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없는 엄친아 - 개나리문고 20

재수 없는 엄친아 - 개나리문고 20

$12.00
Description
비교 당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대변하고 위로해 주는 유쾌한 학교 생활 동화
엄마 친구 아들, 엄친아. 엄친아는 뭐든 잘한다. 공부면 공부, 운동이면 운동, 발표면 발표. 그래서 늘 비교 대상이 된다. 엄마도 그런 친구 아들이 부럽기 때문에 매번 “주완이처럼만 해 봐.” “주완이가 또 일 등이야?” 하는 말을 빠트리지 않게 된다. 하지만 그렇게 한 번, 두 번 반복되다 보면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받고, 심하면 그 친구를 미워하거나, 노력해 보려는 마음조차 접을 수 있다. 과연 공부를 잘하고 싶지 않은 아이들이 있을까? 키 크고 운동도 잘하고, 늘 돋보이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아이들은 물론 어른에게도 비교를 하는 건 만병의 시작이다.
늘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풀어내는 류미정 작가의 《재수 없는 엄친아》는, 이번 작품에서 ‘엄친아’를 등장시켜 아이들의 마음을 대변한다. 엄친아 때문에 이래저래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괜히 엄친아를 미워하고 고까워하던 주인공은, 우연한 기회에 그 친구의 솔직한 모습을 보게 되면서 엄친아의 마음을 이해하고 화해한다. 어느 누구나 한번쯤 마음 한켠에 자리잡고 있었던 ‘재수 없는 엄친아’와 화해하게 만드는 유쾌한 동화다.

저자

류미정

저자:류미정
어린이책작가교실에서동화를공부했고,마로니에여성백일장을통해동화작가가되었습니다.행복웃음을팡팡터트리는어린이들이좋아서학원을운영하며글을쓰고있답니다.틈틈이도서관,초등학교를다니면서독자들을만날때가제일설레고행복한작가랍니다.그동안《할미와나의버킷리스트》,《마시멜로의달콤한비밀》,《오~재수있다!》,《매직슬러시》,《엄마는트롯가수》,《거꾸로말대꾸》,《생일엔마라탕》,《천만유튜버쌍둥이루지》등많은동화를썼습니다.어린이독자들과언제나소통하고픈욕심많은작가이기도합니다.

그림:조경옥
서울산업대학교시각디자인과를졸업하고일러스트레이터로활동하고있습니다.『학교가기전에꼭배워야할꼬마과학뒤집기-자석의이용』등에그림을그렸습니다.

목차

인터뷰요청10
인기몰이작전18
내가주인공이야!30
껌은풍선을불어야제맛41
골든벨예선전49
도대체나한테왜그래?57
알수없는마음66
천생연분82

출판사 서평

비교당하는아이들의마음을대변하고위로해주는유쾌한학교생활동화

엄마친구아들,엄친아.엄친아는뭐든잘한다.공부면공부,운동이면운동,발표면발표.그래서늘비교대상이된다.엄마도그런친구아들이부럽기때문에매번“주완이처럼만해봐.”“주완이가또일등이야?”하는말을빠트리지않게된다.하지만그렇게한번,두번반복되다보면아이들은스트레스를받고,심하면그친구를미워하거나,노력해보려는마음조차접을수있다.과연공부를잘하고싶지않은아이들이있을까?키크고운동도잘하고,늘돋보이는사람이되고싶지않은사람이있을까?아이들은물론어른에게도비교를하는건만병의시작이다.
늘아이들의눈높이에맞는재미있는이야기를풀어내는류미정작가의《재수없는엄친아》는,이번작품에서‘엄친아’를등장시켜아이들의마음을대변한다.엄친아때문에이래저래스트레스를받으면서괜히엄친아를미워하고고까워하던주인공은,우연한기회에그친구의솔직한모습을보게되면서엄친아의마음을이해하고화해한다.어느누구나한번쯤마음한켠에자리잡고있었던‘재수없는엄친아’와화해하게만드는유쾌한동화다.

딱한대만때리고싶던재수없는엄친아에서마음맞는친구로

다인이는<어린이세상>잡지기자인이모에게서만나이에대한인터뷰를해달라는요청을받았다.반친구들2명도같이말이다.다인이는이번기회에아이들에게인기몰이를해야겠다고마음먹는다.요란하고설레발치는이준이를첫번째로선정하고다음친구를뽑으려는찰나,주완이가끼어든다.이미다인이엄마의요청으로자기가인터뷰를하기로했다고.
주완이는다인이의엄친아,엄마친구아들이다.1학년때부터쭈욱같은반이었고,못하는게없서늘비교의대상이다.다인이는그런주완이가진짜밉상이고,싫다.어려운단어를섞어서말하는것도밥맛이다.어떻게해서라도주완이를이기고싶다.
아니나다를까잡지인터뷰에서도주완이는질문에조목조목,딱부러지게대답을했다.이모마저놀라는눈치였다.그에반해다인이는사진찍는것만신경쓰느라자기가생각해도제대로된대답을하지못한다.속상한다인이는이번한국사골든벨반대표가되어주완이의코를납작하게해줄계획을세운다.
밤잠을줄여가며한국사공부를했지만마지막문제‘아관파천’을‘아빠여행’이라고하면서반아이들의놀림감이된다.그걸본주완이는벌컥화를내고,아이들은주완이가다인이를놀리는것때문에화가났다고말하지만다인이는그말을믿기힘들다.게다가반장선거에는주완이가나오지도않았고,이준이가반장이된다.
이것저것되는게없어화가난다인이는집으로뛰어와혼자서펑펑울면서마음을추스른다.그때초인종이울리고주완이가찾아온다.주완이는한국사골든벨에팀으로참가해야한다면서,같이나가자고권한다.다인이는거절하려고하지만주완이는다인이와함께면긴장하지않을것같다고한다.그러면서자기는끊임없이연습하지않으면긴장때문에아무것도못한다고솔직하게털어놓는다.
주완이의솔직한모습에다인이는그동안자신이주완이를오해했다는것을깨닫게되고그동안배배꼬여있던마음으로부터풀려난다.두사람을‘천생연분’이라는팀이름을짓고,한국사골든벨대회를준비한다.

봄마중에서새롭게선보이는<개나리문고>시리즈는초등저학년아이들에게독서의즐거움을알려주고문해력을길러주는창작시리즈이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