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너를 위한 책이야 - 스콜라 창작 그림책 75 (양장)

딱 너를 위한 책이야 - 스콜라 창작 그림책 75 (양장)

$17.00
Description
클라우스 플루게 수상 작가 마리아호 일러스트라호의 신작 《딱 너를 위한 책이야》는 책을 싫어하던 소녀가 환상적인 책의 마법에 빠져드는 이야기입니다. 방학을 맞은 소녀에게 책 읽기라는 끔찍한 숙제가 생겼습니다. 속상한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엄마는 과제를 도와주겠다며 도서관에 가자고 합니다. 엄마가 어릴 때 읽었던 책을 권해서 슬쩍 펼쳐 보았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습니다. 소녀는 다음 장이 너무 궁금해 밥을 먹을 때도, 목욕을 할 때도 책을 손에서 떼지 못하지요. 책만이 선사할 수 있는 이야기의 고유한 즐거움과 책에 흠뻑 빠져 보는 몰입의 경험을 선물하는 그림책입니다.

저자

마리아호일러스트라호

저자:마리아호일러스트라호

스페인출신의일러스트레이터로영국에서활동합니다.스페인마드리드의아르테미술학교에서일러스트레이션을공부했고,영국바스로이주한후바스스파대학에서그래픽커뮤니케이션을전공했습니다.그림책작가라는꿈을이루기위해영국앵글리아러스킨대학에서아동도서일러스트레이션석사과정을밟기도했습니다.2020년워커북스가후원하는일러스트레이터협회상종합수상자로선정되었고2023년클라우스플루게상을받았습니다.그림책《도시에물이차올라요》,《집에어떻게가지?》를쓰고그렸습니다.



역자:김지은

좋은어린이책을읽고소개하며살고있습니다.서울예술대학교문예학부에서학생들과함께그림책,아동청소년문학을연구합니다.평론집《거짓말하는어른》,《어린이,세번째사람》을냈으며,《그림책,한국의작가들》,《이토록어여쁜그림책》,《이토록다정한그림책》을함께썼습니다.《나는강물처럼말해요》,《도시에물이차올라요》,《당신의마음에이름을붙인다면》,《생일》,《할머니의뜰에서》,《우리집에놀러와》를비롯해여러작품을우리말로옮겼습니다.

출판사 서평

책읽기가싫다고?딱너를위한책이야
《도시에물이차올라요》마리아호일러스트라호최신작
한국최초출간!영국,미국,프랑스,크로아티아출간예정

“책속에서길을잃는멋진경험을유쾌하고재치있게전하는이야기.”
-더북셀러

“자,이제우리도도서관으로‘딱나를위한모험’을떠나볼까요?”
-서혜란(전국립중앙도서관장)

책이싫은어린이들을위한환상적인이야기처방전
전세계20개언어로번역출간된데뷔작《도시에물이차올라요》의마리아호일러스트라호작가신작,《딱너를위한책이야》가한국어로가장먼저출간되었습니다.마리아호일러스트라호작가는지금가장주목받는그림책작가로2023클라우스플루게상을받았습니다.《딱너를위한책이야》는휴대전화와게임기,태블릿처럼전자기기는달고지내며책읽기는싫어하던소녀가우연히이야기라는마법에푹빠져책이지닌색다른즐거움을깨닫는그림책입니다.방학숙제때문에도서관에가보자는엄마의말에소녀는어린이부라는게있다면항의하고싶다고말할정도로책을싫어합니다.소리도안나고움직이지도않는책끼리모여있는도서관은따분하고지루하기만합니다.무얼골라야할지몰라그냥집으로돌아가려던그때,엄마가소녀의나이때읽은책을추천해줍니다.소녀는그냥한번책을펼쳐보았을뿐인데,순식간에수풀이우거진정글속이야기세상에떨어지게됩니다.처음보는옷을입고총천연색으로가득한세계에도착한소녀앞에어떤이야기가펼쳐질까요?

책을펼치는순간새로운세계로빨려들어가는마법
이야기속에떨어진소녀에게두건을쓴여우가말을걸어옵니다.그리고소녀의손을잡고환상적인이야기모험속으로데려가주지요.둘은어둠의산에사는기묘한생명체의털을뽑고,거대한피라냐가사는숲을아슬아슬하게지나갑니다.박쥐로가득한무시무시한동굴을지나못된해적도물리치고,마법의걸린개구리랑춤도추지요.소녀는여우가마법에필요한재료를모으는사이심술궂은마녀들도상대합니다.여우가마법의주문을딱외우려던바로그때,저녁먹자는부름에퍼뜩현실로돌아오지요.책의다음이야기가너무궁금했던소녀는밥을먹을때도책을손에서놓지못하고,잠자리에서도몰래손전등을켜고다시책속으로빠져듭니다.과연여우는소녀에게어떤마법을걸었을까요?
《딱너를위한책이야》는이처럼이야기속에또다른이야기가나오는구성으로책이새로운세계로들어가는문이될수있다는걸보여줍니다.또책을펼치는순간오직책과나만의이야기가새롭게쓰인다는것을알려주지요.책에빠져드는경험이얼마나매력적이고마법같은일인지소녀의변화를따라가다보면저절로깨닫게됩니다.

“도서관에또가도돼?다음탐험을나설준비가끝났어!”
이제막책읽기의즐거움을알게된소녀는아직읽지못한책에는또어떤재미가기다리고있을지벌써부터설렙니다.따분하기만했던도서관의모습도전과는달라졌지요.이처럼좋은책은읽기전과후의내가달라지게합니다.마리아호일러스트라호작가는부드러운선과영리한채색연출로현실과상상을넘나드는각기다른세계의특징을살렸습니다.모험을시작하기전일상은흐린색감으로,모험속세계는밝고화려한색감으로그려이야기속세상을온몸으로느끼게합니다.책속에들어간소녀의복장은엄마가권한책의표지색과똑같이변합니다.소녀는경쾌한형광주황색원피스와뛰어다니기편한바지를입고,발을보호할수있는튼튼한장화를신었습니다.머리가흘러내리지않게머리띠도했지요.영화속영웅처럼멋지게변신복장을갖춰입은소녀는이야기곳곳을마음껏누비며적극적으로모험을즐깁니다.크고작은화면분할과아슬아슬하고과감한구도,여정을일러주는지도처럼그림구성의다양한변주는만화나게임에익숙한독자들에게도짜릿한즐거움을선사합니다.책의마지막장을덮으면,소녀를모험속으로이끌었던여우가누구였는지깨닫게되어책을다시처음부터펼치게만들지요.장면곳곳에서자꾸만독자들에게어서오라고손짓하는책들의유혹을놓치지마세요.
*이그림책은속등장인물인아이와어른은우리나라사정에맞게엄마와딸로설정했습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