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하고도유쾌한콤비와함께떠나는
일곱빛깔인생드라마
‘미코’에게정리컨설팅을요청하는의뢰인들은하나같이평범한우리네모습이다.충동적으로옷을사놓고입지도버리지도않는주부,언젠가는읽으리라다짐하며수백권의책을쌓아두는신문기자,사재기습관탓에유통기한이지난식료품을한가득저장해놓은부부까지….‘미코’의도움으로이들은‘정리’를하며인생을돌아보는‘기회’를얻는다.사랑이끝났음을받아들이기위해서,돌아가신아버지와의추억과만나기위해서,지진을겪고얻은두려움을떨치고싶어서,물건의정리가필요했다는걸깨닫는다.
‘미코’와‘보쿠스’라는독특한‘정리콤비’캐릭터는소설의읽는재미를한껏끌어올린다.우선‘미코’는물건이하는말이들리고물건에얽힌주인의추억이보이는특별한능력을가지고있다.스커트가“바람결에살랑살랑흔들리고싶어~♪”라고말하는걸듣고는“걸려있는걸더좋아하는옷은옷걸이에걸죠”라고제안하기도하고,목소리가쉬어버린분홍재킷과주인의사연을보고는“옷이인제그만저를떠나보내주기를원하는것같다”고귀띔하기도하면서,의뢰인이무엇을버리고무엇을남길지결정할수있게도와준다.그와중에‘미코’의단짝인말하는상자‘보쿠스’는그녀의비밀스러운능력이의뢰인에게들통나지않도록시시콜콜참견하며단속한다.마법을부리듯정리처방을내리는‘미코’와그옆에서현실적인잔소리를쏟아내는‘보쿠스’.‘사람’과‘사물’콤비의유쾌한티키타카는연신웃음을자아낸다.
약방의감초,팥빵의앙꼬처럼매력넘치는‘정리콤비’와함께마침내진정원해온인생의모습을찾아걸음을떼기시작하는의뢰인들의이야기는소박하면서도순도높은웃음과감동을선사한다.
“두려움을버리고,설렘으로채우세요”
정리컨설턴트‘미코’가전하는정리론,행복론,인생론
잘정돈된방에서생활하고싶지만치우기는귀찮은데….금세또어질러질텐데과연‘정리’해야할까?언젠가필요할지도모르는데물건을버려도괜찮을까?
물건은우리마음에어떤감정을불러일으킨다.그감정이란설렘,감사함,소중함에서부터미련,집착,두려움까지물건마다다다르다.한편,과거와현재의내가같지않듯이물건이불러일으키는감정또한과거와현재가같지않다.처음갖게되었을때는귀하고,필요하며,설레던물건이지금은흔하고,불필요하며,거추장스러워지기도한다.
어느때이든정리의순간은반드시다가온다.정리가있어야삶의다음스텝이가능하기때문이다.하지만여러감정으로정리가쉽지않은사람들이많다.이들을위해소설의주인공‘미코’는‘정리’방법을간단하고기억하기쉽게가르쳐준다.
[곤마리정리법5단계]
step1‘이상적인생활’떠올리기
step2‘물건별’로정리하기
step3물건을만지면서‘설레는지아닌지’판단하기
step4‘올바른순서’로정리하기
step5집에있는모든물건의‘제자리’정하기
나아가‘정리란자신의마음과마주하는일’이라고설명한다.‘물건’와‘마음’을연결지어‘정리’의가치를밝히는그녀의정리철학은고객에게‘편리’뿐만아니라‘힐링’까지선사한다.
마주했을때집착하는마음이드는물건을버리면마음에집착이사라지고,두려운마음이드는물건을버리면마음에두려움이사라집니다.마주했을때설레는마음이드는물건을간직하면마음에설렘이차오르고,감사하는마음이드는물건을간직하면마음에감사함이차오르지요.
각자다른사연을갖고어질러진방에서허우적거리던일곱명의의뢰인은인생을변화시키는‘정리’의진정한가치를깨우치고실천해나간다.더는설레지않는물건을과감히버림으로써집착과두려움이라는과거를걷어버리고행복과감사함으로현재를채운다.과거를잘떠나보내고,현재를행복하게살며,미래를기쁘게맞이하는일이바로정리라는걸,인생이술술풀리는마법은바로‘정리’에서부터시작된다는걸깨닫는다.
★★★★★일본서점직원들이쏟아낸찬사★★★★★
‘정리’는인생을바꿀‘기회’다!(세이분칸서점직원)
아직도정리하지못한당신을위해실용서보다더쉽고,재미있고,설득력있게정리법을알려줄마법같은소설!
(혼노칸코도서점직원)
문학,실용,베스트셀러코너모두에서인기폭발!(준쿠도서점직원)
읽고나면상쾌한공기가몸과마음구석구석퍼지는클린업소설!
(기이쿠니야서점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