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평화 (황광지 수필집)

작은 평화 (황광지 수필집)

$15.18
Description
언니가 찍은 사진으로 포토에세이 『언니의 뜰』을 발간하고 2년이 지났다.
투병 중인 언니는 요양하던 외딴집을 접고 대구에 있는 샬트르 성 바오로수녀원에서 살고 있다.
기도하는 시간 말고는 수녀원 뜰에서 풀을 뽑고 돌을 고르는 일로 수도의 길을 걷는 언니는 로마의 수녀원 뜰에서 했듯이 여전히 ‘참 좋은 것’을 사진에 담는다.

이번 수필집을 내면서도 기도가 깃든 언니의 사진을 쓴다.
포토에세이와는 달리 사진과 글이 별 연관은 없다.
다만, 사진에 담긴 언니의 진심과 글에 담긴 나의 진심이 닿아 있다는 것일 뿐.
저자

황광지

1952년대구출생으로1979년부터창원에서살고있다.1987년가향동인으로문단활동을시작하여1995년한국수필로등단했다.마산교구가톨릭문인회와창원문인협회회장을역임하였고,현재창원문인협회고문이다.교직을거쳐가톨릭여성회관과사회복지기관들에서일했다.수필집『로마의단감나무』,『장마사이』,『덤』,『그가비껴갈때』,『그리스도의향기가되고싶다』,포토에세이『언니의뜰』이있으며3인수필집다섯권과7인묵상집한권이있다.

목차

무엇으로사는가 ㆍ 9
4월에앉아 ㆍ 12
작은평화 ㆍ 17
WE ㆍ 20
밥심 ㆍ 25
미술애호가G를따라 ㆍ 28
기꺼운길 ㆍ 33
충동여행,그리고100년 ㆍ 37
바티카노 ㆍ 41
내그림을그렸으면 ㆍ 44
미오 ㆍ 49
타메인을들어올려 ㆍ 52
성체조배 ㆍ 57
시애틀추장,바티칸교황,여기우리 ㆍ 60
오늘 ㆍ 65
거듭된그림자의음습에 ㆍ 68
우리성당에온소피아 ㆍ 73
해맑음아이들 ㆍ 76
자화상 ㆍ 81
야들한인연 ㆍ 85
말랑말랑예쁜영화 ㆍ 89
베토벤프로젝트 ㆍ 92
불똥 ㆍ 97
다시나타난훈이는 ㆍ 100
음악의힘 ㆍ 105
음악의힘2 ㆍ 108
개판 ㆍ 113
이제날아가라 ㆍ 116
괜찮다는말 ㆍ 121
거지들때문에 ㆍ 124
햇볕한뼘 ㆍ 129
팔룡산저소나무 ㆍ 132
경보해제 ㆍ 137
관계와교류 ㆍ 140
꿈같은날이 ㆍ 145
빈카페 ㆍ 148
붉은여우 ㆍ 153
새날해돋이 ㆍ 156
낯선마카오,귀한유적 ㆍ 161
로마의단감나무는 ㆍ 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