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로 예쁠 리가 없잖아! - 중학 생활 날개 달기 3 (개정판)

절대로 예쁠 리가 없잖아! - 중학 생활 날개 달기 3 (개정판)

$12.50
Description
“난 왜 이렇게 못생긴 거야!”
“단 하루만이라도 예쁜 애로 살아보고 싶어!”
지금도 거울을 보며 속상해할 친구들을 위한
〈중학 생활 날개 달기〉 시리즈 3편!
《절대로 예쁠 리가 없잖아!》(애플북스)는 갓 중학교에 입학한 현정이와 태양이의 좌충우돌 중학 생활을 담은 청소년 소설이다.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사춘기라서 그래?》를 쓴 이명랑 작가가 초등학교 때와 확연히 달라지는 중학 생활에 대해 걱정하는 아이들의 고민을 다룬 〈중학 생활 날개 달기 시리즈〉 3편이다.
3편 《절대로 예쁠 리는 없잖아!》는 현정이와 친구들이 학교 축제 연극 오디션을 준비하면서 외모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아가는 내용이다. 오직 외모로만 상대방을 평가하거나 본인의 외모가 못났다는 이유로 자신감이 없었던 아이들은 눈치 없고 목소리 크지만, 마냥 밝고 활발한 줄만 알았던봉화의 비밀을 알게 되고, 그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외모가 아니라 진정한 ‘나’와 ‘나만의 매력’을 찾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의 저자인 이명랑 작가는 “이 시리즈를 기획하면서 제가 만난 친구들 중에는 깜짝 놀랄 만큼 예쁜 친구들조차도 ‘난 왜 이렇게 못생겼을까!’라고 고민하는 친구들이 많았어요. 예쁘다는 말을 들어도 ‘절대로 예쁠 리가 없잖아!’라며 외모 때문에 속상해했죠. 현정이와 친구들을 만나보세요. 더 이상 거울을 들여다보며 속상해하는 일은 없을 테니까요.”라고 청소년을 향해 애정을 듬뿍 담아 말한다.
중학교 입학을 앞둔 친구들이나 이미 중학생이 되었거나 중학생 자녀를 조금 더 잘 이해하고 싶은 부모님과 선생님이라면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좀 더 쉽게 알고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이명랑

저자:이명랑
1973년서울에서태어났다.26세에첫장편소설《꽃을던지고싶다》로많은독자와평론가들의주목을받으며소설가로데뷔한뒤《삼오식당》,《나의이복형제들》,《입술》,《어느휴양지에서》,《천사의세레나데》등의작품을출간했다.이후동화《재판을신청합니다》,《나는개구리의형님》,《할머니의정원》,《방과후운동장교실》,《작아진균동이》를비롯해청소년소설《구라짱》,《폴리스맨,학교로출동!》,《절대로예쁠리가없잖아!》,중학교국어교과서에수록된《내마음을아는지모르는지》등을발표하며다양한분야에걸쳐활발한창작활동을하고있다.현재소설창작및인문학강의를하고있으며,작가와의만남을통해수많은청소년들과소통중이다.청소년들이가장만나고싶어하는작가,청소년들의마음을가장잘이해해주는작가로손꼽히고있다.

목차

프롤로그_중학생이되어외모문제로고민하는친구들에게

제1장갑자기웬연극?
제2장비밀투표
제3장물의요정온딘
제4장제일예쁜애가여주인공아니야?
제5장뜻밖의오디션
제6장난왜이렇게못생긴거야!
제7장단하루만이라도예쁜애로살아보고싶어!
제8장절대로예쁠리가없잖아!
제9장네매력은뭐니?
제10장난못난이지만내삶은못생기지않았어!
제11장나만의온딘을연기할래!

출판사 서평

예쁜외모가전부라고생각하던아이들은연극여주인공오디션을준비하며외모에대한잘못된생각들을바로잡고자기만의매력을발견한다.윤현정,오미애,안봉화.세명의아이들은외모로고민이많은이땅의모든여중생들의모습을고스란히보여주는좋은예다.‘당연히제일예쁜애가주인공아니야?’라고생각하던아이들은연극의여주인공에게필요한덕목은무엇일까고민하면서단순한외적아름다움대신‘나만의매력’에대해생각하게된다.

《절대로예쁠리가없잖아!》에서는외모때문에고민하는아이들이좌절하지않고자신만의매력을찾아자신감을회복할수있도록용기를준다.누군가의첫인상이나호감은외모에서결정되는것이아니라각자의매력을얼마나잘알고돋보이게하느냐에달려있는것이다.특히혼자가아닌함께라면아이들은더행복하게자신의꿈을찾아갈수있지않을까?현정이와봉화의씩씩하고자신감넘치는태도를통해같은마음으로고민하고힘들어하는수많은청소년에게도용기와위로가될것이다.

“남주인공은영웅이처럼키크고잘생긴애가해야죠!”

“부럽다,정말……현정아!나도성형수술하면저여자처럼될수있을까?”

“고마워.이앨범을언제봤는지정말생각도안나.너희들아니었으면아마앞으로도안봤을거야옛날사진볼때마다봉석이는이렇게잘생겼는데난왜이렇게못생겼을까,속상하기만했거든.어렸을때부터칭찬은전부내동생몫이었어.사랑스럽다,예쁘다,착하다,잘생긴애가착하기까지하다,좋은말은전부봉석이가차지했어.내가듣는말은저렇게예쁜엄마한테서어떻게저런딸이태어났을까,미운오리새끼같다,따위였다고.어렸을때부터잘생긴동생이랑자꾸비교당하니까자존감이점점낮아졌어.남동생탓도아닌데계속짜증내고미워하기도했지.나에게도이렇게멋진내삶이있었는데……어렸을땐나도이렇게잘웃는아이였는데……난왜다른사람들이랑비교만했을까?”

줄거리

여름방학이끝나고시작될학교축제에서현정이의반은연극<물의정령온딘>을하게되었다.여자주인공인물의정령‘온딘’역할을두고반에서제일예쁜미애,못생겼다고하는봉화,자기가평범하다고생각하는현정이세사람은오디션을치르게된다.주위에선세사람의외모를비교하고,그과정에서봉화와현정이는자신감이뚝떨어진다.다른사람들이아무리두사람의매력을칭찬해도‘절대로예쁠리가없다’며그말들을부인한다.

봉화는아름다운옷,예쁜외모가중요하다고생각하며아름다운온딘을연기할생각만한다.그런봉화에게명랑이는남을좇아하는것이아니라본인이잘하는것을보여주는것이중요하다고말하고,그말에봉화는아름다운온딘이아니라자신만의온딘을선보이기위해준비한다.오디션당일,아름다운온딘을선보인미애와달리봉화는통통튀는매력을가진온딘을선보여큰호응을얻고,그장면을보던현정이역시자신만의온딘을연기하기로마음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