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간의 영혼 여행 : 임사체험으로 알게 된 의식과 육체에 관한 새로운 진실

9일간의 영혼 여행 : 임사체험으로 알게 된 의식과 육체에 관한 새로운 진실

$18.00
Description
임사체험으로 알게 된 의식과 육체에 관한 새로운 진실9일간의 영혼 여행
● 출간 즉시, 독일 ⟪슈피겔⟫지 베스트셀러!

“이 책은 깨어나라는 모닝콜이다. 바로 당신을 위한!”
화재로 인해 순식간에 불길 한가운데 서게 된 안케 에베르츠.
더 이상 어찌할 도리가 없다고 생각하고 죽음을 받아들인 순간,
그녀는 이상하리만치 고요하고 평온한 느낌과 함께
갑자기 몸 밖으로 나와 불타고 있는 자신의 몸을 바라보게 된다.
그리고 온몸에 3도 화상을 입은 채 혼수 상태에 빠져 있던 9일 동안
그녀는 세상에서 가장 신비롭고 경이로운 여행을 하게 된다.
한없이 가볍고 자유롭게 확장되는 느낌과 함께 ‘무조건적 사랑’ 속에 녹아들었고,
마침내 시공간 너머 영혼의 세상에서 ‘존재의 근원’과 하나되었으며,
삶에 어떤 목적이 있고 몸을 가지고 사는 이유는 무엇인지 등
놀라운 진실들을 깨치게 된다.


● 불길에 휩싸인 자신의 몸을 몸 밖에서 바라보다

2009년 9월 28일 차가운 가을 저녁, 이 책의 저자 안케 에베르츠의 인생은 순식간에 180도 바뀌게 된다. 가까운 숲속을 세 시간이나 뛰고 난 뒤 집에 돌아온 그녀가 차가워진 몸을 덥히려 벽난로에 불을 붙이던 순간, 불길이 운동복 밑단에 옮겨 붙더니 금세 불기둥이 되어 거침없이 몸을 타고 올라왔다. 불을 꺼보려고 팔을 휘두를수록 불길은 더 커졌다. 마침내 불길이 얼굴까지 차올라 숨을 쉴 수조차 없게 되자, 그녀는 깨달았다. ‘이제 죽는구나!’ 더 이상 불길과 싸우기를 포기하고 손을 떨군 채 그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였다. 그 순간 할 수 있는 일이라곤 그저 ‘놓아주는’ 것뿐이었다! 그러자 내면에 완전한 고요와 평화가 찾아왔다. 시간 감각도 사라졌다. 그 짧은 순간이 마치 영원처럼 느껴졌다.
바로 그때, 그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마치 자신이 몸 밖으로 튀어나온 듯하더니, 불에 활활 타고 있는 몸을 2미터쯤 떨어진 곳에서 바라보고 있었던 것이다. 천장까지 닿을 듯한 불길도, 옷과 머리카락이 타면서 나는 고약한 냄새도 여전했지만 이제는 그 모든 것을 몸 밖에서 보고 있었다. 아들이 거실로 달려와 자기를 바닥에 쓰러뜨리는 것도, 아들의 비명 소리를 듣고 달려온 친구와 그녀의 딸이 카펫으로 불길을 잡고 자기를 욕실로 데려가 몸에 찬물을 끼얹는 것도, 구급대원들이 구급차와 구급 헬기를 이용해 자신을 병원으로 이송하는 것도, 자기를 살리려 애쓰는 의사들의 분주한 움직임도 마치 관찰하듯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나 누구도 자신이 몸 밖에서 이 모든 걸 보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는 사람은 없었다. 그녀가 묻는 말들도 듣지 못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이처럼 심각한 화상을 입고 혼수 상태에 있던 9일 동안, 그 어느 때보다 더 생생하게 자신이 ‘살아있음’을 느꼈다는 사실이다. 그 일이 있기 전까지만 해도 그녀는 사랑받고 인정받기 위해 늘 무언가 성과를 내려고 기를 쓴다거나, 어딘가에 소속되고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기 위해 스스로를 외면하거나 주변의 모든 것을 통제하려고 애쓰며 살아왔으며, 그 대가로 우울증과 번아웃, 정신적ㆍ감정적 분열을 겪고 있었다. 그녀 삶에 행복은 없었다. 가면을 쓰고 일 중독자로만 살고 있었다. 그러던 것이 그 9일 동안 완전히 뒤바뀌는, 그녀의 말대로 “인생 최대의 선물”을 받게 된 것이다. 그 무렵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던 질문, “나는 정말 누구인가?”에 대한 답을 받은 것이다.
응급 치료를 받고 병원 침대에 누워 있는 자신의 몸을 바라볼 때까지도 그녀는 혼란 속에 있었다. ‘내가 죽은 걸까? 나는 분명 여기 있는데 왜 몸의 감각을 느끼지 못하지?’ 하지만 그렇게 물으면서도, 그녀는 살면서 한 번도 느끼지 못한 확장과 자유를 느꼈다. 무겁게 짓누르던 것들이 떨어져나간 듯 모든 것이 가볍게 느껴졌다.
그때 병실 전체가 돌연 아주 커지며 확장되는 것 같더니, 주변이 부드러워지고 공간이 무수한 색으로 가득 차면서 이런 말이 들렸다. “안케, 당신은 죽지 않았어요. 다 괜찮으니 걱정 말아요.” 소리가 나는 곳에는 천장 높이의 커다란 빛의 형상이 있었다. 너무 밝아 그 형체를 정확히 볼 수 없을 정도였다. 그러더니 자신의 빛나는 에너지장 속으로 그녀를 자연스럽게 끌어들이기 시작했다. 그 빛에는 완전하고 순수하며 ‘무조건적인 사랑’의 느낌이 가득했다. 마치 ‘집’에 돌아온 것 같았다. 그 빛의 존재와 함께했을 때를 그녀는 이렇게 묘사한다.
“어떤 생각이든 떠올리자마자 그 생각 속에 담긴 모든 것이 동시에 나타났다. 질문이 떠오름과 동시에 그에 대한 모든 답을 깨달을 수 있었다. 지금까지 내가 알던 감정들은 거기에 없었다. 어떤 감정도 그 포괄적인 인식 앞에서는 너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여기 이 미묘한 차원에서는 그 무엇도 어떤 사람이나 상황에 초점을 맞추지 않았고 모든 것이 모든 것에 스며들어 있었다. 그것은 하나의 ‘상태’였다!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지탱되는, 모든 것을 포괄하는 상태.”(이 책, 〈여정이 시작되다〉 중에서)
그녀가 의식을 점점 더 확장해 감에 따라 빛의 존재는 그녀에게 진실들을 하나하나 보여주기 시작했다.

● “보이지 않던 것을 보게 되면 다시는 무지로 돌아갈 수 없다”-몸 밖에서 깨닫게 된 진실들

빛의 존재는 먼저 그녀의 삶에 일어난, 언뜻 보기엔 무관한 듯한 많은 일들 사이의 연결 관계를 보여주었다. 그녀는 마치 영화를 보듯 인생의 특정 시기들을 보며 그때의 감정과 생각을 그대로 다시 경험하기도 하고 그 당시엔 이해할 수 없었던 깊은 의미를 깨닫기도 했다. 여러 생에 걸쳐 어머니, 아버지와 역할을 바꿔가며 서로의 영혼이 계획한 삶의 목적을 이루도록 돕는 것도 보았다. 두려움과 무력감을 가진 어머니 밑에서 같은 감정들을 배우지만 거기에서 벗어나는 길을 찾는 것이 그녀의 인생 계획 중 하나였다. 또 그녀에게 열등감과 무력감을 느끼게 했던 아버지는 그녀로 하여금 고정 관념과 한계를 뛰어넘도록 돕는 교사였다. 비단 부모나 남편, 자식만이 아니라 지금까지 그녀 인생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 모든 사람이 영혼의 관점에서는 그녀가 주인공을 맡은 인생 영화의 훌륭한 조연들이었다.
이를 통해 그녀는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통해 경험하는 어려움과 도전은 나 스스로가 나를 위해 그렇게 선택한 것들로, 예외 없이 우리의 발전을 돕는 멋진 선물”이며, “좋은 일이든 어려운 일이든 인생에서 우리가 겪는 모든 일은 더 높은 질서에 따라, 완벽하게 조율된 영혼 단계의 계획에 따라 일어난다”는 사실(이 책, 〈회상〉 중에서)을 알 수 있었다.
심지어 불길에 휩싸여 혼수 상태가 되고 몸 밖으로 튀어나와 이른바 ‘임사체험’을 하며 빛의 존재를 만나는 이 경험조차도 영혼 단계의 계획에 들어 있던 일임을 알게 된다. 인간으로 태어난 그녀가 인생의 중간 단계에서 길을 잃고 헤맨다면 한 번은 ‘깨어나라’는 결정적인 ‘알람’을 듣도록 스스로 일종의 ‘안전 장치’를 마련한 것! 인간의 몸으로 아주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고 싶었고 급진적인 경험과 극단적인 도전, 커다란 행운을 모두 원해서 세운 영혼의 계획이었던 것이다.
계속해서 그녀는 빛의 존재를 통해 삶의 이유와 의미, 목적에 대해 배우고 지금까지 몸을 입고 사는 동안에는 결코 알 수 없었던 놀라운 진실들을 깨닫는 여정을 이어간다. 그중 몇 가지만 인용해 본다. “나는 이제 태어나는 이유가 언제나 ‘경험’하기 위함임을 알았다. 감정을 통한 경험, 생각을 통한 경험 말이다.” “근원은 우리가 스스로를 창조자로서 인식하고, 경험하고, 이를 통해 계속 성장하기를 바란다.” “나의 과제는 내 영혼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몸을 통해 표현하는 것이다.” “모든 기적을 보여줄 수 있는 더 높은 힘이 우리 각자 안에 있다. 그 힘과 접촉하려 애쓸 필요도, 밖에서 찾을 필요도 없다. 그것은 이미 우리 안에 있다!” “나는 무조건적인 사랑을 배우고 실천하는 것이 내 인생의 과제임을 알았다. 그리고 다양한 경험들을 통해서 무조건적인 사랑을 알아차리고 평화를 찾아야 한다는 것도 알았다.” “나는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여기에 있는 것이 아니다. 누구도 그런 이유로 여기에 있지 않다! 내가 여기에 있는 이유는 진정한 나 자신을 알기 위해서이다. 나는 ‘작은 나’의 경계를 허물고 내 안에 있는 그 경계 너머의 공간을 경험하려고 여기에 있다.”……

● 몸을 가지고 사는 이유

이 책은 임사체험을 증언하는 여느 책들에 비해 우리가 몸을 가지고 살아가는 이유와 방식, 몸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서 특히 많은 정보를 주고 있다. 병원에 실려온 지 이틀이 지났을 때, 그녀가 기관 절개 수술을 받는 자신의 몸에 잠시 다시 들어갔다 나오는 경험을 하게 되는데, 수술중의 몸속에서 겪은 절대적인 무력감을 토로하면서 다시 만난 빛의 존재에게 “몸은 왜 그렇게 끔찍하게 비좁고 무거운 거냐”고 묻는다.
그러자 빛의 존재는 몸은 감옥이 아니라면서, 몸은 자체의 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가 지금까지 살면서 경험한 모든 생각, 감정, 일 들을 언제든 찾을 수 있게 세포 속에 고스란히 저장하는 “깊은 지혜를 담고 있는 신성한 그릇”이요 “내 삶의 증인”이라고 말한다. 또한 몸은 우리가 이 물질 세상에 존재하도록 하는 수단일 뿐만 아니라, 우리의 생각과 감정에 반응하는 무한한 의식의 장場이요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과 끊임없이 공명하며 소통하는 에너지장이라고 설명한다. 그와 동시에 우리 세포들의 중심에는 ‘근원’으로 직접 통하는 문이 있다는 놀라운 사실도 언급한다. 우리가 근원과, 또 존재하는 모든 것들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에 대한 앎이 이미 우리 내면에 들어 있다는, 다시 말해 근원으로 돌아가는 지혜가 이미 우리 안에 내재되어 있다는 것이다. 단지 우리는 그 진실을 잊고 있을 뿐이다.
그녀는 묻는다. “어쩌면 그렇게 내 몸에 무지했을까? 대체 왜 그렇게 내 몸이 답답하다고만 생각했을까?” 그리고 스스로 답을 찾는다. “그것은 단지 내가 인생을 그 정도로 제한된 의식으로 살았고 정체와 압박, 불안에만 집중했기 때문이었다. 나는 자신을 창조자가 아니라 환경의 희생자로만 보았다. 나는 모든 것을 아우르는 연결 의식 속에서가 아니라 분리라는 착각 속에서 살았다. 이것이 유일한 이유였다!”(이 책, 〈삶에 대한 무조건적인 긍정〉 중에서)
그녀는 우리가 경험하는 한계란 오로지 우리의 생각, 즉 우리 안에 있는 ‘생각하는 자’가 시공간에 묶여 있으며 그 시공간을 뛰어넘어서는 방향을 잡을 수 없기 때문에 생겨난 것임을 깨닫는다. 또한 우리가 자기 몸과 의식적으로 연결되어 있지 못하기 때문에 여러 질병이나 부정적인 감정을 얻게 된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그렇게 9일간의 영혼 여행을 통해 삶의 의미는 물론 자신이 맺고 있는 모든 관계에 대해 포괄적인 앎을 얻고, 자신의 모든 세포 속에서 그 창조의 근원을 다시 발견했던 그녀는 빛의 존재로부터 다시 몸으로 돌아가 근원과 연결된, 자유롭고 충만한 삶을 살아보라는 말을 듣는다.
“돌아가 당신 자신으로 사는 법을 배우세요. 그리고 충만한 삶을 사세요. 자신에 대한 사랑으로 몸에 생명을 불어넣고, 바로 그것을 통해 당신과 당신 몸이 함께 어떤 기적을 일으키는지 경험하세요. 당신은 자신과 당신 주변에 있는 힘을 이용하는 법을 발견하게 될 거고 사람들이 자신의 길을 가도록 돕게 될 거예요.”(이 책, 〈삶에 대한 무조건적인 긍정〉 중에서)
비록 얼굴까지 심각한 화상을 입은 몸이었지만 그녀는 “가능한 한 빨리 (몸으로) 다시 돌아가 내가 한 그 경이로운 경험과 깨달은 것들을 기쁘게 실현하고” 싶어졌다. 그리고 자신이 돌아가면 몸이 기적 같은 방식으로 스스로를 치유할 것이며 지금의 이 의식 상태도 그대로 이어갈 수 있으리라는 확신이 들었다. 그렇게 다시 몸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병원에 실려온 지 정확히 15일째 되던 날, 의사들의 거듭된 만류 앞에서 모든 책임은 자신이 진다는 각서를 쓰고 퇴원했다. 임사체험 후 1년이 지난 시점에서는 피부 재생을 위한 수술을 받지 않았음에도 화상의 흔적이라곤 윗입술 위에 남은 작은 흉터와 두 손의 피부색이 약간 달라진 것 외에는 없을 만큼 몸의 상처가 기적처럼 아물었다. “몸은 당신과 근원 간의 직통 전화 같은 것”이라고 말하는 그녀는 지금도 ‘생각이 아닌 기쁨이 나를 이끌고 있는지’, 그리하여 ‘몸이 가볍고 편안한지’를 중요한 센서삼아 하루하루 기적 같은 날들을 보내고 있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우리 안에 자신을 더할 수 없는 사랑으로 보고 있는 자신의 한 부분이 있으며, 우리에게 모든 기적을 보여줄 수 있는 더 높은 힘이 있다”면서, 그렇다고 이 힘을 깨닫기 위해 자신처럼 죽을 필요도 없고, 임사체험을 해야 하는 것도 아니며, 외부의 더 높은 힘과 접촉하려 애쓸 필요도 없다고 말한다. 그것은 이미 우리 안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그 힘을 꺼내 쓸 수 있는 8개의 ‘황금 열쇠’를 소개한다. 내려놓기와 인정하기, 감사하기, 선택할 힘이 있음을 알아차리기, 결정하기, 내면의 기쁨과 가벼움을 따르기, 몸과 소통하기, 바깥에서 찾기를 멈추기, 자신을 사랑하기가 바로 그것!
임사체험이라는 동일 경험을 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영성인 100인’에도 11년 연속 선정된 ⟪그리고 모든 것이 변했다⟫의 저자 아니타 무르자니는 “여러분의 인생을 바꿔줄, 영감 가득한 책이다. 베일 저편으로의 여정에서 마주친 심오한 지식과 지혜, 경험을 따라가다 보면 여러분도 삶에 큰 힘과 용기를 얻을 것이다. 이 책은 영적인 길을 가는 모든 사람이 꼭 읽어야 할 필독서다”라고 이 책을 적극 추천했다.

저자

안케에베르츠

저자:안케에베르츠
어릴때부터삶의의미를찾지못해힘들어했던안케는평범한사업가로살아가던중2009년9월,화재로인해온몸에3도화상을입게된다.혼수상태에빠져있던9일동안그녀는놀라운임사체험을하게되고,그후우리자신에대한,특히몸에대한,그리고삶에대한관점이근본적으로바뀌게된다.자신의무한한잠재력을깨닫고,이전의제한적인사고와삶의방식에서도완전히벗어난다.현재그녀는매일이기적인삶을살고있으며,자신의경험을강의와세미나,영성콘퍼런스,팟캐스트등을통해사람들과나누고있다.성인이된두자녀가있으며,독일바이에른에서살고있다.

역자:추미란
동국대학교에서인도철학을,인도델리대학교에서인도고대사,철학,종교를공부했다.현재는독일에거주하며정신세계,영성,인문분야출판기획및영어와독어전문번역가로활동하고있다.번역서로<당신도초자연적이될수있다><당신이플라시보다><달라이라마의고양이><두려움과의대화><나로살아가는기쁨><생의아침에문득돌아보다><구루,종교,권위주의><원네스><태어나기전사랑을계획하다><삶과사랑에빠진아이처럼>등다수가있다.

목차

들어가는말
죽음이준선물/우리가함께할여정/이책을쓰기까지

1부인생의전환점

안개속의삶
깨어나라는돌연한알람
나는정말누구인가?/지금의나의시각/내몸에서떨어져나오다

나는죽은걸까?
빛의존재와의첫만남

2부태어남그리고돌아감

여정이시작되다
첫번째문/지금의나의시각
회상
내인생의의미를깨닫다/정교한시나리오/나만의인생계획
외로움은환영이다
우리는결코혼자가아니다/피한방울/지성의붕괴/선택권은언제나나에게있다
내삶에대한새로운시각
사전경고도없이/자기만의의식을지닌몸/다차원적관점/내삶에대한다양한관점들/의식의고치/지금의나의시각
무한한가능성의바다
환상일까,실재일까?/현실놀이/지금의나의시각/망각이주는선물
근원
근원의무심함/지금의나의시각/기억해!
춤추는황금점들
집에돌아오다/우주적간지럼/행복으로의강제인도/지금의나의시각
확장된의식
분리의착각/모든일에는그럴만한이유가있다
인간에게주어진가장큰선물
매순간모든것을바꿀수있다/몸,우리의에너지우주
삶에대한무조건적인긍정
내영혼의의식적인‘긍정’/과제

3부다시태어나다

여전한기억
두세계가하나로녹아들다/정체성상실/해방
애벌레에서나비로
신은주사위놀이를하지않는다/거울속의낯선얼굴/변태/놓아주기의마법/나의새로운세상에서
급진적인전환
왜곡된세계관/무엇이현실인가?/백지로이루어진책
충만한삶
결정들/나의연대기가삭제되다/유리구/새로운길

4부진정한나에게로가는길

진짜삶을위한8개의황금열쇠
황금열쇠1:내려놓기와인정하기/황금열쇠2:감사하기/황금열쇠3:선택할힘이있음을알아차리기/황금열쇠4:결정하기/황금열쇠5:내면의기쁨과가벼움을따르기/황금열쇠6:몸과소통하기/황금열쇠7:바깥에서찾기를멈추기/황금열쇠8:자신을사랑하기
당신은기적이다
명상:나의여정을떠나보자/자신과평화조약맺기
사랑하는나에게보내는모닝콜
당신과나

옮긴이의말

출판사 서평

불길에휩싸인자신의몸을몸밖에서바라보다

2009년9월28일차가운가을저녁,이책의저자안케에베르츠의인생은순식간에180도바뀌게된다.가까운숲속을세시간이나뛰고난뒤집에돌아온그녀가차가워진몸을덥히려벽난로에불을붙이던순간,불길이운동복밑단에옮겨붙더니금세불기둥이되어거침없이몸을타고올라왔다.불을꺼보려고팔을휘두를수록불길은더커졌다.마침내불길이얼굴까지차올라숨을쉴수조차없게되자,그녀는깨달았다.‘이제죽는구나!’더이상불길과싸우기를포기하고손을떨군채그상황을있는그대로받아들였다.그순간할수있는일이라곤그저‘놓아주는’것뿐이었다!그러자내면에완전한고요와평화가찾아왔다.시간감각도사라졌다.그짧은순간이마치영원처럼느껴졌다.

바로그때,그놀라운일이벌어졌다.마치자신이몸밖으로튀어나온듯하더니,불에활활타고있는몸을2미터쯤떨어진곳에서바라보고있었던것이다.천장까지닿을듯한불길도,옷과머리카락이타면서나는고약한냄새도여전했지만이제는그모든것을몸밖에서보고있었다.아들이거실로달려와자기를바닥에쓰러뜨리는것도,아들의비명소리를듣고달려온친구와그녀의딸이카펫으로불길을잡고자기를욕실로데려가몸에찬물을끼얹는것도,구급대원들이구급차와구급헬기를이용해자신을병원으로이송하는것도,자기를살리려애쓰는의사들의분주한움직임도마치관찰하듯바라보고있었다.그러나누구도자신이몸밖에서이모든걸보고있다는것을알아차리는사람은없었다.그녀가묻는말들도듣지못했다.

그런데더놀라운것은이처럼심각한화상을입고혼수상태에있던9일동안,그어느때보다더생생하게자신이‘살아있음’을느꼈다는사실이다.그일이있기전까지만해도그녀는사랑받고인정받기위해늘무언가성과를내려고기를쓴다거나,어딘가에소속되고안전하다는느낌을받기위해스스로를외면하거나주변의모든것을통제하려고애쓰며살아왔으며,그대가로우울증과번아웃,정신적ㆍ감정적분열을겪고있었다.그녀삶에행복은없었다.가면을쓰고일중독자로만살고있었다.그러던것이그9일동안완전히뒤바뀌는,그녀의말대로“인생최대의선물”을받게된것이다.그무렵머릿속에서떠나지않던질문,“나는정말누구인가?”에대한답을받은것이다.

응급치료를받고병원침대에누워있는자신의몸을바라볼때까지도그녀는혼란속에있었다.‘내가죽은걸까?나는분명여기있는데왜몸의감각을느끼지못하지?’하지만그렇게물으면서도,그녀는살면서한번도느끼지못한확장과자유를느꼈다.무겁게짓누르던것들이떨어져나간듯모든것이가볍게느껴졌다.

그때병실전체가돌연아주커지며확장되는것같더니,주변이부드러워지고공간이무수한색으로가득차면서이런말이들렸다.“안케,당신은죽지않았어요.다괜찮으니걱정말아요.”소리가나는곳에는천장높이의커다란빛의형상이있었다.너무밝아그형체를정확히볼수없을정도였다.그러더니자신의빛나는에너지장속으로그녀를자연스럽게끌어들이기시작했다.그빛에는완전하고순수하며‘무조건적인사랑’의느낌이가득했다.마치‘집’에돌아온것같았다.그빛의존재와함께했을때를그녀는이렇게묘사한다.

“어떤생각이든떠올리자마자그생각속에담긴모든것이동시에나타났다.질문이떠오름과동시에그에대한모든답을깨달을수있었다.지금까지내가알던감정들은거기에없었다.어떤감정도그포괄적인인식앞에서는너무제한적이기때문이다.여기이미묘한차원에서는그무엇도어떤사람이나상황에초점을맞추지않았고모든것이모든것에스며들어있었다.그것은하나의‘상태’였다!무조건적인사랑으로지탱되는,모든것을포괄하는상태.”(이책,?여정이시작되다?중에서)
그녀가의식을점점더확장해감에따라빛의존재는그녀에게진실들을하나하나보여주기시작했다.

“보이지않던것을보게되면다시는무지로돌아갈수없다”-몸밖에서깨닫게된진실들

빛의존재는먼저그녀의삶에일어난,언뜻보기엔무관한듯한많은일들사이의연결관계를보여주었다.그녀는마치영화를보듯인생의특정시기들을보며그때의감정과생각을그대로다시경험하기도하고그당시엔이해할수없었던깊은의미를깨닫기도했다.여러생에걸쳐어머니,아버지와역할을바꿔가며서로의영혼이계획한삶의목적을이루도록돕는것도보았다.두려움과무력감을가진어머니밑에서같은감정들을배우지만거기에서벗어나는길을찾는것이그녀의인생계획중하나였다.또그녀에게열등감과무력감을느끼게했던아버지는그녀로하여금고정관념과한계를뛰어넘도록돕는교사였다.비단부모나남편,자식만이아니라지금까지그녀인생에중요한영향을끼친모든사람이영혼의관점에서는그녀가주인공을맡은인생영화의훌륭한조연들이었다.

이를통해그녀는“우리가다른사람들을통해경험하는어려움과도전은나스스로가나를위해그렇게선택한것들로,예외없이우리의발전을돕는멋진선물”이며,“좋은일이든어려운일이든인생에서우리가겪는모든일은더높은질서에따라,완벽하게조율된영혼단계의계획에따라일어난다”는사실(이책,?회상?중에서)을알수있었다.

심지어불길에휩싸여혼수상태가되고몸밖으로튀어나와이른바‘임사체험’을하며빛의존재를만나는이경험조차도영혼단계의계획에들어있던일임을알게된다.인간으로태어난그녀가인생의중간단계에서길을잃고헤맨다면한번은‘깨어나라’는결정적인‘알람’을듣도록스스로일종의‘안전장치’를마련한것!인간의몸으로아주많은것을배우고경험하고싶었고급진적인경험과극단적인도전,커다란행운을모두원해서세운영혼의계획이었던것이다.

계속해서그녀는빛의존재를통해삶의이유와의미,목적에대해배우고지금까지몸을입고사는동안에는결코알수없었던놀라운진실들을깨닫는여정을이어간다.그중몇가지만인용해본다.“나는이제태어나는이유가언제나‘경험’하기위함임을알았다.감정을통한경험,생각을통한경험말이다.”“근원은우리가스스로를창조자로서인식하고,경험하고,이를통해계속성장하기를바란다.”“나의과제는내영혼의무조건적인사랑을몸을통해표현하는것이다.”“모든기적을보여줄수있는더높은힘이우리각자안에있다.그힘과접촉하려애쓸필요도,밖에서찾을필요도없다.그것은이미우리안에있다!”“나는무조건적인사랑을배우고실천하는것이내인생의과제임을알았다.그리고다양한경험들을통해서무조건적인사랑을알아차리고평화를찾아야한다는것도알았다.”“나는세상을변화시키기위해서,세상을더나은곳으로만들기위해여기에있는것이아니다.누구도그런이유로여기에있지않다!내가여기에있는이유는진정한나자신을알기위해서이다.나는‘작은나’의경계를허물고내안에있는그경계너머의공간을경험하려고여기에있다.”……

몸을가지고사는이유

이책은임사체험을증언하는여느책들에비해우리가몸을가지고살아가는이유와방식,몸의진정한의미에대해서특히많은정보를주고있다.병원에실려온지이틀이지났을때,그녀가기관절개수술을받는자신의몸에잠시다시들어갔다나오는경험을하게되는데,수술중의몸속에서겪은절대적인무력감을토로하면서다시만난빛의존재에게“몸은왜그렇게끔찍하게비좁고무거운거냐”고묻는다.

그러자빛의존재는몸은감옥이아니라면서,몸은자체의의식을가지고있으며,우리가지금까지살면서경험한모든생각,감정,일들을언제든찾을수있게세포속에고스란히저장하는“깊은지혜를담고있는신성한그릇”이요“내삶의증인”이라고말한다.또한몸은우리가이물질세상에존재하도록하는수단일뿐만아니라,우리의생각과감정에반응하는무한한의식의장場이요우리를둘러싼모든것과끊임없이공명하며소통하는에너지장이라고설명한다.그와동시에우리세포들의중심에는‘근원’으로직접통하는문이있다는놀라운사실도언급한다.우리가근원과,또존재하는모든것들과어떻게연결되어있는지에대한앎이이미우리내면에들어있다는,다시말해근원으로돌아가는지혜가이미우리안에내재되어있다는것이다.단지우리는그진실을잊고있을뿐이다.

그녀는묻는다.“어쩌면그렇게내몸에무지했을까?대체왜그렇게내몸이답답하다고만생각했을까?”그리고스스로답을찾는다.“그것은단지내가인생을그정도로제한된의식으로살았고정체와압박,불안에만집중했기때문이었다.나는자신을창조자가아니라환경의희생자로만보았다.나는모든것을아우르는연결의식속에서가아니라분리라는착각속에서살았다.이것이유일한이유였다!”(이책,?삶에대한무조건적인긍정?중에서)

그녀는우리가경험하는한계란오로지우리의생각,즉우리안에있는‘생각하는자’가시공간에묶여있으며그시공간을뛰어넘어서는방향을잡을수없기때문에생겨난것임을깨닫는다.또한우리가자기몸과의식적으로연결되어있지못하기때문에여러질병이나부정적인감정을얻게된다는사실도알게된다.

그렇게9일간의영혼여행을통해삶의의미는물론자신이맺고있는모든관계에대해포괄적인앎을얻고,자신의모든세포속에서그창조의근원을다시발견했던그녀는빛의존재로부터다시몸으로돌아가근원과연결된,자유롭고충만한삶을살아보라는말을듣는다.

“돌아가당신자신으로사는법을배우세요.그리고충만한삶을사세요.자신에대한사랑으로몸에생명을불어넣고,바로그것을통해당신과당신몸이함께어떤기적을일으키는지경험하세요.당신은자신과당신주변에있는힘을이용하는법을발견하게될거고사람들이자신의길을가도록돕게될거예요.”(이책,?삶에대한무조건적인긍정?중에서)

비록얼굴까지심각한화상을입은몸이었지만그녀는“가능한한빨리(몸으로)다시돌아가내가한그경이로운경험과깨달은것들을기쁘게실현하고”싶어졌다.그리고자신이돌아가면몸이기적같은방식으로스스로를치유할것이며지금의이의식상태도그대로이어갈수있으리라는확신이들었다.그렇게다시몸으로돌아왔다.그리고병원에실려온지정확히15일째되던날,의사들의거듭된만류앞에서모든책임은자신이진다는각서를쓰고퇴원했다.임사체험후1년이지난시점에서는피부재생을위한수술을받지않았음에도화상의흔적이라곤윗입술위에남은작은흉터와두손의피부색이약간달라진것외에는없을만큼몸의상처가기적처럼아물었다.“몸은당신과근원간의직통전화같은것”이라고말하는그녀는지금도‘생각이아닌기쁨이나를이끌고있는지’,그리하여‘몸이가볍고편안한지’를중요한센서삼아하루하루기적같은날들을보내고있다.

마지막으로저자는“우리안에자신을더할수없는사랑으로보고있는자신의한부분이있으며,우리에게모든기적을보여줄수있는더높은힘이있다”면서,그렇다고이힘을깨닫기위해자신처럼죽을필요도없고,임사체험을해야하는것도아니며,외부의더높은힘과접촉하려애쓸필요도없다고말한다.그것은이미우리안에있기때문이다.그러면서그힘을꺼내쓸수있는8개의‘황금열쇠’를소개한다.내려놓기와인정하기,감사하기,선택할힘이있음을알아차리기,결정하기,내면의기쁨과가벼움을따르기,몸과소통하기,바깥에서찾기를멈추기,자신을사랑하기가바로그것!

임사체험이라는동일경험을한,?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작가이자‘세계에서가장영향력있는영성인100인’에도11년연속선정된?그리고모든것이변했다?의저자아니타무르자니는“여러분의인생을바꿔줄,영감가득한책이다.베일저편으로의여정에서마주친심오한지식과지혜,경험을따라가다보면여러분도삶에큰힘과용기를얻을것이다.이책은영적인길을가는모든사람이꼭읽어야할필독서다”라고이책을적극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