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아, 눈 열어라 (안화수 시집 | 양장본 Hardcover)

동백아, 눈 열어라 (안화수 시집 |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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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안화수의 시를 읽으며 시의 위의威儀를 새삼 되새긴다. 존경할 만한 태도와 차림새를 갖춘 시란 무엇인가. 이는 뚝심처럼 견지하는 정직성으로부터 비롯된다. 시적 발화의 옳고 그름을 초월하여, 시인의 말은 참되었으므로 스스로 부끄럽지 않다는 것. 시란 뜻을 말하는 것(詩言志: 書經)이어서 스스로 생각과 감정을 밖으로 내비치기 마련이다.
저자

안화수

1959년경남함안에서태어나경남대학교사범대학국어교육과와국민대학교교육대학원을졸업했다.1998년『文學世界』신인문학상으로등단하여마산문인협회,경남시사랑문화인협의회사무국장,경남문인협회사무처장,『경남문학』편집주간을지냈다.시집『까치밥』,『명품악보』,『늙은나무에묻다』와대학교재『우리말우리글바로쓰기』(공저)가있으며,마산예술공로상,경남문학우수작품집상,경남올해의젊은작가상등을수상했다.현재마산문인협회회장,경남문인협회부회장,(사)시사랑문화인협의회영남지회상임이사,종합문예지『시애』편집장을맡고있으며,마산공업고등학교에서34년째국어교사로일하고있다.

목차

시인의말|5

1부아무도봄을말하지않는다

나란히나란히|13
복토|14
연鳶|16
정어리|18
앨버트로스|20
모래섬|22
살자|23
자두나무와쑥부쟁이|24
고독|25
세상을톱질하다|26
까만백골이되어|28
당하고싶다|30
저울|31
목놓아부른다|32
검劍을씻다|34
덮다|36


2부사방으로열다

멍때리다|41
걸레|42
열다|44
가볍다|46
번개시장|48
꽃무덤|50
자화상|51
다랑논에서길을찾다|52
외줄타기|54
힘빼고|55
책을덮는다|56
나의봄날|58
중간쯤|59
빨대|60
굼벵이|61
문경새재넘으며|62


3부사람때문에산다

도화桃花|65
구역과영역|66
코로나블루|68
창동답다|70
노란은행잎|72
오름수족관|73
송도다리|74
노무현|75
거제도|76
학동다리|77
그래도|78
찌르르하다|79
다리|80
외탄의밤|81
홍기거수로紅旗渠水路|82


4부두근거리는사랑있다

박꽃|87
쉼터|88
교실아리랑|90
천년손님|92
당당한애인|94
동전파스|96
진동아재의하루|97
술자리|98
마산馬山|99
많이컸습니다|100
유통기한|102
독수리식당|104
애창곡|106
꽃길을걷는당신|107
불판板|108
아우라지사랑|110
해설┃체관,중정과정명의시|이성모|111

출판사 서평

안화수의시를읽으며시의위의威儀를새삼되새긴다.존경할만한태도와차림새를갖춘시란무엇인가.이는뚝심처럼견지하는정직성으로부터비롯된다.시적발화의옳고그름을초월하여,시인의말은참되었으므로스스로부끄럽지않다는것.시란뜻을말하는것(詩言志:書經)이어서스스로생각과감정을밖으로내비치기마련이다.이때푸념과넋두리는자기지시적시선에가두어져있는것이라애당초그르고,독단적편견의도그마에함몰된독선적시선은독자들의공감을얻을수없다.
모름지기시언지詩言志란시인의참된언행이고스란히시에일체화되어한점부끄러움이없음을일컫는다.이는애써시를짓는거짓의작위作爲와다르며,탈(persona)을쓰고진리를설파하려들이대는득도득시得度得詩담론의시와도다르다.그야말로딱자기만큼의생각,그릇에담기는시의뜻이어서정갈하다.깨끗하고깔끔한뜻에만물의정情을그득하게머금고있다.
-이성모(문학평론가,창원시김달진문학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