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고을 선집 제11집 가을 (시·시조·동시·수필)

문학고을 선집 제11집 가을 (시·시조·동시·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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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시집 『문학고을 선집 제11집 가을』은 〈오렌지 재스민〉, 〈주마등〉, 〈구절초〉 등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저자

신경희

출간작으로『문학고을선집제11집가을』등이있다.

목차

|발간사|
조현민 제11선집을출간하며… 2


|문학고을시선|
강석기 오렌지재스민 12
주마등 14
구절초 16

권윤희 달개비 20
다시찾은계절 22
처서즈음에 24

김선규 1+1 26
가을이드리워진밤 27
선풍기 28

김선순 만남 32
그냥좋아 34
위로 36

김영철 마음의가을향기 40
가을나무 41
꽃향기담다 42
김영현 실안낙조落照 46
아버지의훈장 48
수국 50

김영화 하늘아구름아 52
풀벌레소리 53
감사 54

김익순 반딧불 56
안갯속 57
사람아!내사람아! 58

김정은 새벽녘 62
구름볕에서 63
기다림이주는선물 64

김희선 고장난이야기 68
문득 69
연탄구이와소주한잔 70

김희숙 그리움 72
무궁무진 73
어머니의등 74

나선희 시들지않는꽃의향기는진하다78
이밤,간호사의시계는거꾸로간다79
떠나자 80

류승규 혼자서가라 82
그리움 84
이별 86

박경례 갈매기사랑 90
도도시시 91
엥하는동물 92

박덕근 가을엽서 94
내마음 95
비극과희극 97

박현정 순천만정원에서 100
그것은사랑 101
바닷가설렘 102

방동현 가을볕 106
바라보는시간 107
장마의숲 109

서어진 역 114
점화 116
스위치 118

서은정 예쁜당신 120
사랑을그리다 122
나의기도 123

성용군 덧없는세월歲月 126
독백 127
사랑하는님(당신)을가슴에담아보내드리려
합니다 128

손형찬 생각만해도괜찮아요 132
별에가리어진나 133
마음에당신을담고서 134

송윤근 코스모스길 138
체면의굴레 139
소젖동행 140

신기순 반딧불이 144
외발백로 145
마음의외딴집 146

신정순 탄생 150
고정관념 151
울릉도터주대감 152

안귀숙 우산없이걸어봅니다 156
들길 158
사랑꽃피네 160

양태인 불면증 162
감기 164
이별 165

양희범 91버스 168
이석증 171
마침표 172

염혜원 코스모스 176
노을을담다 178
비상 179

유단천 소소연담少少演談 182
시작은퇴직이주는영전榮轉 184
수종사팔월의각시원추리꽃 186

윤은원 동행同行 188
안개꽃피우는들녘 189
기쁨의연속 190

이영화 해바라기친구 192
숙이의노래 194
어지럽다 196
이정열 후기계절 200
거기그곳에서우리는 202
북한산인수봉 204

이종순 아버지의커피 208
지하주차장 210
일어나자 212

이지선 외계인 214
외계인2 215
아침을기다리며 216

이향정 새벽놀 218
삶에관하여 219
낙엽 220

이현숙 가위 224
만원 225
사랑 226

임정숙 네가나에게온다는것은? 228
미로 229
고엽 231

장성진 소녀의기도 234
좋은친구 236
농염한시간 237

정말옥 어쩌노 240
보여야정든다 242
그의출판기념 244

정혜령 자작나무연서 246
은행나무의번민 247
해와장미의과로사 248

조재석 여름밤 252
매미의절규 254
단풍이지는날 255

조현민 바람 258
아침단상 259
길위에서성이며 260

지은희 갈등 262
아버지의방 263
페도라모자 264

최해영 구추단풍九秋丹楓 266
사색의계절에 268
덕숭산의추색秋色 270

한상현 오름설화 272
일요일까지존재하는 273
나의꿈나의이상 274

한순남 밤의운무 278
비와바람 279
사명과소명(아픈교회를바라보며…)280

홍성길 태풍의일생 282
허수아비 283
새벽의외출 285

황성룡 머나먼봄 288
빈배 289
들판끝 291

|문학고을시조선|
정태상 어느막걸리집에서 296
청산도 298
달마산도솔암 299

|문학고을동시선|
강영란 가을공기 304
단풍 305
상큼탈출 306

|문학고을수필선|
강형기 달팽이의꿈 310

김동규 중요한것은꺾이지않는마음?
아니좀꺾여도된다 316

김세영 수간호사의위무慰撫는웅숭깊었다320

김영봉 여름산행과다리밑에서라면끓여먹기 334

김은주 친구의오지랖 342

김은하 여름날의기억 348

박계환 그남자 356

박소현 도전을멈추지마! 362

신경희 장흥장날 368

신정순 홍어한쪽의설움 372

유경선 직업 378

이만수 손편지 384

이재은 1983년8월7일 390

이정자 난희는새가되었구나 406


이주성 가위바위보 416

장하영 내안에너있다 422

전설 시애틀국제아트페어와인연 428

출판사 서평

제11선집을출간하며…

조현민(문학고을회장·시인)



사람들은스스로행복해지려고노력을하기보다남에게행복해보이려애쓴다.남에게행복해보이려고애쓰지만않는다면스스로에게만족하기란그리힘든일이아니며남에게행복하게보시려는허영심때문에눈앞에있는행복을놓치는수가많다라고얘기한‘프랑스와라로드슈푸코’의말을상기해볼필요가있다.해서시인과수필작가가되었는가,자기만족아니면창작과는동떨어진작가타이틀만따고보자란허영심이아닌지묻고싶다.주변에등단작가란말이무색하게문단활동과창작엔관심없는이들을많이접할수있기에안타깝다.
제11번째출간을맞이하는문단의대표문학지선집을강건너불보듯무관심한작가들을보면서본인이태어난고향에관심이나있는지묻지않을수없다.참여하는작가들만이문단의명맥을이어주는주역임에늘고맙고감사할뿐이다.침묵으로일관하는작가들의사명은무엇인지실로묻고싶다.작가타이틀이남의눈을의식한허영심이아니기를기대한다.또한지부완성의소중한목적을달성하기까지다름과다양성을포용하는일또한쉽지않은선택이었음을물론이다.
항해의선장으로책임감과사명감은별론으로하더라도고독과외로움과의싸움은늘나를옥죄는큰벽이었음을고백한다.창립식이미뤄진제주지부를제외한부울경지부,대구경북지부,충청지부,호남지부,경기지부,서울지부,강원지부등8개지부의완성을이뤘다.시행착오와여러어려움속에서도변화의대세라는변곡점에서항상긍정의선택과좋은선택이라는결단이빚은노력열정의결과물이아니었나싶다.
작가의가치는시집과에세이등출간의결과물로나타난다.우선자기만족과작가의로망이요,버킷리스트로종종회자되지만,출간해본자만이이소중한가치와보람,행복감을알수있으리라본다.또한내실있는지부의소그룹단위의스터디공부를통하여퀄리티있는작품을끊임없이발표해보길바란다.실천없는귀한결실은없는법이다.남눈치안보는허영심없는작가로한발한발내딛는발걸음을기대하며제11선집이나오기까지격려와참여의귀한밀알을함께뿌려준작가들에게진심으로고마움과심심한감사를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