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이따로있나,내삶이꽃인것을!”
하루한번,비타민처럼챙겨읽어야할마음에좋은책
인생절반을지나다보면그런순간이찾아온다.뒤를돌아보면후회가밀려오고,앞을바라보면까마득해막막하다.어느덧머리가커진자식은부모에게선을긋고,평생의동반자라생각했던배우자는말도마음도잘통하지않는다.얼굴을아는사람은많지만,마음알아주는사람은없는것같아문득외로움이치민다.그런순간,당신의삶을진심으로이해하고응원하는존재가곁에있다면어떨까?
『그대늙어가는것이아니라익어가는것이다』는이처럼이따금쓸쓸해지는인생후반,당신에게다정한곁을내어줄따스한위로이자,응원그리고행복한인생2막을열어줄지혜가가득담긴책이다.마치영양제를먹듯이책을머리맡에두고하루한번읽어보자.어떤페이지를펼쳐도상관없다.펼친페이지에그림이있다면그그림만가만히들여다봐도좋다.그저하루에한순간이라도,당신을위해마련된이따스한선물에눈길과손길을줄여유를갖길바란다.그런시간이동력이되어,내삶을더나답게아끼고곱게가꿔낼수있을것이다.꽃길을걷길바라는마음을넘어,당신의삶자체가꽃임을느끼길바라며.
“눈속에피는매화는봄의시작을알리고오뉴월에피는철쭉은봄의끝을알린다고한다.일찍핀꽃도봄이고,늦게핀꽃도봄이다.인간도그렇다.일찍피든늦게피든그계절은온전히당신이다.”
-「일찍핀꽃도봄이고,늦게핀꽃도봄이다」중에서
“남을위해서가아니라,이제는나를위해서살때다”
지금껏앞만보며달린당신에게늦지않게전하고싶은말
쳇바퀴처럼돌아가는인생을멈추는데는용기가필요하다.오십후반,저자는스스로그쳇바퀴에서내려왔다.내로라하는교육회사에서26년간직장생활을한그는다들그랬듯이자신보다가족을위해치열하게살았다.그러다어느순간세상의기준이아닌나의기준을세워살아보고싶다는생각을했다.지켜야할것과놓아줘야할것이무엇인지,남은인생은무엇을해야행복하고즐거울지고민하며하루하루를기록하기시작했다.마치숙제를하듯이,일상에서순간순간깨달은것들을정리해SNS에서올렸다.그렇게15년가까이차곡차곡쌓은글은2000개에다다랐고그의글에공감하는이들역시점점늘어났다.
“모든것을쥐려하면정작중요한것을붙잡을힘을잃는다”,“행복은내일의것을당겨서라도누려야한다”,“나이가들수록모서리가부드러워야한다”,“깊이후회한다는것은새로운삶을산다는것이다”.이책에담긴이야기는인생2막을맞이한한중년이치열하게고민해얻은지혜이자,그시간동안자신에게전하고싶었던위로이다.그렇기에그의글에는때론투박하지만진솔하고,쉽게읽히면서도농익어있다.그의글이그시간을지나는중년들에게짙은공감을얻고수없이회자되는이유이기도하다.
“중요한것은시들지않는마음입니다”
지혜롭고우아한인생2막을위한10가지마음
사람들은흔히든든한노후를책임지는것은‘돈’과‘건강’이라고한다.그러나이두가지만큼이나중요한것이바로단단한마음이다.몽테뉴가“늙은이는얼굴보다마음에더많은주름이있다”라고말했듯이,나이가들수록우아하고여유로워보이는사람과무기력과회의감에빠진사람의차이는바로마음가짐에있다.아무리돈이많고건강하다해도삶을누릴줄모르는사람에게긴인생은재앙과도같다.이책에담긴지혜와위로가우리의인생을늙어가는것이아니라향기롭게익어가도록도울것이다.
·행복은저축하는것이아니다.아끼지말고그때그때누리자.
·자식의실패를두려워하지말자.실패는삶을소모하는것이아니라삶을단단하게만드는과정이다.
·두려움과불안이아니라설렘과즐거움으로가슴뛰는일을찾자.
·내가틀릴수도있다.아는길도물어가는겸손과바쁠수록돌아가는여유를갖자.
·이기적일지라도내가전부고즉흥적일지라도지금이전부라고생각하자.
·내자식을남의집자식대하듯관대하고독립적으로대하라.
·일찍핀꽃도봄이고,늦게핀꽃도봄이다.나이에얽매이지말자.
·내가살아가는이유를찾는것이어쩌면내인생의전부다.
·긍정적으로말하자.내가밖으로내보낸말을가장먼저듣는것은바로자신이다.
·배우자가좋아하는일을찾기전에싫어하는짓부터하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