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열고 숲을 살리다 (명품名品 임도林道를 위한 산림기술사의 사색)

길을 열고 숲을 살리다 (명품名品 임도林道를 위한 산림기술사의 사색)

$20.29
Description
“임도 설계의 새로운 기준, 실무자를 위한 결정적 한 권!”
30년 현장 경험과 전문성이 집약된 산림공학기술자의 필독서
임도설계의 수준을 한 차원 높이는 결정적 이정표

한 산림기술사가 수십 년간 숲에서 길을 열며 품어온 질문들,
숲과 인간이 함께 지속가능하게 살아갈 길을 찾는 여정,
30년 현장 경험과 전문성이 어우러진 깊은 사유와 통찰을 담다.
# 지속가능한 숲을 위한 임도설계 원칙
# 자연을 지키면서도 효율적인 길을 만드는 방법
# 산림과 공존하는 미래형 임도의 방향성

『길을 열고 숲을 살리다』는 30년간 산림토목 현장을 지켜온 산림기술사가 직접 보고, 듣고, 사색하고, 때로는 실패하며 얻은 기술적 통찰과 실무 노하우를 기록한 책이다. 임도 설계와 측량, 감리, 타당성 평가에서 반복되는 현장의 오류들을 구체적 사례를 통해 짚어내고, 드론 라이다(LiDAR) 측량 등 최신 기술과 기준을 반영한 실질적 대안을 제시한다.

“이제는 과거의 임도측량 방식을 과감히 버려야만 임도 발전이 가능하다. 이 책이 대한민국 임도林道 공학의 기술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한 걸음이 아닌 두세 걸음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저자 김영체

“임도林道 개설의 99%는 노선 선정이다. 한 번 개설한 임도는 영구적으로 남는다. 노선 계획은 신중해야 한다.” 한 번 만들어진 길은 사라지지 않는다. 임도는 숲을 가르는 것이 아니라, 숲과 공존하는 길이어야 한다. 그 길이 숲을 지키는 길이 될 것인가, 숲을 해치는 길이 될 것인가. 그 선택은 우리에게 달려있다. 숲의 언어를 이해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권한다.
저자

김영체

저자:김영체
저자는진솔산림기술사사무소대표로활동하며,산림기술과글쓰기를통해자신의사명을실천하고있다.
2015년10월부터매일감사일지를기록하며긍정적인사고를삶의원동력으로삼아왔다.그는일에대한자부심과사명감을바탕으로숲인문학자를꿈꾸며내면의힘을키워가는중이다.
글쓰는삶을통해2018년에는『감사가긍정을부른다』,2019년에는『숲에서길을만들고물을다루다』,2020년에는『지금,내꿈을응원합니다』를출간하며꾸준히자신의이야기를세상에전하고있다.

목차

[들어가는글]
과거를넘어,지속가능한임도를향해9

[1장]임도노선,숲과공존을위한첫걸음
임도망계획의필요성16
아쉬움이남는감리용역19
임도측량하다가죽을수는없다25
타당성평가임도노선은참고만하자31
임도개설의99%는노선선정이다38
부끄러운임도설계졸작이있다43
임도기본계획용역46
작업로가무너지고있다49
빗물이노면에모이지않도록해야한다52
운재로,작업로,작업도,임도의차이는?56

[2장]임도설계,숲과인간의길을그리다
1/5000지형도는정확하지않다62
임도최소종단물매(기울기)는?68
노출형횡단수로의설치방향72
임도에서최소관의크기는?76
임도노체개설은성토보다절토위주로79
임도성토사면붕괴지복구방법83
임도피해는성토재료가원인이다87
임도길어깨의역할90
포장난간벽설치시주의할점94
확폭은곡선부안쪽에설치해야한다97

[3장]임도측량,숲과조화를이루는첨단기술
혼자서임도측량을한적이있었다104
임도측량오차에대한고민108
임도측량은측량이아니다112
임도측량,쉽지않다114
임도설계도면오차의허용범위는?118
중심선측량과영선측량122
『임도설계따라가기』,질문에답하다126
임도측량오차를줄일수있다132
험준한산지에서의임도측량은?135
임도설계시현장답사는필수이다139
숲속에서도오차없이정밀측량할수있다144
그냥고민하지말고임도측량하세요148
라이다(LiDAR)기술을적용한임도설계152

[4장]임도설계서,숲을위한청사진
자존심이구겨지는임도설계서를작성하다160
임도사업설계심사를마치고나서162
임도설계심사를하면서165
임도내각이155도이상일때는?169
도로(임도)에서한측점간의거리는?173
임도공사를산림조합에서시공할경우부가가치세는?176
토량체적환산계수에대해서178
유토곡선적용할보정계수값은?182
임도설계는결코쉽지않다186
우수관로는물이꽉차서흐르지않도록설계해야한다191
비계와동바리195
설계시할증률반영은?200
기술사자격의전제조건203

[5장]변화와공존,숲과임도의새로운미래
임도설계용역추가업무(산림조사서)산출의모순208
임도설계용역시산림조사서작성비용은?211
종단경사36%인도로에서차량통행이가능할까?214
임도최소곡선반지름218
임도배향(헤어핀)곡선의반지름222
임도설계시암반분류하자229
임도에서최소관규격을낮추자233
임도설계는조작을해야한다①238
임도설계는조작을해야한다②242
임도설계는조작을해야한다③245
임도준공도면만큼은제대로작성하자251
산불예방임도(산불진화임도)시설기준은?254
임도시설기준개정이필요하다257
임도시설단비의현실화가시급하다260

[마치는글]
변화하지않으면도태될것이다263

[부록]
드론라이다(LiDAR)활용한임도설계267

출판사 서평

“임도설계의새로운기준,실무자를위한결정적한권!”
30년현장경험과전문성이집약된산림공학기술자의필독서
임도설계의수준을한차원높이는결정적이정표

한산림기술사가수십년간숲에서길을열며품어온질문들,
숲과인간이함께지속가능하게살아갈길을찾는여정,
30년현장경험과전문성이어우러진깊은사유와통찰을담다.

#지속가능한숲을위한임도설계원칙
#자연을지키면서도효율적인길을만드는방법
#산림과공존하는미래형임도의방향성

최근대형산불은우리에게다시금숲의존재를생각하게했다.잿빛으로변한능선을바라보며우리가잃은것은안타깝게도헤아릴수없이소중한생명들이었다.나무와동물들,그리고숲과함께이어져오던시간,사람과숲을잇던오래된숨결까지.숲은이제공공의기반으로다시읽혀야한다.임도설계는그러한숲의구조를이해하고,그안에서사람이접근가능한길을어떻게낼것인가를고민하는고밀도의사고와기술이만나는지점이다.그곳에서산림기술사는어떤선택을할수있는가.

명품名品임도林道를위한산림기술사의사색
한산림기술사가30년간숲에서길을열며품어온깊은사유와통찰을담다

『길을열고숲을살리다』는30년간산림현장을걸어온한산림기술사가숲과기술사이에서어떻게판단하고결정하며,또책임져야했는지를치열하게사유하며기록한한권의작업노트다.
30년동안숲을위한외길을걸어온저자는측량과설계,감리와타당성평가의수많은과정을거쳐왔다.현장의실패와변화,판단과성찰이축적된이책은산림기술사의언어로쓰였지만그보다먼저,책임을아는사람의태도로시작된다.
도면위의수치하나가얼마나많은시간과비용,그리고자연의변형을불러오는지뼛속깊이체득한저자는숱한사례를통해임도의본질을되묻는다.어떤기준이현실에닿지못하고,어떤판단이반복되는오류를만들어내는지,그과정에서산림기술사로서어떤결정을내려야하는지를하나하나짚어낸다.

이제,감感이아닌데이터Data로설계하라!
최신드론라이다LiDAR기술을활용한임도설계,숲과공존하는길을만드는새로운패러다임!

저자는경험만으로설계가이뤄지던관행에서벗어나데이터를기반으로한정밀설계를제안한다.드론라이다(LiDAR)를활용한측량기술과3차원지형분석,지형과수문을반영한노선계획,비용대비효과를극대화하는설계전략등경험에서축적된실용적인지식과신념이담겨있다.
라이다기술을기반으로한고해상도측량데이터를활용해지형을정밀하게분석하고노선의효율성과지속성을확보하는설계가가능하다는것을보여주는이러한접근은여러의미를갖는다.단순한장비의변화가아니라산림기술사의태도와판단방식이바뀌어야한다는말과같다.숲의미래를염두에두는임도설계자는더이상감각과경험에만기대는방식이아니라정량화된데이터와검증된기준위에서올바른결정을내려야한다는제안이다.
30년가까이현장을누비며수많은임도설계와감리,측량과타당성평가를담당해온산림기술사김영체의실천적고백이자통찰의기록이다.이책은산림토목의기초부터드론라이다기반의정밀설계까지국내산림기반시설의현재와미래를잇는기술적이정표를제시한다.

“임도개설의99%%는노선선정이다.”

이한문장은기술을넘어선철학으로읽힌다.길하나의시작점이숲의장기구조와사람의접근방식전체를결정짓는다.그만큼신중해야하며,그신중함은결국설계자의태도에서비롯된다.
책속에는저자의지난작업도등장한다.초기설계의실수,졸작으로남은임도,무리한거리조정으로만들어진잘못된종단물매.그모든경험이지나간자리에지금의성찰이놓여있다.되돌아보는태도속에서다음세대를위한기준이만들어진다.
이책은수험생에게는실제를가늠하게하는교재가되고,임도설계자와감리자에게는기준을세울도면이되며,정책담당자에겐산림기반시설이무엇을향해야하는지를다시묻는근거가된다.읽는이의위치에따라책의쓰임은달라지지만,기저에흐르는‘책임의윤리’는일관된다.

숲에길을내는일은자연과사람이함께살아갈구조를고민하는일이다

숲을흐르듯읽어내는눈,숲을해치지않는선을찾는감각,숲에오래남을수있는설계의자세가이책한권에오롯이담겨있다.『길을열고숲을살리다』는명품임도를위한기술서이자,지속가능한숲을꿈꾸는이들에게건네는묵직하고진심어린사유의결과물이다.
길을열고숲을살리는기술과태도.지금의시대에숲을다시생각하는모든이들이이한권의책에서기술이지켜가는생명의언어를얻게되기를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