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체지향 지도학 (지도의 시대, 지도의 삶, 지도의 이야기)

객체지향 지도학 (지도의 시대, 지도의 삶, 지도의 이야기)

$17.49
Description
지도학 객체들의 민주주의
지도 버전의 평평한 존재론
객체지향 철학의 맥락에서 바라본 지도학
지도학과 객체지향 철학의 연결 고리를 구축하면서, 지도에 대한 사유를 풍부하게 할 추가적인 층위를 제안하는 책이다. 지도에 대한 새로운 이론적 독해를 통해 지도학적 재현에서 매핑 실천으로 관심이 이동했음을 인정하면서도, 지도의 ‘객체성’에 대한 대안적인 사유를 요청한다. 오랜 기간 동안 지도는 그 물질적인 특성, 특히 역사적 지도학과 기록 연구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탐구되어 왔다. 이 책은 관점을 달리하여 객체지향 철학이 우리의 관심을 이끄는 사물 세계 안에서, 지도를 포함한 지도학적 객체의 삶에 대한 질문으로 객체를 심문한다. “객체지향 철학의 근본적 기조인 사물의 실재론은 언제나 철회된다는 입장을 지도학적 사물에 직면시키는 것”이 저자의 목표이다.
저자

타냐로세토

한국외국어대학교영문학과에서〈거트루드스타인GertrudeStein의시집『부드러운단추들TenderButtons』〉을연구하여석사학위를받았다.현재동대학원박사과정에서미국생태시를연구하고있다.

목차

■한국어판서문
■감사의말

서론|지도사유하기의층위
1|지도학적사물들로의(재)전환
2|객체지향존재론에서지도연구로,그리고그반대로
3|이론의확장:지도학적객체,지도행위
4|지도학적표면에머무르기
5|지도제품에서배우기,지도경관에서표류하기
6|문학속지도학객체들의생산적실패:아버지,아들,«로드»,그리고망가진지도
7|비인간내레이션의온화한정치학:유럽지도의자서전
8|지도사진,객체렌더링,자세히읽기
9|살아움직이는지도학혹은지도와의대화속으로진입하기
10|지도와지도의대면:(차량내)내비게이션,공존,디지털타자들
11|지도학적장소에다시방문하기:지도의생성과‘반생성’
결론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이책의질문
지도는우리만을위한것인가?지도가우리에게완벽하게접근하는것이가능할까?지도는우리에게의존적인가?지도에도그자체의삶이있을까?지도가경험하는건무엇일까?만약지도들이말할수있다면뭐라고말할까?한마디로,지도가어떤방식으로현실에연결되는지를묻고지도의물질성에만초점을맞추지않고지도학적객체를전면에내세워사변적-실재론지도이론의가능성을탐구하는것이이책의목표이다.그렇기에이책의주요관심사는디지털지도와비디지털지도의객체성이다.이객체성을미학과기술,민족지학과이미지이론,내러티브와사진기술에대한사유와사례연구로조사한다.우리는어떻게사물로서의지도학에실질적으로접근할수있을까?

지도학적인문학이란무엇인가
물질로의전환,행위자-네트워크이론,포스트휴머니즘,사변적실재론혹은객체지향철학으로제시되는이론과지도학의대화는‘지도학적인문학’이라고할수있다.지도에대한명시적인객체지향적접근법을채택하는것외에도,이책은구체적인방법론적응용프로그램을개발함으로써지도중심의실용적인사변적실재론을탐구하고자한다.이책은지도의‘객체성’을탐구하는것을목표로,지도학적객체의삶을사유하고객체지향지도학연구를발전시킬방법을제공하려한다.디지털과비디지털지도학적객체전부에대한민주주의를호소하며,몇가지연구와실험을제안한다.우리가전지구적으로공유하는지도학사유를증진시킬개방성과다원주의적태도,지도학적인문학의관점이란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