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가 들통난 인생 (죽필 정갑성 수필집)

쓰다가 들통난 인생 (죽필 정갑성 수필집)

$14.00
Description
웃자고 꺼낸 이야기였는데,
쓰다 보니
인생이 먼저 들통났다.

버틴 척했던 날들,
괜찮은 척 웃던 순간들,
사람에게 정 주고 돌아서던 마음까지.

『쓰다가 들통난 인생』

이 책은
생활의 풍경 속에 스민 인간의 내면을 응시하며,
삶의 본질을 조용히 사유한 기록이다,
저자

정갑성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아오며,
틈만 나면 세상 구경하고
책 읽는 재미로 세월을 건너왔다.

유년 시절의 시골 풍경과
살아오며 만난 사람들의 체온을
능청스럽고 사람 냄새 나는 문장으로
풀어내고 있다.

목공예와 우드버닝, 항아리 조각,
조경수 관리, 낚시와 수영을 좋아하며,
손으로 무언가를 오래 다듬고 바라보는
시간을 즐긴다.

그의 글에는
나무 냄새와 물결의 흔들림,
생활 속 웃음과 쓸쓸함이 함께 묻어난다.

웃기다가도
마지막에는 괜히 마음 한쪽을 건드리는 글,
생활 속에서 건져 올린
조용한 철학과 휴머니즘이 특징이다.

『쓰다가 들통난 인생』 은 웃픈 인생 끝에서
결국 사람 냄새를 감추지 못한 이야기들을
담은 죽필 정갑성의 수필집이다.

목차

서문

제1장 세월은 만화경처럼 흔들리면서도 지나가더라

장닭의 정치학
숨을 틔우다
벚꽃나무를 심었다
밤을 부탁하다
사용 설명서
트럭 위에서 서열을 정한다
없는 것도 팔아 드립니다
마지막 출장
곶감 한 개의 수업
어머니가 버린 지팡이
내일이 쫓기고 있었다
간덩이가 부었다

제2장 되돌아보는 생활 속의 얼굴들

폼생폼사
내 첫 번째 파산
산은 청구서를 말없이 보낸다
제첩 잡는 사람들
말의 학력
그 친구는 예술이다
조삼모사朝三暮四
때를 놓친 부다
홍등을 찾아
달 없는 밤의 의식
사과 한 봉지
고무신의 무게

제3장 내가 지금 서 있는 좌표는 어디쯤일까?

허수의 아버지들
내가 떠난 뒤에야
그까짓 것
그래도 지구는 돈다
내 최초의 직업은 대서소였다
고급 특산품의 비밀
각양각색 - 그 여름의 도보 원정
문어 대가리
김만수, 앞서가다
보리수 아래의 깨달음
결정적 실수
우리 아들은 죽고 없습니다
봉이 김선달 치킨

책을 덮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