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수선화 같은 시인
봄의 입김이
햇살 한 줄 껴안고
더보록히 피어난 숨찬 환희를 엿듣습니다
제 맵시로
낱낱의 그리움
제 한의 사무침을 향기로 풀어놓았습니다
찬바람에 숨겨둔
꽃 심지마다
무더기 꽃을 노랗게 물들이는 당신입니다
뒤척이며 살아온 청춘이
꽃들을 위하여 은밀하게 발효된 지고지순한
침묵입니다
둥글게 다독인
세월의 끝자락
수선화 같은 당신의 꿈을 계절의 등불로 걸어둡니다.
봄의 입김이
햇살 한 줄 껴안고
더보록히 피어난 숨찬 환희를 엿듣습니다
제 맵시로
낱낱의 그리움
제 한의 사무침을 향기로 풀어놓았습니다
찬바람에 숨겨둔
꽃 심지마다
무더기 꽃을 노랗게 물들이는 당신입니다
뒤척이며 살아온 청춘이
꽃들을 위하여 은밀하게 발효된 지고지순한
침묵입니다
둥글게 다독인
세월의 끝자락
수선화 같은 당신의 꿈을 계절의 등불로 걸어둡니다.
눈부처 피다 (진연정 시집)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