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레몬을 준다면 레모네이드를 만들어라 (고전이 품은 상쾌한 숨통과 위로를 건네다)

삶이 레몬을 준다면 레모네이드를 만들어라 (고전이 품은 상쾌한 숨통과 위로를 건네다)

$20.21
Description
“아물지 않은 레몬 같은 날들이 너의 이야기가 되어줄 거야.”
어렵고 오래된 책이라 여겼던 고전이,
어느 순간 삶을 이어주는 작은 숨통이 되는 경험.
이 책은 바로 그런 순간들의 기록입니다.
다정하지 않은 현실에서 나도 모르게 얼버무리고 묻어둔 레몬 같은 날들.
레몬은 피할 수 없는 상처이기도, 어쩌면 우리의 삶 그 자체이기도 하다.
고전은 천천히 스며드는 달콤한 레모네이드처럼
우리를 다시 살아가게 하는, 강렬하고 조용한 힘이다.

이 책은 고전이라는 오래된 거울에 비춰진 우리의 모습을 정교하게 담아낸다. 고전의 언어는 세월의 무게를 견디며 오늘의 삶과 대화한다. 고전의 한 문장은 삶의 균열 속에 심어진 씨앗처럼, 새로운 이야기를 피워낸다. 삶이 레몬을 건넨 순간을 담아낸 이 책은, 당신이 잃어버린 길 위에서 또 다른 이야기를 시작하도록 돕는다.
저자들은 직접 고전을 읽으며 겪은, 때론 쓰고 달기도 한 삶의 순간들을 글로 옮겼다. 저자들에게 고전은 어렵고 오래된 정전이 아니라 삶에 스며들어 살아 숨 쉬는 이야기다. 문장이 이어준 페이지를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이야기는 계속 변화했다. 그 순간들은 끝없는 터널에서 작은 빛을 발견하는 경험과 같았다.
우리의 세계는 오랜 시간에 걸쳐 이야기에서 이야기로 전해져온 위로와 용기가 만드는 세계다. 그동안의 걸음은 너와 내가 만날 이유였고, 서로의 이야기는 하나로 이어진다. 이 안에서 찾을 수 있는 위로들이 당신의 하루를 묵묵히 감싸길.
삶이 레몬을 줄 때, 이 책이 당신에게 달콤한 레모네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

강도윤외

저자:강도윤,김단비,김동환,김미영,김창운,김희숙,단무지(Danmuzi),레이,문춘희,박순희,박시은,박호숙,손재현,송미향,심미경,안소현,유혜정,이미하,이상미,이서윤,이영숙,장성남,진가록,최선경,콩소라,하소현,햇살

목차


초대의글

강도윤*실패와고통을통해발견한빛
최선경*길끝에희망
하소현*무엇을보고있는가
햇살*빛을따라
이상미*인생은지옥이다
김창운*좌절을이기게하는치유의빛
박순희*힘을빼고걷는시간
박호숙*첫문장에담긴설렘
안소현*고전,왜소한나를사랑하는방법
김희숙*꿈의향연
단무지*커피한잔,그리고사유의시간
김단비*폭풍속에서도잔잔한바다를꿈꾸며
김미영*언제나삶은계획대로되지않는다
진가록*방을사다
레이*문앞에서서
심미경*책속에서찾은위로의빛
송미향*삶이묻어난이파리가득한나무
문춘희*삶의여유를찾아가는여정,안톤체호프를만나다
콩소라*영혼이비추는길을찾다
유혜정*성장통을함께한존재와더불어살기
장성남*다음모험은무엇일까?
손재현*패션의완성은한손에책!
박시은*빛나는순간들은언제나온다
김동환*고전에서찾은빛으로향하는삶
이서윤*때로는문학이삶을위로한다
이영숙*고전의강물에서나를찾다
이미하*한마리반딧불이가되어캄보디아로

출판사 서평

“아물지않은레몬같은날들이너의이야기가되어줄거야.”
어렵고오래된책이라여겼던고전이,
어느순간삶을이어주는작은숨통이되는경험.
이책은바로그런순간들의기록입니다.

다정하지않은현실에서나도모르게얼버무리고묻어둔레몬같은날들.
레몬은피할수없는상처이기도,어쩌면우리의삶그자체이기도하다.
고전은천천히스며드는달콤한레모네이드처럼
우리를다시살아가게하는,강렬하고조용한힘이다.

이책은고전이라는오래된거울에비춰진우리의모습을정교하게담아낸다.고전의언어는세월의무게를견디며오늘의삶과대화한다.고전의한문장은삶의균열속에심어진씨앗처럼,새로운이야기를피워낸다.삶이레몬을건넨순간을담아낸이책은,당신이잃어버린길위에서또다른이야기를시작하도록돕는다.
저자들은직접고전을읽으며겪은,때론쓰고달기도한삶의순간들을글로옮겼다.저자들에게고전은어렵고오래된정전이아니라삶에스며들어살아숨쉬는이야기다.문장이이어준페이지를한장한장넘길때마다이야기는계속변화했다.그순간들은끝없는터널에서작은빛을발견하는경험과같았다.
우리의세계는오랜시간에걸쳐이야기에서이야기로전해져온위로와용기가만드는세계다.그동안의걸음은너와내가만날이유였고,서로의이야기는하나로이어진다.이안에서찾을수있는위로들이당신의하루를묵묵히감싸길.
삶이레몬을줄때,이책이당신에게달콤한레모네이드가되어줄것이다.

레몬같은날들은종종찾아온다
무너진자리에서다시시작하려는모든사람들을위한책

누구나예상치못한순간을맞닥뜨린다.계획한대로흘러가지않는삶,예상과다르게흘러가는관계,도무지이유를알수없는상실과실패.쓴맛은삶의구석구석까지깊게배어든다.그러나중요한것은그순간에우리가어떤태도를취하는가다.삶의무게에짓눌렸던시간,작고어두운방안에서홀로펜을들었던날들,말한마디로위로받고싶었던순간이이책곳곳에녹아있다.『삶이레몬을준다면레모네이드를만들어라』는삶이던지는질문앞에서저마다의방식으로답을찾아가는27인의담백한기록이다.무너진자리에서다시시작하려는모든사람들을위한책이다.

신레몬을한움큼집어먹는기분,
쓰라린아픔과함께무심한현실은다정하지않다

내세상에레몬이생겼다.가볍지도무겁지도않은익숙한무게.하루종일레몬을움켜쥐고있던두손.손가락자국이선명한레몬을바라보았다.여전히레몬은쓰고변하지않는현실은마음을힘들게했다.시린밤이이어질때마다스스로를잃어가는것같았다.문득가장나다운나를찾고싶었다.잊고있던내이야기를떠올리고,숨기고싶었던흔적들을다시돌아보았다.언젠가썼던문장들,읽고지나쳤던문장하나가다시내안을울렸다.조용히되묻는것이다.나는지금,어떤이야기를살아가고있는가.

타인의이야기를따라걷다가,나를사랑하는법을배우다

이책은27명의작가가함께쓴앤솔로지다.각자의자리에서삶이건넨쓴맛을자신만의방식으로음미한다.일과삶,관계와고통,그리고성장의순간들을마주해온이들은고전에서위로를찾기도하고,글을쓰면서스스로를치유한다.작은일상의깨달음속에서더단단한사람이되어갔다.고통을담담히응시하는시선,그안에서가장나다운모습으로빚어져가는과정과,여전히남아있는희망의조각을꿰어낸다.
때로우리는타인의이야기속에서가장깊이자신의모습을발견한다.이책에서다루는삶의순간들은특별하지않을지도모른다.하지만그보편성이야말로우리를더깊이공감하게만든다.타인의경험속에서,혹은한문장의울림속에서독자는자신의이야기를떠올리고,조금더나아갈힘을얻을수있을것이다.이책이던지는질문이,독자의삶에서도하나의울림으로남기를바란다.

고전을곁에둔삶,그리고
다시쓰는이야기들

이책의독특한점은각자가마주한삶의순간을고전과연결해풀어간다는것이다.
글을읽다보면,삶이란무엇인가를묻고또묻게된다.살아가는일은때때로설명할수없는무질서와맞서는과정이다.이책은삶이주는레몬앞에서멈춰서는대신,그것을재료삼아저마다의레모네이드를만들어가는사람들의이야기다.
그들은자신이지나온삶을고전과연결하며새롭게해석하고,의미를부여한다.단테『신곡』의지옥을걸으며현실의어둠을바라보고,니체의『차라투스트라는이렇게말했다』를통해자기자신을다시세워나간다.『이상한나라의앨리스』의앨리스처럼길을잃어보기도하고,『한여름밤의꿈』처럼현실과환상의경계를넘나들며삶의다채로운빛깔을발견한다.
이야기를읽는다는것은나를알아간다는것이다.

삶이레몬을줄때,
우리는어떤답을찾을수있을까?

삶이주는레몬은누구에게나다르다.어떤사람에게는뜻하지않은실패이고,또다른누군가에게는관계의상처이거나,스스로에대한의심일수도있다.그렇게예상하지못한순간,삶은우리손에신맛나는과일하나를쥐여준다.하지만레몬을마주한다고해서반드시신맛만남는것은아니다.삶은여전히레몬을건네겠지만,레몬으로무엇을만들것인가는결국‘나’의선택이다.
당신은어떻게당신만의레모네이드를만들것인가?그답을찾기위해,이책에담긴27편의이야기를따라가보자.그여정속에서당신만의레시피가떠오를지도모른다.인생의레몬같은날들속에서희망으로레모네이드를만든이들의고백은,무너진자리에서다시시작하려는독자들에게깊고선명한위로로남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