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 없는 워킹맘의 육아X직장 생존비책 (안유림 에세이)

빽 없는 워킹맘의 육아X직장 생존비책 (안유림 에세이)

$17.00
Description
이 책은 당신을 위로하기 위해 쓰이지 않았다.
힐링? 위로? 그런 건 없다.
이건 생존기다.
직장인 15년 차, 엄마 5년 차
육아도, 회사 업무도, 누구 하나 대신해 주지 않는 현실 속에서 한 명의 워킹맘이 두 발로 버텨낸 기록이다. 풀 타임 근로자로 아이를 낳고, 키우고, 회사를 포기하지 않으며, 도우미 선생님을 구하기 위해 정부 지원 사이트부터 맘카페, 단톡방, 베이비시터 앱을 찾아 1년간 네 명의 도우미 선생님을 구하며 치열한 시간을 버텨왔다.

쓸 수 있는 제도는 모두 찾아서 연구·활용하고
회사에 건의·도입하여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은 가족친화기업 담당자가 되었다.
하지만, 이 책은 성공담 이야기가 아니다.
매일 아침 ‘그만둘까’와 ‘오늘까지만’ 사이에서 ‘다짐’으로 출근한 나날의 기록이다.

육아휴직을 쓸 수 없는 당신에게
근무시간 단축이 두려운 당신에게
누구에게도 기댈 수 없는 그 막막함 속에서
이 책은 가장 현실적인 ‘비빌 언덕’이 되어줄 것이다.

작가가 1년에 연봉 천만 원을 반납하며 쓴 경험담이
어떤 날은 비상금처럼
어떤 날은 위로금처럼 쓰일 것이다.
그리고 어떤 날은 그저 “나만 이런 거 아니구나”! 하는 작은 토닥임처럼
“내가 넘은 언덕이 내가 기댈 언덕이 되길” 하면서
작가가 진심을 꾹꾹 눌러쓴 문장처럼
이 책은 오늘도 퇴근 후 아이를 안고 눈감는 누군가에게
‘계속할 수 있는 용기’를 선물하기 위해 쓰였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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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안유림

저자:안유림
연세대학교신문방송학학사및석사
지방공기업과장재직중
공공기관에서15년째일하고있는풀타임직장인이자,5년차워킹맘.
1년반의육아휴직,세분의도우미선생님,사내최초로사용한9개월간의육아기근로시간단축근무.그리고지금은‘육아시간’제도를활용해다섯살아이를키우며일하고있다.
매일정시에출근하고,무사히정시에퇴근하는것을삶의목표로삼는평범하지만치열한워킹맘.
직장에서는가족친화제도와일·생활균형정책을담당하며,개인적으로는글쓰기를통해워킹맘과워킹대디들의고민을함께나누고연대하는삶을꿈꾼다.
현실속에서도꿋꿋하게길을만들어온그녀의생존전략,생존비책
지금이시대의부모들에게다정한공감이자유용한실전가이드가될것이다.

목차

chapter01_임신한직장인입니다
출산의신
사내임밍아웃언제할까?
임신부가타고있어요
모성을보호합니다(제도편)

chapter02_육아전업맘입니다
새벽4시,미저리모닝
수면컨설팅받는엄마
365일삼시세끼를차리는일
육아인스타그램의늪

chapter03_육아하는직장인입니다-제도편-
휴직할까,복직할까
복직준비3종세트
빽없는워킹맘이된다는것
하루3부제근무
감당할수있겠어?
육아는왕게임
갑을병정중정이된다는것
말이씨앗이되다
똑똑똑,있나요?
워킹맘죄책감프레임깨기
가족친화경영담당자입니다

chapter04_육아하는직장인입니다-태도편-
퇴근의태도
경험과비경험사이의언어
육아와직장의사각지대
나는회사를배려하지않는다
손안대고코푸시려고요?
85vs.15
오늘도살았는데,내일도못살겠어?

chapter05_여전히나입니다
욱하기전네가지질문
자유의여신은운동을한다
나의치트키
육동(육아동지)이필요한10,000가지이유
출퇴근자부타임

chapter06_아이를낳을지고민인후배에게
내가아닌‘엄마’라는이름이무서워요
퇴근하고다시집으로출근하는삶은어때요?
다시돌아가더라도결혼과아이를선택할건가요?
아이를낳아야할지고민하는후배에게
그날의너

출판사 서평

이책은5년차워킹맘으로살아가며겪은현실적인이야기들을통해,직장과육아를병행하는모든부모가겪는갈등과어려움을진심어린목소리로담아낸작품입니다.저자는‘매일행복하지만매일힘들다’는고백을통해육아와직장생활의이중적현실을그대로보여주고,이를극복하기위한실질적인방법들을제시하고있습니다.

이책은단순히육아와직장을병행하는엄마나아빠를위한가이드북이아닙니다.저자는자신이직접경험한법과제도의활용법을세밀하게기록하여,다른워킹맘들이실제로겪는어려움에도움을주기위해노력한내용입니다.그간대부분의워킹맘이‘그림의떡’으로여겼던제도들을어떻게활용할수있을지에대한구체적인팁을제공합니다.예를들어,육아휴직이나육아기단축근무,가족돌봄휴가등제도의사용법을명확히제시하고,각제도의장단점과사용시유의점도세심하게다루고있습니다.

큰특징중하나는**“실제사례”**를중심으로내용을풀어간다는점입니다.저자가자신이겪은시행착오와고군분투를고백하는만큼,독자는그과정에서큰위로와공감을얻을수있습니다.제도를어떻게활용할지몰라고민하는워킹맘들에게실질적인해결책을제시하는등불이될것입니다.

또한,마지막장인**‘아이를낳아야할지고민하는후배에게’**는직장과육아를고민하는후배들에게따뜻한조언을건네는편지형식으로,모든부모가가진두려움과고민을공감하며,그럼에도불구하고육아를포기하지않기를바라는메시지를전합니다.

책속에서

“아이낳고언제가가장행복한가요?”라는후배의질문에
“매일요.매일행복해요”라고답했습니다.진심입니다.
하지만,후배가만약“언제가가장힘드세요?”라고물었다면
저는주저없이“매일요.매일힘들어요”라고답했을것입니다.
매일이행복하지만,매일이힘들기도한것이현실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