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 놀러 와 - 스콜라 창작 그림책 58 (양장)

우리 집에 놀러 와 - 스콜라 창작 그림책 58 (양장)

$16.00
Description
나와 ‘다른’ 삶이 아닌
우리 이웃의 ‘다양한’ 삶을 만나 봐!

손가락으로 책을 읽는 엄마
한 팔로 나무 집을 짓는 아빠
뭐든 요리하는 휠체어 탄 아이까지
알록달록 빛나는 우리 모두의 집에 놀러 와!
장애를 결핍이 아닌 다양한 삶의 한 모습으로 동등하게 담아낸다
_김혜온(동화작가, 초등특수교사)

일곱 친구들의 초대를 통해 행복한 만남과 사회적 상상력을 열어간다
_배성호(전국초등사회교과모임 공동대표, 서울송중초 교사)

다양함과 다름을 이해하고, 새 친구와 재밌게 놀며 멋진 하루를 보낼 수 있게 해 준다
_황정회(초등교사커뮤니티 인디스쿨 운영진, 평원초 교사)

온전한 나로 살기 위해 용기 내지 않아도 되는 세상을 꿈꿔 본다
_김여진(좋아서하는그림책연구회, 《피땀눈물, 초등교사》 작가)

편견 없는 밝은 웃음으로 우리 안의 편견을 무너뜨린다.
_김지은(아동문학평론가)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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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엘리자헐,샐리리핀

프로듀서,음악가,작가로활동하는샤르코,마리,투스병(CMT)이있는장애인입니다.장애가있는부모들을주인공으로한책《우리가가진것:장애가있는부모들의이야기》를쓰고편집했으며,이책을바탕으로장애인부모의육아에관한팟캐스트시리즈를제작하기도했습니다.다양한드라마와영화의음악을작곡하며활발히활동하고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나와‘다른’삶이아닌
우리이웃의‘다양한’삶을만나봐

그림책을통해우리는다양한이들을만나고,다채로운삶을접하며,더너른세상을알게됩니다.《우리집에놀러와》에서는일곱가정의알록달록빛나는무지갯빛삶이펼쳐집니다.아이들에게손가락으로책을읽어주는시각장애인엄마,갈고리가달린의수와다른한팔로나무집을짓는아빠,뭐든요리할수있는휠체어탄아이까지다양한가족들이등장합니다.저마다장애가있지만가족구성원으로역할을담당하고,알차게일상을꾸리고,이웃과친밀하게어울리지요.
일곱가정의어린이들은함께놀자며자신들의집에친구와독자들을초대합니다.‘우리같이놀자’며마음의경계를푸는주문을쾌활하게외치지요.놀이는나이,성별,국적처럼조건이나기준없이참여하는누구나대등한행위입니다.너와나의같음과다름의경계를드러내는대신,놀이를통해장애인이나다움을유지하면서동등한인격체로함께어울리는모습을보여줍니다.
이렇듯이책은장애라는외형적인차이를결핍이아닌삶의한형태로동등하게담아냅니다.장애인의삶은‘다른’삶이아닌‘다양한’삶이라며편견어린통념을당당하게바로잡습니다.

장애와다양성에대한당당한목소리
서로를향한편견없는눈맞춤

시각장애인이자캐나다에서가장사랑받는아동작가인진리틀은‘장애를가진상태를유지하면서행복한결말에이르는작품’을찾아볼수없어서동화를쓰게되었다고합니다.그간장애인을다룬이야기들을살펴보면이들은늘초대의대상이되곤했습니다.소위정상이라불리는범주의입장에서서포용과이해의대상으로장애가있는이들을묘사하곤했습니다.
이책에서장애인들은초대의주체가되어당당하게자신들의삶을보여줍니다.청각장애인엄마는음악을틀고춤을추는것을좋아합니다.무대에서배우로일하며패션에도일가견이있지요.왜소증이있는아빠와아이의집에는둘을위한높은발판과키가큰엄마가쓰는낮은발판이나란히있습니다.부엌에서각자자기발판을딛고함께요리를합니다.
장애인이활기차게생산적인활동을하고,즐겁게미래를꾸려나가는모습은장애인에게도비장애인에게도매우중요할것입니다.이책을쓴엘리자헐은장애인이긍정적으로표현되면태도를변화시킬수있다고말합니다.태도를바꾸면다른것들도모두변하기시작할거라고요.비장애인과장애인이사회구성원으로동등한소속감을갖게된다면,장애인이마주하는수많은장벽은낮아지기시작할것이고,누구나다가갈수있는세상이될것입니다.그럼새친구들이와도언제나함께어울릴수있겠지요.
장애인의거침없는당당한목소리와거리낌없는밝은웃음으로가득한이책을통해우리안에다양성을존중하고나다움을잃지않는건강한태도가자리잡기를바랍니다.

‘장애는나를이루는한부분일뿐이에요’
장애인과친구가함께쓴이야기

이책을쓴엘리자헐은스스로를‘자랑스러운장애인’이라부릅니다.엘리자는샤르코-마리-투스병(CMT)으로인해걸음걸이가좀다르고,자주넘어지고,손잡이없이는계단을오를수가없습니다.하지만장애는나를나답게하는한부분이며,장애인공동체에속해있다는것이자랑스럽다고말합니다.
이책을함께쓴샐리리핀은엘리자헐의오랜친구입니다.엘리자를통해세상을완전히다른눈으로바라보게되었다고합니다.장애인도자신이속한공동체를매우자랑스러워하고,대부분은어떤이유로든자신을바꾸지않고,있는그대로받아들인다는것도알게되었다고해요.장애가있는친구들덕분에주변환경에대해서도다른시각으로살피게되었다고합니다.엘리자와커피를마시러간다면계단을오를필요가없는카페를찾게되는것처럼요.
두작가는장애인이든비장애인이든모두가환대받고소속감을느낄수있는세상을위해,긍정적인변화를만들고싶어서이책을쓰게되었다고합니다.이책에나오는다양한친구들의집에머물며독자들이즐거운시간을보내길바랍니다.그리고새로운친구집에더자주놀러가게되기를마음깊이바라봅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