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이 툭! - 개나리문고

행운이 툭! - 개나리문고

$12.00
Description
가족과 함께하는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유쾌한 동화!

사람은 누구나 잠을 자고, 꿈을 꾼다. 그러다 보니 꿈과 관련된 미신이나 신기한 이야기가 많이 전해진다. 꿈에 똥이 나오면 운수대통이라던가, 이빨이 빠지면 안 좋은 일이 생긴다던가 하는 식이다. 좋은 꿈을 꾸고 복권에 당첨되었다는 사람도 있고, 나쁜 꿈을 꾼 뒤, 조심한 덕에 불행한 사고를 피했다는 이야기도 들려온다.
과연 우리에게 일어나는 행운과 불행이 꿈 때문일까? 꿈을 믿고 안 믿고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것이다. 하지만 좋은 꿈을 꾸면 뭔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아 하루 동안이라도 기분이 좋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다가 작은 것이라도 좋은 일이 생기면 꿈 덕분이라고 여기게 된다.
《행운이 툭!》은 꿈에 신령님을 만나 금구슬과 은구슬을 선물 받은 주인공 은우에게 하루 동안 벌어지는 이야기다. 은우는 신령님 꿈 때문에 좋은 일이 생길 거라고 굳게 믿고 사건이 생길 때마다 이것이 꿈 때문일까 생각한다. 과연 은우가 찾아낸 행운은 무엇이었을까? 일상의 의미와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해보게 하는 유쾌한 동화다.

우리에게 가장 큰 행운은 무엇일까?

은우는 신령님에게 선물을 받는 꿈을 꾸다가 잠에서 깬다. 뭔가 좋은 꿈을 꾸었다는 생각에 일어나자마자 엄마에게 자랑하려고 하지만, 엄마는 회사에서 영상회의가 잡혔다며 동생을 어린이집에 데려다 달라고 부탁한다. 아빠는 좋은 꿈은 말하면 행운이 사라지니까 비밀로 해야 한다고 말한다.
은우는 엄마를 찾으며 칭얼대는 동생 진우에게 아침밥을 먹으면 옛날이야기를 들려주겠다고 한다. 그렇게 간신히 아침밥을 먹이고 어린이집으로 나서는데, 엄마가 쪽지와 함께 넣어둔 500원을 발견한다. 특별 용돈을 받은 은우는 왠지 꿈 덕분인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어린이집을 나와 슈퍼로 가는 길에 간발의 차이로 비둘기 똥을 피하고, 떨어져 있는 동전까지 줍는다. 덕분에 요즘 한창 인기 있는 별 딱지 과자를 살 수 있게 되었다. 게다가 구입한 별 딱지 과자에서는 ‘한 봉 더!’가 나와서 보너스로 과자 한 봉을 더 받게 되었다. 놀이터로 향하는 길에 같은 반 친구 아영이를 만나고 아영이에게 보너스로 받은 과자를 건네고 나니 또 기분이 좋아졌다.
하지만 과자 봉지를 뜯자마자, 달려든 강아지 때문에 과자를 모두 쏟게 되어 버려 허탈해 하는데 이 모습을 본 아영이가 다시 다가온다. 학교에서는 거의 이야기를 나누어 본 적 없는 아영이지만 막상 이야기를 하니 재미있고, 즐거워서 다시 기분이 좋아졌다.
집으로 돌아오자 엄마는 은우 덕분에 회의가 끝났다며 칭찬해 준다. 은우가 꿈 이야기를 하자, 꿈을 팔라고 하면서 꿈을 사서 왕후가 된 문명왕후 이야기를 들려준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하던 은우는 꿈을 팔지 않겠다고 한다. 아직 하루가 많이 남았기 때문이다.
하루 종일 기분 좋은 날이었지만 동생에게 들려줄 옛날이야기를 생각해내야 하는 건 괴롭다. 책장을 뒤적이며 고민하고 있을 때 아빠와 동생이 돌아오고, 동생과 잘 지내는 모습을 본 아빠는 은우가 그렇게 가지고 싶어 하던 이층 침대를 사주겠다고 말한다.
마침내 은우는 가족 모두에게 지난 밤 꿈 이야기를 들려주고, 동생 진우는 은우의 이야기가 너무 재밌다며 손을 꼭 잡는다. 그 순간 은우는 오늘 하루 일어났던 일 중에 가장 큰 행운은 바로 동생이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봄마중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개나리문고〉 시리즈는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알려주고 문해력을 길러 주는 창작시리즈이다.

저자

한영미

경기도화성의작은농촌마을에서태어났다.초등학교시절선생님께서짬짬이들려주셨던『아라비안나이트』때문에동화에관심을가지게되었고,재미있는이야기를만들고싶은마음에대학에서국문학을공부하였다.2010년눈높이아동문학대전,2011년mbc창작동화대상,2013년아르코창작기금을수상했으며줄곧동화작품을써왔다.그동안쓴작품으로는『가족을주문해드립니다!』를비롯하여『동생을반품해...

목차

쉿!비밀이야8
행운의별딱지22
요정과산신령37
나한테꿈팔래?52
행운이오기전에66

출판사 서평

우리에게가장큰행운은무엇일까?

은우는신령님에게선물을받는꿈을꾸다가잠에서깬다.뭔가좋은꿈을꾸었다는생각에일어나자마자엄마에게자랑하려고하지만,엄마는회사에서영상회의가잡혔다며동생을어린이집에데려다달라고부탁한다.아빠는좋은꿈은말하면행운이사라지니까비밀로해야한다고말한다.

은우는엄마를찾으며칭얼대는동생진우에게아침밥을먹으면옛날이야기를들려주겠다고한다.그렇게간신히아침밥을먹이고어린이집으로나서는데,엄마가쪽지와함께넣어둔500원을발견한다.특별용돈을받은은우는왠지꿈덕분인것같아기분이좋다.어린이집을나와슈퍼로가는길에간발의차이로비둘기똥을피하고,떨어져있는동전까지줍는다.덕분에요즘한창인기있는별딱지과자를살수있게되었다.게다가구입한별딱지과자에서는‘한봉더!’가나와서보너스로과자한봉을더받게되었다.놀이터로향하는길에같은반친구아영이를만나고아영이에게보너스로받은과자를건네고나니또기분이좋아졌다.

하지만과자봉지를뜯자마자,달려든강아지때문에과자를모두쏟게되어버려허탈해하는데이모습을본아영이가다시다가온다.학교에서는거의이야기를나누어본적없는아영이지만막상이야기를하니재미있고,즐거워서다시기분이좋아졌다.집으로돌아오자엄마는은우덕분에회의가끝났다며칭찬해준다.은우가꿈이야기를하자,꿈을팔라고하면서꿈을사서왕후가된문명왕후이야기를들려준다.하지만곰곰이생각하던은우는꿈을팔지않겠다고한다.아직하루가많이남았기때문이다.

하루종일기분좋은날이었지만동생에게들려줄옛날이야기를생각해내야하는건괴롭다.책장을뒤적이며고민하고있을때아빠와동생이돌아오고,동생과잘지내는모습을본아빠는은우가그렇게가지고싶어하던이층침대를사주겠다고말한다.마침내은우는가족모두에게지난밤꿈이야기를들려주고,동생진우는은우의이야기가너무재밌다며손을꼭잡는다.그순간은우는오늘하루일어났던일중에가장큰행운은바로동생이었다는것을깨닫는다.

봄마중에서새롭게선보이는「개나리문고」시리즈는초등저학년아이들에게독서의즐거움을알려주고문해력을길러주는창작시리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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