 고양이가 싫다고 합니다. 고양이 ‘방울이’를 키우는 은채는 아현이가 몹시 얄밉습니다. 그러다 은채는 아현이의 마음 속 상처를 알게 됩니다. 아현이가 엄마에게 “그동안 지나가는 고양이만 봐도 눈물이 났어요. 무지개다리 건넌 우리 키티에게 너무 미안했거든요.”라며 울먹이는 소리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은채는 고양이가 싫다고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는 아현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안아주며 “나도 시금치 알레르기가 있어서 싫어했는데 이제 잘 먹는다.”고 말합니다. 은채는 방울이가 낳은 새끼 고양이 ‘사랑이’를 잘 키워달라며 아현이의 품에 살포시 안겨 줍니다. 이처럼『방울 방울 사랑이』는, 상처받은 친구의 슬픔을 위로와 사랑으로 감싸주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말하고 있습니다.
저자

최성자

자꾸자꾸웃음이터지고문득문득위로가되며불쑥불쑥힘이나는그림책과동화를쓰고싶습니다.대학과대학원에서국어교육을전공했고현재는초등학교에서학생들에게독서논술을지도하고있습니다.『전주사람전주이야기』에동화「도내기샘」을발표했고동시집『참달콤한고녀석』(공저)이있습니다.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친구의상처를어루만지고서로의마음을이해하는아름답고따뜻한동화”

1.누구나잊고싶은순간이있어요.아현이는같이지내던‘키티’를무지개다리로보낸뒤슬픔을잊지못합니다.고양이알레르기때문에고양이가제일싫고,집에서키우는건생각만해도끔찍하다고말합니다.괜히고양이를키우는은채에게심통을부리고은채의아버지가하는빵집에도가지않겠다고합니다.누구나힘들고괴로운순간이있습니다.이런순간에옆에서이해해주고지켜봐주는친구가있으면얼마나좋을까요?은채는아현이에게소중한친구가되어주고둘은따뜻한경험을하게됩니다.여러분들도말하기힘든마음속이야기가있다면주변사람들과함께나눠보세요.괴로움은반으로줄어들고가슴이따뜻해지지않을까요?

2.친구의마음을이해하려면귀를쫑긋세워야해요.은채는방울이와놀지만심심합니다.그러다어린이마술쇼에서받은선물을떠올립니다.열기구그림을물이담긴양동이에넣는순간두둥,열기구가움직입니다.은채는열기구를타고둥실둥실날다가아현이집을엿보게됩니다.이때쫑긋세운귀로아현이의간절한마음의소리를듣습니다.“엄마,이젠정말고양이를키울수있을것같아요.”“그동안지나가는고양이만봐도눈물이났어요.무지개다리건너간우리키티에게너무미안했거든요”아현이는고양이를싫어하는것이아니었습니다.떠나보낸고양이가그리워미안했기때문에고양이를싫어하는척한것이었습니다.귀을쫑긋세워이야기를들은덕분에아현이의마음을이해하게된은채는이제아현이의마음을치유해주고싶습니다.

3.가슴아픈내면을들여다보고서로의상처를쓰다듬는순간,상처는더빨리치료가되지요.은채는‘방울이’를잃어버리고온갖장소를찾아다닙니다.그때빵집앞에서비를홀딱맞은아현이가방울이를안고닦아주는것을보게됩니다.은채는방울이를걱정하는아현이의눈빛을보며아현이의상처가치유되고있음을느낍니다.은채는아현이에게방울이가낳은새끼고양이들을보여줍니다.그리고아현이의품에사랑이를살포시안겨줍니다.온전히상처를치유받은아현이는그렁그렁한눈빛으로사랑이를품에안습니다.아현이가행복한만큼은채도행복합니다.우리는누구나상처를받습니다.이때가까운사람과서로의상처를쓰다듬고내면을들여다보기만해도상처는빨리아물고치유됩니다.이렇게서로가진심으로상처를쓰다듬고위로하며사랑을전달하는세상을꿈꿔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