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흐르는 강물인가 (김후란 시집 | 양장본 Hardcover)

시간은 흐르는 강물인가 (김후란 시집 |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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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김후란은 과거로 돌아가는 시인이 아니라 미래로 나아가는 빛의 시인이다. 생명의 과정에서 고통스럽고 상처받는 일이 있더라도 과거에 집착하지 않고 빛을 향해 미래로 나가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그를 미래 지향적 시인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빛은 언제나 앞으로 나가려는 성질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이런 시각에서 본다면 그가 빛을 자주 이야기하는 것과 그의 시적 지향이 일치한다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이번 시집을 읽으면서 내내 대관령 눈꽃마을에서 한라산 남쪽 한라봉까지 수많은 붉은 준마의 무리가 갈기를 휘날리며 달려가는 광경을 떠올리게 되는 것은 이 시가 지닌 역동성과 미래 지향성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마지막으로 이 시집 전체를 압축하는 한 줄의 시행을 남기고 싶다.

너의 빛이 되고 싶다.

나는 너의, 너는 나의 빛이 되는 것이 시를 사랑하고 쓰는 사람들 모두의 처음이자 마지막 소망일 것이다.
- 최동호(시인, 고려대 명예교수)
저자

김후란

1934년서울출생.본명김형덕.부산사범학교졸업,서울대학교사범대학명예졸업.1960년『현대문학』에서신석초시인추천으로등단.
시집『존재의빛』,『음계』,『그별우리가슴에빛나고』등.번역시집『따뜻한가족』(영어),『빛과바람과향기』(일본어),『고요함의그늘에서』(독일어).
한국여성개발원원장역임.국제pen한국본부,한국문인협회,한국시인협회,한국여성문학인회,한국문학관협회등고문.문학의집서울,창립이사장.현문학의집명예이사장.
국민훈장모란장,문화예술은관문화훈장수훈.월탄문학상,한국문학상,펜문학상,한국시협상,산림문학상수상.

목차

문학작품에대한나의意志|4

1부

새해새아침미래가열리다|15
서로가눈부신빛이되기를|16
우리의빛,우리한글|17
미래의세계|18
풀잎에맺힌이슬|19
밤하늘에|20
너의빛이되고싶다|22
가슴속화석化石이|23
이봄날빛나리|24
흐르는강물속에|25
바다에내리는비|26
문득잠이깨어|27
세월의이끼|28
봄빛아래|29
생명|30


2부

새벽이오기까지|33
침묵의바다|34
낮은목소리로|35
바람부는날의추억|36
거울속의나|37
우리를흔들리게하는건|38
친구여|39
이밤창밖을바라보며|40
누구를위해피었나|41
시간은흐르는강물인가|42
촛불밑에|43
창밖에내가서있다|44


3부

깨어있음의노래|47
창가에서서|48
매혹의보름달|49
저옥돌|50
고백|51
달의항거抗拒|52
낙조落照|53
그리운사람|54
바다로가는길|55
후회하다|56
가을하늘에|57
칼바람매운추위속에|58
비가오는날의사랑이야기|59
이여름새벽에|60


4부

아침바다|63
회상의숲길|64
은빛날개를|65
침묵의시간에|66
내일을감고선그대에|67
문명의끝은어디쯤일까|68
사차원컴퓨터속에서|69
저풍경소리|70
노을을바라보며|71
어떤삽화|72
희망의바다|73
세상에서제일큰집|74


5부

빛으로향기로우리의꽃길|79
새날은거친바람안고오네|80
꽃길|81
생명의깃털|82
저달처럼|83
세월의이끼|84
자연의품|85
풀꽃처럼|86
누군가를위하여|87
미래의세계에꿈을심고|88
뜻깊은어머니신사임당길|89
노을이아름답다|90
희망의길이보인다|91
작은행복|92




6부

참아름답다,한국의산|95
예술가의길|96
소망의탑塔|97
위로받고싶다|98
들국화핀언덕|99
무인도無人島|100
바위의독백|101
미래의언덕이보인다|102
도자기의꿈|103
삶의길|104
비오는날의상념|105
낙엽의절대고독|106

해설|미래를지향하는생명의빛을찾아서|최동호|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