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투명 거울

하늘 투명 거울

$15.00
Description
당신과,
당신의 가장 투명한 얼굴

시가 주는 깊고 투명한 울림
“삶의 가장 투명한 얼굴을 볼 수 있을까?”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게 하는 깊은 성찰의 시
고등학교 교사이자 청소년 인성교육에 헌신하고 있는 김창운 시인의 첫 시집. 매일 읽고 쓰고 맨발로 걷는 삶의 철학이 담겨 있다. 그의 작품은 세월의 흐름 속에서 느끼는 감정들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시인은 날마다 투명한 풍경 속을 걷는다. 그가 그려낸 투명한 거울은 독자들로 하여금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게 한다. 다정하면서도 단호하게 나를 바로잡아준다.

’아주 평범한 순간’의 아름다움
총 108편의 시는 일상의 소소한 순간들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며 독자들에게 잔잔한 위로와 평온을 전한다. 늘 똑같은 일상도 그의 투명한 풍경 안에서는 사소하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지 않는다. 그는 작은 것들을 본다. 모든 겉모습과 부분성의 베일을 들추고 그 속에 숨겨진 의미를 발견하게 한다. 새로운 의미의 거울을 대면한 우리 역시 저절로 아름다워진다. 투명한 위로를 통해 우리가 맺을 결실은 예측 가능하다.

자연과 언어, 삶에 관한 깊은 사유
김창운 시인은 홀로 자연을 거닐며 온몸으로 자연과 자신이 하나가 되는 순간을 정연한 시로 써 내려갔다. 자연과 교감하며 건져올린 진솔한 시어들은 따스하고 너그러운 품으로 세계를 끌어안는다. 차분히 흐르는 사색적인 글은 그의 생각과 신념을 찬찬히 드러내 보인다. 혼란 속에 놓인 우리 삶 자체를 받아들여 자연의 경이를 볼 수 있게 해준다. 시를 읽는 동안 우리는 어느덧 맑은 새벽처럼 걷고 있다.

저자

김창운

저자:김창운
생각학교ASK5기연구원과폴라리스1기텍스트마스터그리고맨발학교학생으로활동중이다.현재고등학교교사로근무하며청소년들의인성교육에지대한관심을갖고있다.매일읽고,쓰고,맨발로걸으며스스로바로서는힘을기르고,학생들에게개인적인성공을위한경쟁이아닌,완성을위한삶의본질과가치를추구하도록읽기와쓰기의중요성을전하고있다.저서로는『인성수업』,『쓰기와걷기의철학』이있다.

목차

시인의말

1부연못이나를비추고
반면교사反面敎師/제라늄/삼월이가는소리/길동무/그림일기/구절초/빛내림/노안老眼/머리를손질하며/동심에빠지다/아我,바라보기/향수鄕愁에젖다/동시세상/봄날저녁/동심원/지금,이순간에머물다/봄기운/존재,그의미를찾아서/범부채,하루를태우다/홍옥/빛과소리/깨달음/희생/생불生佛/세월,읽다/이슬/한계

2부그대홀쭉한그림자가투명하다
놓아버림/상처/무위無爲/정중동靜中動/무념무상無念無想/존재/겨울자작나무/동백꽃/내려놓기/필사筆寫/빗에대한단상/천성산,오르다/나무아래서/까치밥/말씀/벌건대낮에1/벌건대낮에2-재회의변辯/시詩답잖은시1-정체성/시詩답잖은시2-정체성/입춘전야立春全夜/벌초/풍경하나사색둘/설법說法/우리는하나1/우리는하나2/김장/각성

3부굽이치는하얀길
인생길,가다/나이테/일상변주곡/옹이/인생도道,흐르다/인생,흘러가다/장미/민들레/몽돌/봄날아침/바람따라마음따라/봄산/스스로돌다/맨발의향연/자아발견/윤회輪廻/인연/공존共存/시월아침숲에서/단풍/삶이란1/삶이란2/맨발걷기/승화昇華/새벽찬가/생의한가운데

4부새털구름사이로별하나반짝인다
사모곡思母曲/그런날/진실/삶/민박집소곡小曲/하마터면/우주의언어/수행修行/봄소식/사랑을요리하다/봄날1/봄날2/행복으로가는여정/이끼1/이끼2/담쟁이/버섯/잎새/다름과틀림사이/손편지/위로/겨울저녁답/희망전도사/얼음꽃/삶,피어나다/마음풍경/인생학교

나가는말

출판사 서평

당신과,
당신의가장투명한얼굴

시가주는깊고투명한울림
#생의감각#알아차림#마음챙김#내면성장#자연을통한존재의발견
“삶의가장투명한얼굴을볼수있을까?”

진정한자신을발견하게하는깊은성찰의시
고등학교교사이자청소년인성교육에헌신하고있는김창운시인의첫시집.매일읽고쓰고맨발로걷는삶의철학이담겨있다.그의작품은세월의흐름속에서느끼는감정들을섬세하게그려낸다.시인은날마다투명한풍경속을걷는다.그가그려낸투명한거울은독자들로하여금자신의내면을들여다보고,진정한자신을발견하게한다.다정하면서도단호하게나를바로잡아준다.

’아주평범한순간’의아름다움
총108편의시는일상의소소한순간들과자연의아름다움을노래하며독자들에게잔잔한위로와평온을전한다.늘똑같은일상도그의투명한풍경안에서는사소하거나아무것도아닌일로남지않는다.그는작은것들을본다.모든겉모습과부분성의베일을들추고그속에숨겨진의미를발견하게한다.새로운의미의거울을대면한우리역시저절로아름다워진다.투명한위로를통해우리가맺을결실은예측가능하다.

자연과언어,삶에관한깊은사유
김창운시인은홀로자연을거닐며온몸으로자연과자신이하나가되는순간을정연한시로써내려갔다.자연과교감하며건져올린진솔한시어들은따스하고너그러운품으로세계를끌어안는다.차분히흐르는사색적인글은그의생각과신념을찬찬히드러내보인다.혼란속에놓인우리삶자체를받아들여자연의경이를볼수있게해준다.시를읽는동안우리는어느덧맑은새벽처럼걷고있다.

당신과,당신의가장투명한얼굴
김창운첫시집『하늘투명거울』발간
고등학교교사이자청소년인성교육에헌신하고있는김창운시인은매일읽고쓰고맨발로걷는다.날마다투명한풍경속을걷는다.그가그려낸투명한거울은독자들로하여금자신의내면을들여다보고,진정한자신을발견하게한다.다정하면서도단호하게나를바로잡아준다.

야윈어미까치에게쫓겨난
덩치큰까마귀세마리울분을토해내려는듯
목청높이며솔밭위를빙빙돌고있다

청명한하늘투명거울속에투영된
까마귀들의구겨진자존심

맨발로걷던그대눈길까만발등에머문다
-「반면교사」전문

그의시는맑다.깊고투명하다.읽는이마다시가주는투명한울림에휘감긴다.일상에서쉽게마주하는풍경을시의언어로섬세하게그려낸다.마치맑은호수에비친자연의모습처럼『하늘투명거울』은우리마음속깊은곳을비춰준다.

“삶의가장투명한얼굴을볼수있을까?”
시인은“시골외딴과수원집에서4남매중막내로자랐다.약골로태어나감기나배탈을달고살았다.몸이약하고건강하지못하니마음또한불안하고소심했다.집에손님이찾아오면귓불까지검붉어진채엄마치마폭에숨기일쑤였다.초등학교6학년때갑자기엄마가돌아가셨다.믿고기댈언덕이사라졌다.이후더욱소심해지고움츠러든삶을살았다.그때부터생존을위한눈치보기가시작되었고,남을의식하며보여주기위한삶을사느라힘겨웠다.”(148p.)

한편의시,삶의전환점이되다
그러던시인은어느날한편의시를만나고시를쓰기시작하는삶의전환점을맞이한다.“40대중반인터넷에서우연히시한편을만났다.박성우시인의「삼학년」이라는시였다.이시가지금의나를만들었다.간결하고쉬우면서도삶의메시지를담은시가좋았다.「삼학년」이그랬다.이후일년동안지역공공도서관에서시집을빌려읽었다.시를분석하지않고분위기와느낌에집중하려했다.마음에와닿는시를읽으면평온하고행복했다.”(149p.)

“한편의시를타인에게처음보여주는일은알몸을드러내는것처럼부끄러웠다.하지만글을잘쓰고못쓰고를떠나아무리사소한것일지라도하나의대상을만나면주의깊게관찰하며다양한시각으로바라보는습관이생겨난것은좋은일이다.일상에서마주치는대상을통해자신을돌아볼기회를가지는것도삶을풍요롭게하는데많은도움이될것이다.”(151p.)
“일상의강가에서마주치는돌멩이를하나씩주워모아요모조모살피며떠오르는느낌을시랍시고끄적여두었다.그중일부를골라첫시집으로엮었다.”(153p.)

진정한자신을발견하게하는깊은성찰의시
’아주평범한순간’의아름다움
총108편의시는일상의소소한순간들과자연의아름다움을노래하며독자들에게잔잔한위로와평온을전한다.늘똑같은일상도그의투명한풍경안에서는사소하거나아무것도아닌일로남지않는다.그는작은것들을본다.모든겉모습과부분성의베일을들추고그속에숨겨진의미를발견하게한다.새로운의미의거울을대면한우리역시저절로아름다워진다.투명한위로를통해우리가맺을결실은예측가능하다.
“언제부터인가시를쓴답시고수시로떠오르는삶의조각들을주머니에주워담아두곤했다.단편적인조각들이그럴듯한한편의시로탄생하기도하고,때로는어느주머니에있는지조차모른채사라져버리기도했다.가끔은잊고있던주머니속의조각들이다시살아나걸어나오기도했다.”(151p.)

자연과언어,삶에관한깊은사유
김창운시인은홀로자연을거닐며온몸으로자연과자신이하나가되는순간을정연한시로써내려갔다.“가까운산으로가서홀로자연을관찰하고사색하는시간을가졌다.맨발로걸으며내면을성찰하면서자연과하나되는순간을경험하였다.”(149p.)
“언제까지글을쓰게될지는모르겠지만펜을놓게되는날까지내마음속에서솟아나는,꾸밈없고맑은글의향기를이세상에번져나게하고싶다.맑은글을통해나자신과이웃그리고온세상이초록빛꿈으로물들어가는걸보고싶다.”(152p.)
자연과교감하며건져올린진솔한시어들은따스하고너그러운품으로세계를끌어안는다.차분히흐르는사색적인글은그의생각과신념을찬찬히드러내보인다.혼란속에놓인우리삶자체를받아들여자연의경이를볼수있게해준다.시를읽는동안우리는어느덧맑은새벽처럼걷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