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전 세계가 사랑한 작가, 영원히 젊음으로 기억되는 작가 프랑수아즈 사강은 한국에서도 대표작 《슬픔이여 안녕》,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사강이라는 인물의 스타성은 작품에 대한 평가를 늦추었지만, 그럼에도 자유로운 감성과 세심한 관찰력, 담담한 문체로 인간의 고독과 사랑의 본질을 그려낸 사강의 작품들은 국내외 다수의 출판사들에서 앞다투어 출판하고 있다.
안온북스에서 ‘사강 컬렉션’으로 선보이는 《해독 일기》는 2013년 출간(《독약》, 소담출판사, 2013) 이후 절판되어 독자들을 만나지 못하다 다시 만나볼 수 있게 되어 더욱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또한 이 책은 섬세한 문장으로 울림 있는 감성을 전달하며 한국문학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소설가 백수린이 직접 번역해 눈길을 끈다.
1957년 여름, 교통사고를 당하고 난 후 진통 치료를 받던 중 모르핀에 중독된 사강의 치유 일기인 이 책은 우울하고 고통스러운 문장과 더불어 사강의 글만큼이나 파격적이고 날것처럼 느껴지는 베르나르 뷔페의 흑백의 그림이 압도적이다. 이 그림들은 괴로운 상태에서 구심점 없이 흩어지는 글 너머로 짐작해볼 뿐인 사강의 괴롭고 헐벗은 내면을 직접적으로 보여준다.
사강만의 독특한 문체가 20세기 프랑스 화단의 대표 화가인 베르나르 뷔페의 그림을 거쳐 작가 백수린의 번역으로 우리에게 도달하게 된 《해독 일기》가 독자들에게 어떻게 읽힐지 그 기대가 크다. 어떤 고통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자기 자신과 대면해 멈추지 않고 써낸 문장과 그 안에 담긴 특유의 유머와 재치는 무겁게 짓눌린 우리의 삶을 새로운 세계로 고양시켜줄 것이다.
안온북스에서 ‘사강 컬렉션’으로 선보이는 《해독 일기》는 2013년 출간(《독약》, 소담출판사, 2013) 이후 절판되어 독자들을 만나지 못하다 다시 만나볼 수 있게 되어 더욱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또한 이 책은 섬세한 문장으로 울림 있는 감성을 전달하며 한국문학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소설가 백수린이 직접 번역해 눈길을 끈다.
1957년 여름, 교통사고를 당하고 난 후 진통 치료를 받던 중 모르핀에 중독된 사강의 치유 일기인 이 책은 우울하고 고통스러운 문장과 더불어 사강의 글만큼이나 파격적이고 날것처럼 느껴지는 베르나르 뷔페의 흑백의 그림이 압도적이다. 이 그림들은 괴로운 상태에서 구심점 없이 흩어지는 글 너머로 짐작해볼 뿐인 사강의 괴롭고 헐벗은 내면을 직접적으로 보여준다.
사강만의 독특한 문체가 20세기 프랑스 화단의 대표 화가인 베르나르 뷔페의 그림을 거쳐 작가 백수린의 번역으로 우리에게 도달하게 된 《해독 일기》가 독자들에게 어떻게 읽힐지 그 기대가 크다. 어떤 고통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자기 자신과 대면해 멈추지 않고 써낸 문장과 그 안에 담긴 특유의 유머와 재치는 무겁게 짓눌린 우리의 삶을 새로운 세계로 고양시켜줄 것이다.
해독 일기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