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살랑살랑 꽃잎 따라 사푼사푼 나만의 걸음으로
어엿하게 새잎을 피워 내는 봄꽃 같은 아이들
어엿하게 새잎을 피워 내는 봄꽃 같은 아이들
어느 봄날 아기 고양이들이 살포시 잠에서 깨어납니다. 친구들은 살랑살랑 꽃잎을 따라 벌써 길을 나섰는데, 느긋하게 늦잠 자던 고양이 한 마리는 이제야 기지개를 켜고는 한발 늦은 걸음을 내딛습니다. 무당벌레랑 놀다 한발 늦은 나비, 날아오르는 것이 무서워 한발 늦은 새, 신발끈이 풀려서 한발 늦은 봄이까지 저마다의 이유로 늦었지만, 서로를 다독이며 씩씩하게 나아갑니다. 느릿해도 자신만의 걸음으로 어느 틈에 새잎을 피워 내는 봄꽃 같은 아이들을 다정하게 응원하는 그림책입니다.
한발 늦었네 - 스콜라 창작 그림책 80 (양장)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