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마흔 해 가까이 묵혀두었던 먼지 쌓인 궤짝을 열었습니다. 그 속에는 1980년대, 이름도 생소한 이국의 항구들을 떠돌며 사랑했던 연인에게, 친구에게, 낯선 항구의 인연들에게, 그리고 나 자신에게로 띄웠던 서른 남짓한 편지들이 누워 있었습니다.
저는 글을 배운 사람이 아닙니다. 그저 망망대해 한가운데서 밀려오는 고독이 너무 무거워, 살기 위해 펜을 들었던 한 명의 마도로스였습니다. 이 글들은 유려한 문학이 아닙니다. 파도에 씻기고 소금기에 절여진, 가공되지 않은 청년 장수호의 날것 그대로의 비명이고 숨소리입니다.
- 서두에 두는 글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말이 있다 청춘의 고통을 긍정하며 성장의 일부로 보는 표현으로 어려움 속에서 더 강해지고 아름다워진다는 의미로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에세이집의 제목으로 유명해진 일화이다.
장수호 수필가의 “파도가 삼키지 못한 이름들”이란 수필집도 20대 초반의 저자가 마도로스로 오대양 육 대륙을 돌며 젊은 날의 꿈과 도전 좌절과 갈등 번뇌와 사유가 빛나는 6년간의 항해일지요, 서간문 형태의 수필집이다.
그의 독백적 글쓰기에는 조미료인 화학적 내음이라든지 인위적 가식의 독백은 찾아볼 수가 없다.
군더더기 없이 그 자체만으로 심플하며 이너슨트(innocent)하다.
- 추천서(문학고을 회장, 조현민 시인)
저는 글을 배운 사람이 아닙니다. 그저 망망대해 한가운데서 밀려오는 고독이 너무 무거워, 살기 위해 펜을 들었던 한 명의 마도로스였습니다. 이 글들은 유려한 문학이 아닙니다. 파도에 씻기고 소금기에 절여진, 가공되지 않은 청년 장수호의 날것 그대로의 비명이고 숨소리입니다.
- 서두에 두는 글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말이 있다 청춘의 고통을 긍정하며 성장의 일부로 보는 표현으로 어려움 속에서 더 강해지고 아름다워진다는 의미로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에세이집의 제목으로 유명해진 일화이다.
장수호 수필가의 “파도가 삼키지 못한 이름들”이란 수필집도 20대 초반의 저자가 마도로스로 오대양 육 대륙을 돌며 젊은 날의 꿈과 도전 좌절과 갈등 번뇌와 사유가 빛나는 6년간의 항해일지요, 서간문 형태의 수필집이다.
그의 독백적 글쓰기에는 조미료인 화학적 내음이라든지 인위적 가식의 독백은 찾아볼 수가 없다.
군더더기 없이 그 자체만으로 심플하며 이너슨트(innocent)하다.
- 추천서(문학고을 회장, 조현민 시인)
파도가 삼키지 못한 이름들 (장수호 수필집 | 바다 위를 편지로 쓰는 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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