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따르라 -  디트리히 본회퍼 대표작 2 (양장)

나를 따르라 - 디트리히 본회퍼 대표작 2 (양장)

$21.00
Description
“디트리히 본회퍼 서거 7O주년,
그의 대표작을 새로운 번역과 장정으로 만나다!”
- 강영안, 김기석, 김영봉, 김회권 추천

▲ 디트리히 본회퍼 대표작

1. 성도의 공동생활(Gemeinsames Leben)
_전 세계 그리스도인들이 가장 애독하는 기독교 고전
“온전한 공동체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필독서!“

2. 나를 따르라(Nachfolge)
_「크리스채너티 투데이」 선정, 20세기 최고의 책
“값싼 은혜주의에 맞서 값비싼 은혜와 제자도를 회복하라!”

3. 옥중서신-저항과 복종(Widerstand und Ergebung)
_「영국 처치 타임즈」 선정, 최고의 기독교 양서
“하나님 앞에 가장 정직한 단독자로 선 본회퍼의 자화상!”

북 트레일러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 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
저자

디트리히본회퍼

저자:디트리히본회퍼(DietrichBonhoeffer)
1906년2월4일,브레슬라우의유복하고전통있는가문에서팔남매가운데여섯째로태어나다.
1923년튀빙겐대학교에서신학공부를시작하다.
1924년여름학기부터베를린대학교에서공부하다.
1927년12월17일,라인홀트제베르크밑에서「성도의교제」(SanctorumCommunio)로박사학위를취득하다.
1930년7월5-8일,24세에2차신학고시에합격하고「행위와존재」(AktundSein)로대학교수자격을취득하다.
9월5일부터1931년6월까지미국유니온신학교에서연구하다.
1931년8월1일,베를린대학교신학부에서대학강사로일하기시작하다.
1933년10월17일,27세에런던에서목사직에취임하다.
1935년4월26일,칭스트(발트해)에서신학원을시작하고2개월뒤핑켄발데로이전하다.
1936년2월,베를린대학교신학부에서‘나를따르라’는제목으로마지막강의를하다.
8월5일,제국교육부법령에따라대학교수자격을박탈당하다.
1937년9월,게슈타포가핑켄발데신학원을폐쇄하다.
11월,31세에『나를따르라』(Nachfolge)를출간하다.
“값싼은혜는우리교회의숙적(宿敵)이다.오늘우리의투쟁은값비싼은혜를얻기위한투쟁이다.”
1938년9월,괴팅겐에서『성도의공동생활』(GemeinsamesLeben)을집필하다(1939년출간).
1939년6월2일,유니온신학교의초청을받아미국으로출발했으나,6월20일귀국을결심하다.
7월27일,베를린으로되돌아오다.
“독일에있는그리스도인들은몸서리치는양자택일앞에서있습니다.??나는둘중어느것을선택해야하는지를압니다.그러나안전한가운데서그러한선택을할수는없습니다.”
1940년9월,본회퍼의행동이국민을분열시킨다는이유로발언금지조치를당하다.관할경찰서에주소지신고의무를부과받다.
1941년10월,베를린에서유대인이추방당하기시작하자,이들을방첩대요원으로위장해구출하는“작전7”을수행하다.
1943년1월13일,37세에마리아폰베데마이어와약혼하다.
4월5일,게슈타포의가택수색으로한스폰도나니부부,요제프뮐러부부와함께체포되다.
1944년1월,수사책임자뢰더가교체되어기소가무기한연기되다.
7월20일,슈타우펜베르크가히틀러암살을시도하다.
9월22일,게슈타포수사관존더레거가초센방첩대방공호에서히틀러의범죄성을입증할증거자료로보관하던문서철을적발하다.
10월,프린츠-알브레히트-슈트라세게슈타포지하감옥으로이송되다.
1945년2월7일,부헨발트강제수용소로이송되다.
4월3일,부헨발트에서레겐스부르크로이송되다.
4월6일,쇤베르크(바이에른삼림지대)로이송되다.이틀뒤플로센뷔르크로이송되어,야간에즉결재판을받다.
4월8일,플로센뷔르크로이송되어,야간에즉결재판을받다.
4월9일새벽,플로센뷔르크강제수용소에서39세의나이로교수형에처해지다.“이로써끝입니다.하지만,나에게는삶의시작입니다”라는마지막말을남기고떠난그의묘비에“디트리히본회퍼,그의형제들가운데서있는예수그리스도의증인”이라는비문이새겨지다.
1951년9월,뮌헨의카이저출판사가유고문서집『옥중서신-저항과복종』(WiderstandundErgebung)을출간하다.
1996년8월1일,베를린지방법원이본회퍼의복권탄원건에대해“본회퍼의행동은결코국가를위태롭게할의도가아니었으며,오히려나치의폐해로부터국가와국민을구한행동이었다”는취지로판결하다.

역자:김순현
감리교신학대학교와동대학원을졸업했다.현재여수돌산갈릴리교회목사로섬기면서아름다운자연과어촌주민들을벗삼아창조영성을익히고,영성고전을번역하는일에힘쓰고있다.옮긴책으로는『디트리히본회퍼』『안식』『베풂과용서』『메시지』(복있는사람),『마이스터엑카르트는이렇게말했다』(분도출판사),『내가알아야할모든것은창세기에서배웠다』(IVP)등이있다.

목차

해설의글
서문
I.
값비싼은혜
“나를따르라”는부르심
단순한복종
예수를따르는것과십자가
예수를따르는것과단독자
산상설교
마태복음5장:그리스도인의“비범한”삶에관하여
팔복/가시적공동체/그리스도의의/형제자매/여자/진실/보복/원수-“비범함”
마태복음6장:그리스도인의은밀한삶에관하여
은밀한의/은밀한기도/은밀한경건훈련/걱정하지않는단순한삶
마태복음7장:제자공동체의선별
제자와불신자들/거대한분리/맺음말
마태복음9장35절-10장42절:특사들
추수/사도들/일/특사들의고난/결단/열매
II.예수그리스도의교회와따르기
선결문제
세례
그리스도의몸
가시적공동체
성도들
그리스도의형상

찾아보기
옮긴이의글

출판사 서평

지난2014년디트리히본회퍼에관한가장권위있는전기인『디트리히본회퍼:신학자-그리스도인-동시대인』를출간한복있는사람이이번에본회퍼의삶과신학이고스란히담긴‘디트리히본회퍼대표작’세권을출간하게되었다.이세권의책은이미국내에번역되어소개된바있지만‘독자들이좀더쉽게다가갈수있는번역서가있어야하지않을까’하고고민하는가운데이번에새로운번역과장정으로출간하게되다.본회퍼당대와서거직후에출간된초판(독일어원문)을토대로본회퍼본연의숨결을느낄수있으며,오랫동안본회퍼관련저작들을번역해온역자들의수려하고역동적인번역으로본회퍼의삶과신학을생생하게접할수있다.디트리히본회퍼의생애와그의신학을깊이탐구하고자하는이들뿐아니라,참된그리스도인의삶을살고자고민하는모든그리스도인에게뜻깊은선물이될것이다.

“왜지금이땅에서본회퍼를다시읽어야하는가?”(강영안,서강대학교철학과명예교수,‘해설의글’중에서)

본회퍼의『성도의공동생활』,『나를따르라』,『옥중서신-저항과복종』이세권을새롭게번역하여출판하게된것을매우기쁘게생각한다.책이담고있는메시지의강도나기독교신앙의뿌리를파고드는근본성이나철저성,둥치를붙잡고씨름하는본회퍼의치열함의관점에서보면,이번에출판하는세권의책은우리를압도하고,경악하게하고,우리자신을예수그리스도앞에무릎을꿇지않고는견딜수없게만든다.그렇다면,오늘날한국교회가처한상황에서본회퍼를다시새롭게,새로운번역으로읽게되는의미가무엇일까?한국교회가처한세가지근본적인상황이다시본회퍼읽기를필연적인과제로제공한다고생각한다.

우선무엇보다도한국교회는어느다른시대,어느다른지역에비해자본주의에깊이물든교회의모습을하고있다.오늘날한국교회는타인과의경쟁이삶의방식이되고,돈이주인이되며,욕구와욕망이삶을추동하는힘이되고,작은것보다큰것이,질보다는양이,거저줌이나나눔보다는거래가오히려삶을지배하는가치가된자본주의체제에종속되어버렸다.여기에는공동체가들어설자리가없고예수를따르는제자도는기대할수없다.예수그리스도를통해받은은혜는손쉽게유통되고거래되고,값싸게소비된다.본회퍼의글은이런한국교회의현실을적나라하게드러내고꾸짖고,예수그리스도를우리의삶속에서회복할수있는길을보여준다.이것이본회퍼를오늘이땅에서,참된그리스도인이되기를희망하는그리스도인이읽어야할이유라생각한다.

한국교회의두번째문제는다른사상,다른종교,다른삶의방식을가진사람들과함께살아가는방식을모른다는것이다.기독교아닌다른것에대해서,특별히기독교아닌다른종교에대해서는지극히배타적인삶의방식을그리스도인들은어느사이몸에익혔다.이러한상황에서나는본회퍼를통해서삶과사상과종교와문화를철저히그리스도중심적으로보는태도를새롭게배울수있다고생각한다.세상의학문이나세상의예술,세상의종교를만물을구속하시고회복하시는그리스도안에서보고,가려내고,수용하고,누리는법을우리가본회퍼를통해배울수있으므로우리가다시본회퍼를읽어야한다고생각한다.

한국교회의세번째문제로교회안에만연한‘실천적무신론’을지목하고자한다.입으로나말로는하나님의존재를인정하고예배를드리고전도를하지만행실로는삶에열매가크게보이지않는것이우리의문제다.믿지않는사람으로부터‘이기적이고’,‘배타적이며’,‘자기들끼리’만이라는비난을받게되었다.입으로는말로는유신론자이지만,실제로는무신론자를무수히생산한것이현재한국교회의현실이되어버렸다.이러한삶의현실을우리는본회퍼와더불어생각하고,본회퍼와더불어극복할수있다고생각하기때문에우리가본회퍼를다시읽을필요가있다고생각한다.

특징

-디트리히본회퍼서거70주년,새로운번역과장정으로만나는대표작.
-본회퍼당대와서거직후에출간된초판(독일어원문)을토대로,본회퍼본연의숨결을느낄수있다.
-수려하고역동적인번역으로,본회퍼의삶과신학을생생하게접할수있다.

독자대상

-디트리히본회퍼의생애와그의신학을깊이탐구하고자하는이들.
-참된그리스도인의삶을살고자고민하는그리스도인
-성경말씀을전하고가르치는목회자와선교단체간사및신학생

▲디트리히본회퍼대표작

1.성도의공동생활(GemeinsamesLeben)
_전세계그리스도인들이가장애독하는기독교고전
“온전한공동체를꿈꾸는이들을위한필독서!“

2.나를따르라(Nachfolge)
_「크리스채너티투데이」선정,20세기최고의책
“값싼은혜주의에맞서값비싼은혜와제자도를회복하라!”

3.옥중서신-저항과복종(WiderstandundErgebung)
_「영국처치타임즈」선정,최고의기독교양서
“하나님앞에가장정직한단독자로선본회퍼의자화상!”

본문속으로

값싼은혜란투매(投賣)상품인은혜,헐값에팔리는용서,헐값에팔리는위로,헐값에팔리는성찬,교회의무진장한저장고에서무분별한손으로거침없이무한정쏟아내는은혜,대가나희생을전혀요구하지않는은혜를의미한다.값싼은혜는실로우리대다수에게무자비했다.그것은그리스도께이르는길을우리에게열어주지않고도리어차단하기만했다.그것은우리에게예수를따르라고부르기는커녕우리를둔하게만들어불순종하게했다.은혜가값비싼것은따르라고부르기때문이다.은혜가값비싼까닭은사람에게예수그리스도를따르라는멍에를씌우기때문이고,그것이은혜인것은예수께서“내멍에는편하고내짐은가볍다”(마11:30)라고말씀하시기때문이다.살아계신예수그리스도가없는그리스도교는따르기가없는그리스도교에지나지않고,따르기가없는그리스도교는언제나예수그리스도가없는그리스도교에지나지않는다.세상이지금보다더끔찍하게,지금보다더절망적으로기독교세상이된적이있었는가?값싼은혜는우리개신교회에대단히무자비했다._“값비싼은혜”중에서(29-49쪽)

믿음을갖게하는상황과믿음을갖지못하게하는상황을구분하는것은대단히위험하다.이경우에다음의사실을분명히알아야한다.첫째,상황자체가중요한것도아니고그상황이어떤것인지를알수도없다.예수그리스도의부르심만이어떤상황을,믿음을갖게하는상황으로규정한다.둘째,믿음을갖게하는상황은결코인간이조성할수있는것이아니다.따르겠다는제안은결코따르기가아니다.부르심만이상황을조성한다.셋째,이상황자체는어떤가치도지니고있지않다.부르심을통해서만그상황은정당성을인정받는다.마지막으로,특히믿음에이르게하는상황자체도언제나믿음안에서만가능하게된다.

믿음에이르게하는상황이란개념은다음의두명제,똑같이참된두명제를유효하게하는사태를달리표현한것이다.믿는사람만이복종하고,복종하는사람만이믿는다._“‘나를따르라’는부르심”중에서(64-6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