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배에 별을 싣고 : 곰곰씨 34인 작품집

종이배에 별을 싣고 : 곰곰씨 34인 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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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시인이자 소설가인 박덕규 교수와 함께 하는 ‘곰곰문학아카데미’ 회원 중 총 34인이 함께 엮은 작품 모음집이다. 이름하여 ‘곰곰씨 34인 작품집’이다. 코로나 19의 팬데믹을 맞으면서 멀리 떨어져 사는 문인들이 서로 연결해 수필, 시, 소설 각 장르별로 창작특강반이 생긴 지 여러 해 됐다. 서울의 동서남북 각 지역, 부산, 인천, 수원, 강릉, 화성, 성남, 구미, 미국의 캘리포니아와 뉴욕과 텍사스, 호주의 시드니 등에서 1주일에 1회 만나 습작을 내놓고 합평하면서 보다 매끈한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겪었다. 그것이 문단 등단작도 되고 공모전 입상작도 되고 이전보다 한층 높아진 수준을 보이는 작품이 되기도 했다. 각각 그 중 수필 2편씩이거나 또는 시 여러 편이나 엽편소설 등을 섞어 내놓아 총 81편이 모였다. 같은 시간 서로 다른 지역에서 사는 사람들의 꿈과 사랑, 희망과 절망이 한 자리에 모이니 그 재미가 소소하고도 쏠쏠하다. 어린 시절 먼 하늘의 별을 보며 꿈꾸던 것, 종이배를 띄우며 미지의 세계를 향해 마음을 담던 그것들을 다시금 생생히 확인한다.
저자

박덕규외

저자:박덕규외33

목차


권정이
수필후라보노담배/암소이야기

김경림
수필거꾸로잠긴산/책장을넘기듯

김미순
동시응/봉숭아/수박/할아버지귀/엄마의날씨

김향숙
시빨래경전/열람용봄/이후라는문장/비누의예의/돌속에서돌을꺼낸다

까마귀
시순덕이엽편소설마지막포옹

나윤옥
수필또만날테지/발뒤꿈치

명순녀
수필실수는선생님/인연은소중해

박덕규
수필뜬공앞에서/구름이머흐레라

박하영
수필바나나도씨가있다/이천쌀싸가지

오은정
수필분단자매/동생의마지막초상

유금란
시수국의造化/안개낀에핑로드,모닝빵을사러가는길에수필우는벚나무

윤국희
수필차가는달이보름달이될때/도서관옆공원묘지

윤희경
시초록뱀이/꿈을수선하다수필물길을잇다

이경훈
수필비가그린풍경화/보자기에소원을담던그날

이광순
수필발자국/모든이의아침

이명주
수필너를사랑한적이없다/우리는그것을알지못했다

이복희
시자동세차기/토마토키스수필이중섭을그리다

이숨
시살구나무시작법/낙타/검은비닐봉지의말/돌침대/아니마

이승순
수필내안의아버지/Y와나의계절

이종원
수필비우고싶다/안락사

임지나
수필겨울산을오르며/베를린올림픽경기장

임하나
수필꽃파는남자/신명맛,제대로

임현정
수필붓칠/일상속긴급재난

임형진
시눈동자/매미장례식수필채식요리의즐거움

장봉숙
수필엄마의기일을잊었다/엄마의정원

정경용
수필굿밭/씨름혹은싸움

정은실
수필구석의미학엽편소설오년마다도지는병

조소영
시평화호/거미줄/순례/자카란다선물/얼음별떴다

조영실
시자루/그냥돌아갑니다/고백/향기의힘/오월의그늘

조희
수필무꽃/버려도아프지않은쓰레기

차도연
시쑥이타는밤/가로수에빛이/내가버린스카프

최영아
수필엄마의까치집과달/동행

함기순
수필노년의사랑/문신

황현희
시왼손을줍다/아픈줄도모르고수필아버지와의자

출판사 서평

시인이자소설가인박덕규교수와함께하는‘곰곰문학아카데미’회원중총34인이함께엮은작품모음집이다.이름하여‘곰곰씨34인작품집’이다.코로나19의팬데믹을맞으면서멀리떨어져사는문인들이서로연결해수필,시,소설각장르별로창작특강반이생긴지여러해됐다.서울의동서남북각지역,부산,인천,수원,강릉,화성,성남,구미,미국의캘리포니아와뉴욕과텍사스,호주의시드니등에서1주일에1회만나습작을내놓고합평하면서보다매끈한작품을만드는과정을겪었다.그것이문단등단작도되고공모전입상작도되고이전보다한층높아진수준을보이는작품이되기도했다.각각그중수필2편씩이거나또는시여러편이나엽편소설등을섞어내놓아총81편이모였다.같은시간서로다른지역에서사는사람들의꿈과사랑,희망과절망이한자리에모이니그재미가소소하고도쏠쏠하다.어린시절먼하늘의별을보며꿈꾸던것,종이배를띄우며미지의세계를향해마음을담던그것들을다시금생생히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