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인간의 잔인함인지
배려인지
알 수 없는 순간이 있다.
다만
어떤 이름들은
오래 남기기 위해
붙여졌다는 것.
잘려도 불리고,
사라져도 다시 불릴 수 있도록
어떤 존재들은
이름 속에 남겨진다는 것.
이 시집은
자라는 이야기라기보다
그렇게
불려온 것들에 대한 기록이다.
- 시작하는 말
배려인지
알 수 없는 순간이 있다.
다만
어떤 이름들은
오래 남기기 위해
붙여졌다는 것.
잘려도 불리고,
사라져도 다시 불릴 수 있도록
어떤 존재들은
이름 속에 남겨진다는 것.
이 시집은
자라는 이야기라기보다
그렇게
불려온 것들에 대한 기록이다.
- 시작하는 말
초본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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