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 how 인문학 강의 (삶이 달라지는 인문학 공부의 길)

why & how 인문학 강의 (삶이 달라지는 인문학 공부의 길)

$16.00
Description
인문학은 오늘의 삶에 꼭 필요한 공부이지만, 왜 공부해야 하는지, 또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는 쉽게 알기 어렵다. 『why & how 인문학 강의』는 바로 이 지점에서 출발해, “왜 인문학을 공부해야 하는가, 그리고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답하는 책이다. 철학, 동양고전, 인류학, 신화와 종교를 공부하고 강의해 온 네 명의 필자가 각자가 인문학을 어떻게 만나고 어떻게 공부했는지, 그리고 그 공부가 자신의 삶에 어떻게 작동해 왔는지를 구체적으로 서술한다.
‘철학’(정승연)을 다루는 1강에서는 철학이 자동화된 사고와 반응을 멈추게 하는 훈련이며, 철학을 공부한다는 것은 관성적으로 살아가던 삶을 변화시키는 일임을 이야기한다. ‘동양고전’(길진숙)을 다루는 2강에서는 동양의 고전들이 고리타분한 옛글이 아니라, 오늘날을 힘 있게 살아가기 위한 삶의 기술을 담은 텍스트임을 보여 준다. 3강에서는 ‘인류학’(오선민)을 통해 타자의 삶을 경유하여 인간을 이해하는 학문으로서의 인류학을 다루며, 그것이 곧 자기 자신을 변화시키는 공부임을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4강 ‘종교와 신화’(김영)에서는 자신의 내면으로 깊이 들어가 ‘우리’와 세계 전체로 자아를 확장하는 경험이 무엇인지를 심도 있게 들려준다.
이 책은 이러한 안내를 통해 인문학 입문자에게는 공부를 시작할 마음과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이미 인문학 책을 많이 읽어 온 독자에게는 자신의 공부를 점검하고 방향을 가다듬게 하는 안내서가 된다. 인문학을 삶과 분리된 교양이 아니라, 살아가는 방식을 바꾸는 공부로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에게 적합한 책이다.
저자

정승연

인문학강사.대학에서‘철학’을전공하였으나,끝내졸업은‘안’했다.따라서여전히자신을‘학생’(배우는사람)으로여기며살아가는중이다.배움에는끝이없다는걸진심으로믿는다.어느철학자라하더라도일단그사람의책을읽고나면금세팬이되고마는자타공인‘펄럭귀’로서,여전히‘공부’할것이많다는사실에안도감을느낀다.바라는것이있다면,죽을때까지‘배우는일’을멈추지않았으면하는것이다.『세미나책』과『세미나를위한읽기책』을썼고,인문학공동체들에서강의와세미나를하며살고있다.

목차

머리말(길진숙)

1강철학,생각하지않음을멈추기_정승연

왜철학을공부해야할까
‘왜철학을공부해야할까?’라는질문|‘철학’이라는이름|‘원리’를탐구하는시야|어떻게멈출것인가?|차이를만든다는것

철학공부,어떻게할까
‘어떻게’를묻기전에생각할것|‘철학’은어디에있는가?|철학을어떻게‘할’것인가?|어떤거인의어깨에올라탈것인가?|어떻게거인의어깨에오를수있을까?|다시,‘철학함’으로

2강동양고전,삶을지탱하는힘_길진숙

동양고전,왜공부해야하는가
신라향가와마주치다|본성에대한사유와카타르시스|좌절을이기는힘,고전|『장자』와『논어』가찾아오다|『논어』,어떻게행동할것인가?|『장자』,나의윤리로살고있는가?|망상을깨는망치|운명을긍정하라|동양고전,절실한질문들|고전의개방성과무궁함

동양고전,어떻게공부해야할까
한문공부,어떻게하면좋은가|함께공부하는기쁨|언어공부와사유의확장|삶의기술이되는공부|어떤책을공부해야할까?|올리버색스의『깨어남』|독서,다양한세계와연결되기|고전을활용하기

3강인류학,다른삶에대한열정_오선민

인류학,왜공부해야하는가
인류학이란무엇인가?|인류학의열정

인류학,어떻게공부해야할까
인류학은상대주의를넘어간다|인류최고(最古)의문제는공생|인류학3단콤보:읽고답사하고쓴다
인류학기행문쓰기예시:울산반구대암각화의지성과영성

4강신화와종교,내인생의신화를찾아서_김영

내면으로의출발
제자의자격|조신의꿈:신화의세층위|심층종교,내면의신성탐구|삶의의미화|‘나’가된다는것|나를확장한다는것|캠벨의3단계:출발-입문-귀환|선을넘는용기

진정한삶에입문하기
지금까지와는다른삶|시련과재탄생|입문,과거의나를버리기|신성혼과신격화|귀환자의소명|심혼,영혼의반려|『바가와드기타』의세가지가르침

출판사 서평

왜인문학을공부해야하는가?
그리고어떻게공부할것인가?


『why&how인문학강의』는철학,동양고전,인류학,신화와종교,이네개의인문학분야를가로지르며“인문학을왜공부해야하는가”,“어떻게시작해야하는가”라는물음에답하는책이다.해당분야를꾸준히공부하면서여러인문학공동체에서강연과세미나를진행해온필자들은,자신의삶을관통하고변화시킨인문학공부의경험을토대로인문학을어떻게만났는지,어떤점에매혹되어공부를계속해왔는지를진솔하게풀어내며더많은이들에게‘인문학공부’로의초대장을전한다.
1강에서정승연은철학을“생각하지않음을멈추는공부”라고정의한다.철학은지식을쌓는학문에서그치는것이아니라,우리가자동적으로반응하며살아오던삶의관성을멈추게하는활동이라는것이다.철학공부는사유의기술을익히는일이자,스스로를이전과는다른존재로다시생산하는‘변신’의과정임을설득력있게보여준다.
2강에서길진숙은동양고전을삶을지탱하는힘으로제시한다.고전은읽는사람의삶과충돌하며끊임없이새롭게작동하는살아있는언어다.신라향가를만나동양고전의세계로뛰어든경험,『논어』와『장자』를통해삶을다잡은경험을통해고전을어떻게읽고어떻게자기삶의기술로삼을수있는지를차분하게안내한다.
3강에서오선민은인류학이라는학문의궤적을추적하면서,단순한문화비교나상대주의가아니라타자의삶을통해인간이라는존재를탐구하는학문으로서인류학을소개한다.레비-스트로스,말리노프스키,마거릿미드등의사유를따라가며읽고,답사하고,쓰는인류학공부의실천적인방법까지구체적으로제시한다.
4강에서김영은신화와종교를‘인간내면으로향하는여정’으로풀어낸다.본인의에고를확립하는과정을예시로삼아분석하고,프로이트와융,조지프캠벨등의사유를경유하면서인간이자기에고를넘어확장된존재로나아가기위한공부가곧종교와신화임을보여준다.
이처럼네명의필자는4인4색의방식으로인문학을이야기하지만,인문학공부가자신을변화시키고다시살아가기위해필요한공부라는점에서는공통적이다.지식을쌓아자신을강화하는공부가아니라,일상화된고정관념을깨고,과거와미래,나와타자를넘나들며자신을넘어세계와연결되는공부,그것이이책『why&how인문학강의』가말하는‘인문학공부’의본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