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언니가 찍은 사진으로 포토에세이 『언니의 뜰』을 발간하고 2년이 지났다.
투병 중인 언니는 요양하던 외딴집을 접고 대구에 있는 샬트르 성 바오로수녀원에서 살고 있다.
기도하는 시간 말고는 수녀원 뜰에서 풀을 뽑고 돌을 고르는 일로 수도의 길을 걷는 언니는 로마의 수녀원 뜰에서 했듯이 여전히 ‘참 좋은 것’을 사진에 담는다.
이번 수필집을 내면서도 기도가 깃든 언니의 사진을 쓴다.
포토에세이와는 달리 사진과 글이 별 연관은 없다.
다만, 사진에 담긴 언니의 진심과 글에 담긴 나의 진심이 닿아 있다는 것일 뿐.
투병 중인 언니는 요양하던 외딴집을 접고 대구에 있는 샬트르 성 바오로수녀원에서 살고 있다.
기도하는 시간 말고는 수녀원 뜰에서 풀을 뽑고 돌을 고르는 일로 수도의 길을 걷는 언니는 로마의 수녀원 뜰에서 했듯이 여전히 ‘참 좋은 것’을 사진에 담는다.
이번 수필집을 내면서도 기도가 깃든 언니의 사진을 쓴다.
포토에세이와는 달리 사진과 글이 별 연관은 없다.
다만, 사진에 담긴 언니의 진심과 글에 담긴 나의 진심이 닿아 있다는 것일 뿐.
작은 평화 (황광지 수필집)
$1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