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시차 (박일만 시집 | 양장본 Hardcover)

사랑의 시차 (박일만 시집 |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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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해안의 경계 미학과 그리움의 존재 방식”

이번 박일만 시인의 시집 『사랑의 시차』는 화성시에 있는 ‘제부도’를 중심으로 기존의 섬의 의미를 재구성하여 새로운 기의로 의미를 창출한다. 육지와 바다의 경계를 가진 섬은 실상 섬과 섬의 「간격」으로서, 이를테면 “대부와 제부 잇는 길/섬과 뭍이 그리움을 밀고 당긴다”라는 것이며, 서로 만나지 못하는 ‘외진 몸과 몸’을 이어주는 것은 그리움이다, 라는 지표를 설정해서, 이를 통해 그리움의 본성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권성훈, 문학평론가, 경기대 교수)
저자

박일만

전북장수육십령출생.
한국방송통신대학교국어국문학과,법학과졸업.중앙대예술대학원문예창작과정(詩)수료.
2005년『현대시』로등단.
시집『사람의무늬』,『뿌리도가끔날고싶다』,『뼈의속도』,『살어리랏다』등.
제5회송수권시문학상,제6회나혜석문학상수상.
한국작가회의,한국시인협회회원.

목차

시인의말|5


1부간격

간격|13
직선화법|15
서신지나며|17
따라오는손|19
궁평리에가면|21
전곡항|23
물결|25
푸른경계|27
새벽바다|29
매바위|31
폭풍오기前|32
포도|34
바닷길|35


2부첫몸

첫몸|39
바다산책|40
섬매화|42
풀꽃|43
찻잔|45
사랑에빠질때|46
사랑1|47
사랑2|48
깊이|49
차이|50
비,바다에와서|52
떠도는섬|54
떠도는바닷새|56
풍장|57


3부섬

섬|61
꽃등대|62
해당화|63
동백울타리|64
커피|65
관심|66
빛의거리|68
남과여|70
예보|71
안부1|72
안부2|73
안부3|74
안부4|75
안부5|76


4부사랑의시차

섬에새긴얼굴|79
해안선|81
부재|82
남겨진포도알|84
바닷가코스모스|86
저무는포구|88
노을|90
검은꽃이피었습니다|91
살곶이무덤|92
기다리며|94
끈|96
제부도,그때|98
아!제부도|100
사랑의시차|102
해설|해안의경계미학과그리움의존재방식|권성훈|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