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경북 상주 외서면의 산골 마을에서 나고 자라 수원을 거쳐 결혼과 더불어 화성 비봉의 드랭이마을에 안착해서 살아온 수필가 이명주의 수필 38편을 담았다. 드랭이마을에서 농사를 지으며 축산 일 등 다양한 일을 해오다 목장을 정리하면서 그 한 귀퉁이 150여평 땅에 마련한 ‘비밀의 정원’ 이야기를 비롯해서 기타를 배우고 문학의 길로 들어서면서 부딪치고 느끼며 생의 의미를 발견한 사연이 돋보인다. 4부로 나누었는데, 1부는 남편의 고향이면서 결혼해서 지금까지 살고 있는‘드랭이마을’에서 살아온 시간을 9편으로, 2부는 꿈속에서라도 가고 싶은 고향 우산 동네에 관한 이야기를 9편으로, 3부는 시골에서의 삶을 시작하면서 겪은 갈등과 화해의 시간을 9편으로, 4부는‘드랭이마을’에서 목장을 경영하며, 농사를 짓고 살면서 지낸‘내 마음속에 불던 바람’을 11편으로 놓았다. 2024년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창작지원금을 받아 제작했다.
드랭이마을의 비밀정원 (이명주 수필집)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