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요양소에 간 고로 (didwkd)

고양이 요양소에 간 고로 (didwkd)

$18.00
저자

손보미

저자:손보미
소설가.대책없는낙관과믿을수없는비관을동시에지녔습니다.물건을잘잃어버려요.때로잃어버린것에슬퍼합니다.언젠가는잃어버릴수밖에없는것들이존재함을이제는압니다.그러므로내게속해있는것들을소중하게대해야한다고다짐하지만잘되진않습니다.그래도포기하지말자고또다짐합니다.소설집《그들에게린디합을》,《우아한밤과고양이들》장편소설《사라진숲의아이들》등을출간했어요.

그림:최민지
그림책작가.아직도곁에있다고느껴지는존재들을생각하며이책에그림을그렸습니다.그림책《문어목욕탕》,《코끼리미용실》,《마법의방방》,《나를봐》,《하늘에서동아줄이내려올줄이야》,《벽타는아이》,《오모리가아무리》를쓰고그렸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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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가출한고로,고양이요양소에가다

고로는15년동안산집을떠나버렸다
이건봄언니를벌주기위해서야!

《고양이요양소에간고로》는대산문학상,이상문학상등을수상하며독자와평단의폭넓은사랑을받아온손보미소설가가글을쓰고《문어목욕탕》,《벽타는아이》,《오모리가아무리》등으로어린이의사랑을받아온작가최민지가그림을그려완성한그림책이다.손보미소설가와실제함께살았던검은고양이고로가책의모델이되었다.작품에서고로는봄씨의글에상처받아집을떠났지만,봄씨가쓴글에의해집에다시돌아갈수있었다.모두고로를향한극진한사랑때문에가능한일이었다.어느세심한독자에의해해결된이사건은소설가의글을쓰는마음에대해다시한번곰곰이생각하게한다.글은누군가에게상처를줄수있지만,또한글은누군가에게도움이된다.무사히고로를찾은봄씨는이제누군가에게도상처를주지않고,누구에라도도움이되는글을쓰게될것만같다.

요양소에간고로,다시가족을생각하다

고로는가끔밤잠에서깨어나
요양소에서보았던고양이들을떠올렸다

그저벌을준다는마음에충동적으로집을나간고로,고로의마음은신경쓰지않고함부로글을쓴봄씨모두털실처럼이어진마음을갖고있다.그것은그저함께있고싶은마음이었다.그털실은요양소의고양이들과도연결되어있다.몸이아프거나마음에상처가있어요양소에온고양이들은고로의마음에깊게남았다.요양소에간고로는생각한다.순전히누군가를슬프게하기위해행동하는건나쁜일이야.집에돌아온고로는또한생각한다.요양소에서보았던고양이가모두집으로잘돌아갔기를.그러고진짜슬픔에잠긴다.자신이살아온15년을셈할때퐁퐁퐁솟아오른슬픔은정말이상한것이었다.고로는봄언니와화해했는데,이렇게집에와한침대에있는데.그것은언젠가는헤어질수밖에없음을예감하는순간일지도모른다.누군가를너무나사랑해서생겨나는슬픔,고로는가족과몸을비비는것으로그슬픔을잠시잊는다.우리모두가경험할수있는사랑가득한그마음을《고양이요양소에간고로》를통해함께나누길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