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밤 더 - 노란밤톨 1 (보드북)

열 밤 더 - 노란밤톨 1 (보드북)

$12.80
Description
작은 씨앗이 어엿한 열매를 맺기까지
성장의 시간을 다정하게 응원하는 그림책
이른 아침 할머니가 밭에 가요. 작은 옥수수 씨앗을 콕콕콕 심어요. 싹이 트고, 줄기가 솟고, 잎이나고, 한 뼘씩 자랄 때마다 동물 친구들이 찾아와 먹어도 되냐고 물어요. 할머니는 열 밤 더 지나야 한다며 옥수수가 무럭무럭 자랄 때까지 기다리라고 해요. 동물 친구들은 할머니를 도와 옥수수를 가꾸며 열 밤, 또 열 밤 기다려요. 마침내 잘 여문 노란 옥수수가 주렁주렁 열리고, 모두 모여 즐겁게 나눠 먹어요.

저자

이서영

그림책『오늘뭐했니?』,『어흥냠냠코코』등을쓰고그렸고,『걸음마』,『동그라미꿈』들을그렸습니다.책장을넘길수록따뜻하게물들어가는사자처럼,『어흥냠냠코코』를읽는여러분마음도따뜻해졌으면좋겠습니다.갓삶은옥수수처럼따끈하고달큼하게어린저의마음을든든히채워주던외할머니가하신말,"열밤더."를떠올리며책을지었습니다.

출판사 서평

토끼도할머니도달님도
모두기다려요
열밤더,열밤더

싹이트고,줄기가솟고,잎이나고,
작은씨앗이어엿한열매를맺기까지
성장의시간을다정하게응원하는그림책

샛노란옥수수처럼단단하게여물며자라나는아이들
그성장의시간을다독이며기다리는상냥한마음

이른아침할머니가밭에갑니다.작디작은옥수수씨앗을콕콕콕심는데,두더지가찾아와물어봅니다.“맛있겠다.먹어도돼요?”할머니는다정하게말해줍니다.“아니,아니.열밤더기다리렴.”씨앗에서싹이트자이번에는토끼가찾아와먹어도되냐고물어봅니다.할머니는이번에도열밤더기다리라고말해줍니다.줄기가솟고,잎이나고,옥수수가한뼘씩자랄때마다동물친구들이찾아와먹어도되냐고묻습니다.할머니는열밤더지나야한다며옥수수가무럭무럭자랄때까지기다리라고합니다.동물친구들은할머니를도와물도주고,거름도주고,가지치기도하며열밤,또열밤기다립니다.

《열밤더》는작은씨앗이어엿한열매를맺기까지단단하게여무는성장의시간을다정하게응원하는그림책입니다.작가는농사를짓는외할머니가하신‘열밤더’라는말에서이야기를떠올렸다고합니다.농작물이무럭무럭자랄수있도록조급해하지않고때를기다리는상냥한마음과정성스레보듬는손길덕분에고운열매가열릴수있었지요.동물친구들에게열밤은무척긴시간이었지만,할머니를따라기다리고또기다렸지요.열밤또열밤,아직도열밤더기다려야하나싶었을때,어느새밭에는옥수수가주렁주렁열렸습니다.가만가만기어다니던아기가어느새두발로우뚝서있는것처럼,긴기다림처럼보이는시간에도아이들은분명조금씩성장하고있습니다.그성장의시간을다정하게다독이며,우리아이들이샛노란옥수수처럼단단히여물며자라나길응원하는그림책입니다.

알알이들려주고싶은밝고고운이야기
아기그림책〈노란밤톨〉시리즈

〈노란밤톨〉은0~3세아기들을위한첫그림책시리즈입니다.책과의첫만남이기쁨이될수있도록밝고고운이야기를모아건넵니다.아이가양육자와책을읽으며다정하게교감하고,밝고건강하게성장할수있도록,이시기에적합한소재를리듬감이풍부한글과사랑스러운그림에담고자합니다.우리아이들이선한길잡이가되어주는책과가까워지고,책을사랑하는사람으로살아갈수있도록〈노란밤톨〉그림책이단단한첫걸음이되어주기를바랍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