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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미래의 디스토피아 세계에서 임신 9개월의 태아에게 출생의 여부를 묻는다!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만약 태아가 출생을 거부한다면 순순히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인가?
삶과 죽음에 관한 존재론적인 질문! 타인은 지옥이고 우리는 출구없는 방에 갇혀 있다. 대만 출신의 아쿠타가와 수상작가의 SF 화제작.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만약 태아가 출생을 거부한다면 순순히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인가?
삶과 죽음에 관한 존재론적인 질문! 타인은 지옥이고 우리는 출구없는 방에 갇혀 있다. 대만 출신의 아쿠타가와 수상작가의 SF 화제작.
지금으로부터 약 50년 후의 미래가 무대로 ‘합의출생제도’가 시행된 지 30년이 지났다. 이 제도는 임신 9개월의 태아에게 「태어날 것인가」를 물어보고서 태아가 동의하면 출산을, 거부하면 낙태를 하는 제도이다. 태아가 출생을 거부했는데도 출산을 하게 되면 ‘출생강제죄’를 범하게 되어 부부는 재판에서 실형을 받는다. 이렇게 태어난 아이는 20세까지는 부모를 민사로 소송할 수 있고, 더 이상 살고 싶지 않은 경우에는 안락사 비용을 정부에 청구할 수도 있다.
임신 9개월의 태아와 아주 간단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기술의 확립으로 실현된 이 제도는 ‘삶과 죽음에 관한 자기결정권’을 인류에게 가져다주며 ‘역사상 최대의 인권 회복의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임신 9개월의 태아가 동의 여부를 판단하는 자료는 임신 기간 중 여러 번 측정되는 태아의 ‘생존 난이도’이다. 이는 그 태아의 출생 후 ‘인생의 난이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성별, 성적 지향, 국적, 출생지, 선천성 질환의 유무와 종류 및 정도, 지능지수나 재능, 부모의 경제적 상황이나 사회적 지위, 부모와의 궁합 등’ 다양한 요인으로 결정된다. 태아는 그 측정값의 평균치를 알게 된 후 이 세상에 태어날지 말지를 스스로 결정한다.
가까운 미래의 일본에서 주인공 레즈비언 부부는 아이를 임신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레즈비언이라는 사실이 하나의 장애로 여겨지지 않고, 동성 결혼이 법적으로 인정되고 그들 사이에 아이를 만드는 것도 의학적으로 가능해졌다. 이 동성 부부는 합의 출산 제도를 지지한다.
‘합의출생제도’ 철폐를 요구하는 시위대와 ‘자연출산주의’를 주장하는 신흥 종교집단도 그 사회에서 존재한다. 결국 이들에 의해 테러 사건이 발생하여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다. 그런 가운데 부부는 친한 친구의 얘기를 듣는다. 친구는 임신 9개월 때 태아에게 물어보았는데, 거부 의사를 밝혀서 낙태를 해야했고 그로인해 몸도 마음도 큰 상처를 받았다는 고백을 듣는다. 이 얘기에 동요하면서도 달은 채워지며 배는 점점 불러오는 아야카인데, 그녀와 뱃속의 태아에게도 출생 의사 확인을 묻는 날이 다가온다.
임신 9개월의 태아와 아주 간단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기술의 확립으로 실현된 이 제도는 ‘삶과 죽음에 관한 자기결정권’을 인류에게 가져다주며 ‘역사상 최대의 인권 회복의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임신 9개월의 태아가 동의 여부를 판단하는 자료는 임신 기간 중 여러 번 측정되는 태아의 ‘생존 난이도’이다. 이는 그 태아의 출생 후 ‘인생의 난이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성별, 성적 지향, 국적, 출생지, 선천성 질환의 유무와 종류 및 정도, 지능지수나 재능, 부모의 경제적 상황이나 사회적 지위, 부모와의 궁합 등’ 다양한 요인으로 결정된다. 태아는 그 측정값의 평균치를 알게 된 후 이 세상에 태어날지 말지를 스스로 결정한다.
가까운 미래의 일본에서 주인공 레즈비언 부부는 아이를 임신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레즈비언이라는 사실이 하나의 장애로 여겨지지 않고, 동성 결혼이 법적으로 인정되고 그들 사이에 아이를 만드는 것도 의학적으로 가능해졌다. 이 동성 부부는 합의 출산 제도를 지지한다.
‘합의출생제도’ 철폐를 요구하는 시위대와 ‘자연출산주의’를 주장하는 신흥 종교집단도 그 사회에서 존재한다. 결국 이들에 의해 테러 사건이 발생하여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다. 그런 가운데 부부는 친한 친구의 얘기를 듣는다. 친구는 임신 9개월 때 태아에게 물어보았는데, 거부 의사를 밝혀서 낙태를 해야했고 그로인해 몸도 마음도 큰 상처를 받았다는 고백을 듣는다. 이 얘기에 동요하면서도 달은 채워지며 배는 점점 불러오는 아야카인데, 그녀와 뱃속의 태아에게도 출생 의사 확인을 묻는 날이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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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기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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