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escription
헤아리기 어려운 꿈을 좇으며 남긴 생의 아름다운 흔적들
- “발끝이 저리도록 보고 싶어.”
- “발끝이 저리도록 보고 싶어.”
영화 〈헬로우 고스트〉, 〈슬로우 비디오〉로 따뜻한 눈물을, 소설 《곰탕》으로 짜릿한 시간 여행을 선물했던 작가 김영탁이 이번에는 아릿한 그림책으로 삶에 대한 새로운 감각을 선보인다. 오랜 시간 품어온 바다가 펼쳐진 하나의 이미지가 한 편의 이야기를 가능하게 했다. 여기에 《악몽수집가》, 《재능을 돈으로 바꿀 수 있을까》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엄주의 그림이 더해져 그림책 《바다는 다시 바다가 된다》가 완성되었다. 외딴섬 앞으로 바다가 펼쳐져 있고, 한 소녀가 그 앞에 앉아 있다. 저 멀리 아득한 곳을 바라보며 가닿고 싶어 하던 소녀는 주저앉아 있지 않고 주변을 살피고 부지런히 움직인다. 물길이 나아가는 곳을 생각하며 물을 길어 나른다. 너머로 향하는 마음을 안고 매일 하고 매일 한다. 지난한 일과는 시련이 되기도 하지만 소녀의 팔과 다리는 더 튼튼해져간다.
영화 〈우리들〉을 연출한 윤가은 감독은 이 책을 추천하며, “한 번도 보지 못한 풍경을 그리워하며 아직 밟지 못한 땅을 찾아 헤맸을 수많은 눈빛과 발걸음”을 헤아려보고 “파란 바다 한가운데 외딴섬에 문득 던져진 소녀의 또렷한 눈망울과 듬직한 맨발”을 떠올린다. “살아간다는 것은 죽어간다는 것”이지만 “죽아간다는 것은 또한 살아간다는 것과 같은 뜻”임을 되새기며 힘을 얻게 된 것이다. 김혼비 작가는 “막막하게 펼쳐진 바다가 두려웠다가, 삶에 어떤 풍경을 만들어내는 바다가 먹먹하게 그리”워지는 이 이야기가 “타인의 이야기 같다가, 결국 내 이야기 같”다면서 “곁에 오래 두고 문득문득 펴들고 싶은 책”이라고 말한다.
헤아리기 어려운 ‘마음’을 안고 사는 우리에게 삶은 때때로 고되고 외롭지만 그런 삶의 여정에도 다행한 순간은 이어지고 삶의 지혜는 더해져 간다. 이루었든 이루지 못했든 아주 어린 시절부터 품어온 꿈들은 많은 흔적을 남기며 살아온 풍경을 바꾼다. 저 너머를 갈망하여 망망한 바다를 옮기겠다는 소녀의 당찬 여정을 따라가며 우리는 지난날 가졌던 아련한 꿈을 떠올려볼 수 있을 것이다. 놓쳐버리기 쉬운 삶의 아름다운 의미를 담아낸 이 작품은 모두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
영화 〈우리들〉을 연출한 윤가은 감독은 이 책을 추천하며, “한 번도 보지 못한 풍경을 그리워하며 아직 밟지 못한 땅을 찾아 헤맸을 수많은 눈빛과 발걸음”을 헤아려보고 “파란 바다 한가운데 외딴섬에 문득 던져진 소녀의 또렷한 눈망울과 듬직한 맨발”을 떠올린다. “살아간다는 것은 죽어간다는 것”이지만 “죽아간다는 것은 또한 살아간다는 것과 같은 뜻”임을 되새기며 힘을 얻게 된 것이다. 김혼비 작가는 “막막하게 펼쳐진 바다가 두려웠다가, 삶에 어떤 풍경을 만들어내는 바다가 먹먹하게 그리”워지는 이 이야기가 “타인의 이야기 같다가, 결국 내 이야기 같”다면서 “곁에 오래 두고 문득문득 펴들고 싶은 책”이라고 말한다.
헤아리기 어려운 ‘마음’을 안고 사는 우리에게 삶은 때때로 고되고 외롭지만 그런 삶의 여정에도 다행한 순간은 이어지고 삶의 지혜는 더해져 간다. 이루었든 이루지 못했든 아주 어린 시절부터 품어온 꿈들은 많은 흔적을 남기며 살아온 풍경을 바꾼다. 저 너머를 갈망하여 망망한 바다를 옮기겠다는 소녀의 당찬 여정을 따라가며 우리는 지난날 가졌던 아련한 꿈을 떠올려볼 수 있을 것이다. 놓쳐버리기 쉬운 삶의 아름다운 의미를 담아낸 이 작품은 모두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
북 트레일러: 도서와 관련된 영상 보기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 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


바다는 다시 바다가 된다 (양장)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