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되고 싶었던 너와

별이 되고 싶었던 너와

$16.00
Description
2013년 ‘오버랩문고 킥오프상’ 금상을 수상하며 일본 문단계에 화려하게 데뷔한 유호 니무. 이번에는 『별이 되고 싶었던 너와』로 444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제1회 레이와소설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독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레이와소설대상은 라인LINE과 일본TV, 애니플렉스가 함께 주최하는 장르문학 공모전으로, 유호 니무는 이 소설을 통해 “탄탄한 구성과 독특한 소재,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작품” “‘존재 인정’이라는 가치관을 각인시킨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별이 되고 싶었던 너와』는 할아버지가 남긴 천문대를 홀로 지키며 천문학자를 꿈꾸는 외로운 청년 슈세이가 별처럼 밝고 반짝이는 소녀 나사를 만나면서 시작되는 애틋한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두 어린 연인의 풋풋하고 애틋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묘사하는 동시에 실제 천문가이기도 한 작가의 별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유감없이 발휘되어 있다. 이 작품은 책으로 출간된 이후 일본 니혼TV에서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다시 한번 화제를 이어 나갔다.
선정 및 수상내역
★레이와소설대상 대상 수상작★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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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유호니무

저자:유호니무ユウホニイム
오사카에서태어나나라대학지리학과를졸업했다.작가이자유포니움악기연주자이며천문가이기도하다.『금빛사중주』로‘오버랩문고킥오프상’금상을수상하며문단에데뷔했고,『별이되고싶었던너와』로라인LINE과일본TV,애니플렉스가함께주최하는장르문학공모전인‘제1회레이와소설대상’에서4440대1의경쟁률을뚫고대상을수상했다.『별이되고싶었던너와』는할아버지가남긴천문대를홀로지키며천문학자를꿈꾸는외로운청년슈세이가별처럼밝고반짝이는소녀나사를만나면서시작되는애틋한사랑을그린작품으로,2021년일본에서드라마로제작되어다시한번화제를이어나간바있다.
지은책으로는『3일후죽는너에게』『드래곤콘체르토!』등이있다.

역자:박주아
어렸을때부터일본에살며자연스럽게일본문화와일본문학을접하게되었다.한국에서고등학교를졸업한후다시일본으로건너가메이지대학상학부에서회계를전공했다.졸업후일본기업에서수년간근무했고,의료통번역사로도활동하며지자체및여러병원들과일했다.『가짜영매사의수상한퇴마록』(근간)등을우리말로옮겼다.

목차

제1장별들이서로만났을때…009
제2장가로놓인은하수…089
제3장까치가놓아주는다리를찾아서…143
제4장별이되고싶었던너와…231

출판사 서평

밤하늘에반짝이는별을보면생각나는여름날의추억이있다.
푸른하늘과흰구름,
은하수가드리워진계절속에
빛나는청춘의한조각…

할아버지가세운천문대에서별을관찰하며할아버지처럼멋진천문학자가되기를꿈꾸는대학생슈세이.슈세이와할아버지는‘새로운천체발견’이라는,천문학자들에게는영광과도같은목표를세우고신新천체발견소프트웨어를만들어매일매일밤하늘의변화를관찰한다.그리고마침내신천체를발견했다는알람이울리며꿈에한발짝다가간순간할아버지가쓰러지고,병원으로옮기며분주한사이할아버지의동료중한명이프로그램에찍힌신천체사진을복사해국립천문대에자신의이름으로보고해버린다.할아버지는그렇게허망하게세상을떠나고,할아버지를잃은것도모자라눈앞에서꿈을빼앗긴슈세이는삶의의미를잃고천문대도방치한채1년의세월을보낸다.

“젠장!제2보라니!”
초신성발견의영예는제1보만이갖는다.
알람이울린건분명오전3시12분이다.만약그순간에바로보고했더라면틀림없이제1보가되었을것이다.
하지만거의같은시각에할아버지가쓰러지셔서그럴수있는상황이아니었다._본문중에서

그렇게마음의문을닫았던슈세이가나사와가까워진계기역시‘별’이었다.견우와직녀가만난다는칠월칠석쯤에열린별축제에서별자리해설자로참여한슈세이는별과신성에대해이것저것물으며자신도별이되고싶다는엉뚱한소리를하는여고생나사를만난다.별이되고싶다던그소녀때문일까?이후슈세이는오랫동안돌보지않았던할아버지의천문대를다시찾고,그곳에서별이되고싶다던소녀,나사와재회한다.

“이름은중요해,그사람이여기있었다는증거니까.”
세상에자신의존재를남기려는소녀와의만남,
그날이후슈세이의삶은조금씩빛을되찾아갔다…

그날부터나사는매일같이슈세이의천문대를찾고,슈세이역시나사에게별이야기를들려주며나사가직접별사진을찍을수있도록배려한다.나사는알면알수록참특이한소녀였다.이름은중요하다면서‘너’가아닌이름으로불러달라고고집을부리질않나,자신도별이되고싶다는엉뚱한말을내뱉질않나…모태솔로인슈세이를신나게놀리다가도“나도솔로경력17년이니까,동지야!”하며호탕하게웃어넘기는유쾌한나사에게슈세이는점점호기심을넘어선호감을느낀다.나사역시친절하고순수한슈세이에게마음을열어가던그때,슈세이는우연히나사의오랜비밀을,나사가심장병을앓고있으며이제심장이식수술말고는달리방법이없다는사실을알게된다.겨우세살때부터심장병으로인해늘위태로운날들을연명해온나사,그렇기때문에나사는별이되어서자신의이름을오래오래세상에남기고싶었던것이다.
모든것을알게된슈세이는괴롭고혼란스럽지만,그런상황속에서도밝고씩씩한나사를생각하며다시한번마음을다잡는다.그리고지금가장힘들나사에게줄수있는가장큰선물을주려한다.그건바로새로운별을찾아나사의이름을붙여주는것이다.그러기위해서슈세이는다시한번소행성을찾아야만한다.

사랑스러운캐릭터와가볍고경쾌한문체,‘존재인정’을향한묵직한메시지
여름밤의은하수처럼반짝이는로맨스의탄생

소행성의명명권을얻기위해서는신천체관측을거듭해궤도요소를확정하고임시부호를받은후국제적승인을받아야한다.복잡한절차때문에명명권을얻기까지몇년이걸릴지도모른다.그럼에도슈세이는소행성수색시스템을업그레이드하고매일매일천문대에틀어박혀데이터를예의주시한다.하루한번,나사의병문안을갈때만제외하고.

『별이되고싶었던너와』는각자어두운과거를가지고있던두젊은남녀가점점서로에게대체불가능한존재가되어가는과정을섬세한필치로그린로맨스소설이다.이작품을두고‘레이와소설대상’심사위원중한명인다카하시유마는“존재의가치는누군가에게관심을갖고그를인정하고받아들이는것에서생긴다.『별이되고싶었던너와』는바로이러한‘존재인정’이라는가치관을각인시킨작품”이라고평했다.자신이언제사라질지모른다는불안감을늘안고살았던나사가‘너’가아닌‘고토사카나사’라는자신의이름으로불리기를고집한것역시,바로이러한‘존재인정’을위한몸부림이아닐까.슈세이는과연다시한번소행성을찾아나사의이름을남길수있을까.까만밤하늘에빛나는은하수처럼투명하고순수한이야기를수놓은유호니무는,이번소설을통해한국독자들에게강한첫인상을남길것으로예상된다.

추천사

탄탄한구성과독특한소재,무한한잠재력을가진작품!_라인LINE노벨편집장미키카즈마

존재의가치는누군가에게관심을갖고그를인정하고받아들이는것에서생긴다.『별이되고싶었던너와』는바로이러한‘존재인정’이라는가치관을각인시킨작품이다._애니플렉스PD다카하시유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