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에 옷장 문을 열면

한밤중에 옷장 문을 열면

$13.00
Description
‘내 편이 옆에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아이의 마음은 든든해집니다
사람의 성격엔 다양한 측면이 있어 처음 만나는 사람이나 처음 하는 일이 낯설어서 실수하다가도 몇 번 비슷한 경험을 통해 나름대로 적응 방식을 체득하면 나중엔 처음 맞닥뜨리는 사람이나 상황에도 당황하거나 긴장하지 않고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됩니다.
평소에는 말을 잘 하다가도 낯선 장소에 가거나 어른들이 있는 자리에선 내성적으로 변하는 어린이가 있습니다. 그럴 땐 “다른 아이들은 안 그러는데 넌 왜 그렇게 수줍음을 타니?”라고 말하기보다는 “괜찮아, 엄마가(아빠가) 옆에 기다리고 있으니까 말하고 싶을 때 말하면 돼.”라고 조용히 속삭여 주세요. 자기 옆에서 말없이 기다려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즉 내 편이 있다는 든든함에 아이는 용기를 내게 되지요. 또한 이 응원의 말은 마법이 되어 시간이 조금은 걸리더라도 아이가 경험하는 모든 첫발의 힘이 되어 줍니다.
교과연계
누리과정 5월 나, 가족 | 1학년 1학기 국어 7. 생각을 나타내요 | 1학년 2학기 국어 7. 무엇이 중요할까요
2학년 1학기 국어 2. 자신 있게 말해요 | 2학년 1학기 통합 1. 알쏭달쏭 나

저자

로버트트레고닝

로버트트레고닝RobertTregoning
영국의웨스트엔드무대에서경력을쌓고,글래스고의예술대학에서공부했습니다.그는‘찰리와초콜릿공장’,‘마틸다’등의공연에출연하기도했어요.어린이와어른모두가독특한자신을소중히여기기를바라면서어린이책을쓰고있습니다.
《한밤중에옷장문을열면》은우리나라에소개되는그의첫번째책입니다.

출판사 서평

“오직파랑만사용할것”
이나라에는파랑외의모든색을금지하는색깔법이있어요.건물이나자동차,벤치와같이사람이만든것은물론,풀과꽃같은자연까지모두파랑으로칠하지않으면안돼요.
학교에서파랑이외의색을띤물건을분리수거하던한소년의눈에작고노란오리인형이들어옵니다.소년은사람들눈을피해몰래오리를가방에넣어집으로가져왔어요.
그리고사람들이모두잠든한밤중,살며시옷장문을열었어요.그랬더니……그동안모아둔포스트잇,양말,신발,그리고오늘가져온오리까지노란색물건들이하늘로솟아올라잔치를벌이지뭐예요!
‘파랑’만사용하라고한나라에서이렇게노란물건을가지고있어도괜찮을까요?

다양성을존중하는사람으로자랄수있도록도와주세요!
내가좋아하는것을다른사람이좋아할수있고,싫어할수도있습니다.마찬가지로다른사람들은좋아하지않는것을나혼자만좋아할수도있어요.혼자만다른것을좋아한다고쪼그라들이유도없습니다.
책속의아빠처럼아이가남들과다른것을좋아해도든든하게지지해주세요.
자기취향을존중받은경험을한아이는,다른사람의취향을존중하는멋진사람으로자랍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