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이라는 것에 대하여 하드케이스 5-6권 세트 (전 2권 | 19세 이상 상품)

오렌지디의 프리미엄 성인 로맨스 & BL 브랜드 블랙디(BlackD)에서 『욕망이라는 것에 대하여』의 시즌 1, 2에 이어 마지막 여정인 외전을 5~6권으로 출간하였다.
종이책 5~6권에 해당하는 웹툰 〈욕망이라는 것에 대하여〉 외전은 본편 완결 후 선진과 우승, 범철과 재희의 졸업 이후의 삶을 담고 있다. 5권에서는 동갑내기 커플이자 예술적 라이벌 관계였던 범철과 재희의 오늘이, 6권에서는 선후배 커플이자 동경과 욕망의 관계였던 선진과 우승의 오늘이 펼쳐진다. 두 캠퍼스 커플을 떠나보내는 독자들의 궁금증과 아쉬움을 채워주는 외전에서는, 사회생활을 시작한 주인공들이 생활 조건이 비슷한 대학과는 다른 환경 속에서 발생한 갈등을 슬기롭게 대처하며 사랑을 지켜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김공룡 작가의 따뜻하고 현실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는 BL 독자뿐 아니라, 환경 변화를 겪는 모든 청년들로 공감대를 넓힌다. 팬들은 조금 더 성장한 작품 속 주인공들을 응원하며 앞으로 지속될 삶을 상상하게 될 것이다.

“이제 다시는 너랑 안 할 거야!!!! …말이라도 하지 말걸.”
“선배가 안 힘들어했으면 좋겠어요, 선배 요즘 힘든 일도 많았고….”

출퇴근 생활을 하는 직장인 범철은 잦은 밤샘과 마감에 시달리는 웹툰 작가 재희가 걱정되는 한편 분하다. 애정 표현이 뜸한 재희를 보면, 자기 혼자만 전전긍긍하는 것 같다. 범철은 재희의 마음을 확인하기 위해 유혹 작전을 세운다. 한편 재희의 속사정은 또 다른데….
우승을 반하게 했던 뛰어난 실력에도 불구하고 그림을 그만두고 스토리텔러가 된 선진과 그림을 본업으로 회사원이 된 우승. 선진의 아픈 선택을 지켜봐온 우승은 안쓰러움과 동시에, 시들해진 선진의 욕망에 서운함을 느낀다. 선진을 위로한다는 핑계로 우승은 본인의 욕구를 채워나가고, 선진은 그런 우승이 귀엽기만 하다.

캠퍼스라는 울타리에서 벗어나 본격 사회생활에 뛰어든 두 커플. 온갖 변수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향한 변함없는 마음을 지켜 행복한 미래를 완성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