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걷기 좋아하는 시인을 따라 함께 걷는 동네
그곳에서 만나는 친절한 사람들, 놀라운 풍경들
그것들이 시가 되는 기적 같은 순간들
그곳에서 만나는 친절한 사람들, 놀라운 풍경들
그것들이 시가 되는 기적 같은 순간들
시집 《고구마와 고마워는 두 글자나 같네》, 《여름 외투》 등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김은지 시인의 첫 번째 산문집 《동네 바이브》가 안온북스에서 출간되었다. ‘바이브(vibe)’는 명사로 쓰일 때 ‘분위기’, ‘느낌’을 뜻하며 타동사로 쓰일 때 ‘……에 영향을 주다’라는 뜻이 된다. 김은지 시인은 제목처럼 익숙한 동네를 거닐며 다정한 분위기를 말하고 낯선 지역을 여행하며 산뜻한 느낌을 전한다. 그곳은 매일같이 찾아가는 단골 책방이고 또한 오랜만에 찾아간 고향이기도 하며 어쩌면 생전 처음 만난 황홀한 풍경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곳에 친구가 있고 이웃이 있으며 시가 있다. 웃음보다는 비웃음이, 미소보다는 냉소가 어울리는 듯해 보이는 요즘, 자주 감탄하고 깊게 좋아하며 너르게 배려하는 여행기 《동네 바이브》가 독자에게 소중한 위안과 따스한 안부로, 선하고 맑은 영향을 주리라 기대된다.
동네 바이브 : 시를 친구 삼아 떠나는 즐겁고 다정한 여행기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