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란 무엇인가

죄란 무엇인가

$17.00
Description
“죄를 모르면 은혜를 알 수 없다.
사실, 죄를 모르는 사람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다.
이 책은 죄의 전염병에 익숙해진 우리 시대의 진정한 치료제다!”
- J. I. 패커를 잇는 차세대 개혁주의자 마크 존스의 최신작

“이 책은 청교도와 개혁주의 문헌에 폭넓게 기록되어 있는 인간 마음의 심연에 기생하는 죄의 실체를 철저히 파헤치고, 그 사상의 주옥들을 다양한 시대, 믿음의 거인들과 대화하고 체화하여 빚어낸 뛰어난 죄론(罪論)이다.”
- 박영돈, 화종부, 한병수, 우병훈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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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마크존스

저자:마크존스MarkJones
다방면으로정평있는청교도사상전문가,탁월한개혁파신학자,학술적연구를일상의언어로담아내는목회자이다.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태어나캐나다에서성장했으며포체프스트롬대학교에서석사학위(MA)를,레이던대학교에서토머스굿윈의기독론연구로박사학위(Ph.D)를받았다.현재프리스테이트대학교신학부연구교수이며,캐나다밴쿠버에소재한페이스장로교회(PCA)목사로섬기고있다.패커의뒤를잇는소장학자로주목받는그는,신학과목회와영성을아우르며깊이있게글을써내는탁월한작가이자‘목회자의심장을가진’신학자로인정받고있다.저서로는『그리스도를아는지식』『하나님을아는지식』(복있는사람),『청교도신학의모든것』(부흥과개혁사),『마크존스의선행과상급』『마크존스의예수그리스도』(이레서원),『예수의기도』(죠이북스)등이있다.

역자:송동민
연세대학교에서영문학과중문학을전공했다.국제신학대학원(M.Div.)을졸업한후백석대학교대학원에서기독교철학(M.A.)을,미국칼빈신학교에서조직신학(Th.M.)을공부했다.옮긴책으로는『개혁주의설교에관하여』『출애굽의메아리』『우리는모두철학자입니다』『떨며즐거워하다』『사역하는마음』(복있는사람),『출애굽기강해』(IVP),『일상을변화시키는말씀시리즈』『바울과믿음언어』『하나님께소리치고싶을때:욥기』(이레서원)등이있다.

목차

서문
들어가는말

01.죄의기원:마귀의편에설때
02.죄의전염력:이렇게태어났을뿐
03.죄에는없는것:넌사랑의감정을잃었어
04.죄에관한말들:어둠속으로스러지다
05.죄가남기는것:안녕,오랜친구인어둠이여
06.죄를슬퍼하기:미안하다는말이힘들어
07.죄보다나은선택지:아프지만좋아
08.은밀한죄:네게마법을걸었어
09.고의적인죄:지옥행고속도로
10.교만이라는죄:당당하게일어서
11.자기애라는죄:네게필요한건사랑뿐
12.시기심이라는죄:이보게,질투여
13.불신이라는죄:믿음을잃었어
14.조종이라는죄:벗어나고싶어
15.생각으로짓는죄:늘내마음속에있던너
16.죄의유혹:네전부를원해
17.죄의크기:작은거짓말
18.하지않는죄:사랑은어디에

출판사 서평

특징
-인간마음깊숙이기생하는죄의실체를해부하여낱낱이보여준다.
-교만,이기심등죄의단편적인모습을넘어서각죄의본질을조명하며,마음속에서은밀하게일어나는유혹의순간과인간의의지,실행,고통,죄의경중그리고신자와불신자의차이까지교리의관점에서세세하게다룬다.
-방대한청교도및개혁주의문헌에서길어올린유산을집대성한작품으로,연구자로서마크존스의전문성을엿볼수있다.
-무거울수있는주제를쉬운문체와일상의예시를가지고다루어독자에게친근하게다가간다.
-『그리스도를아는지식』『하나님을아는지식』에이은마크존스시리즈제3권.

책속에

우리가자기기만에빠지는이유는또한자신이죄를삼가는진짜동기를미처헤아리지못하기때문이다.우리는우리안에거하시는그리스도의영과하나님의법때문에자신이죄를짓지않는다고믿으려한다.하지만실제로는수치와징벌에대한두려움같이,더낮은수준의원인때문인경우가많다.이런측면에서볼때우리는은밀한죄를범하기가쉽다.아무도우리를지켜보지않으면그런두려움을품을필요가전혀없기때문이다.이때우리는주위에사람들이있었다면엄두도못냈을일들을행한다.
_130쪽,‘08은밀한죄’

간단히말해,인류는하나님의주권을부정하고스스로그분의자리를차지하려한다.우리는앞장에서교만의죄를다루었는데,타락한인간의자기애가지닌반역적인속성은상당부분에서교만의죄와서로일치한다.여기서우리는자칫자기애자체가그릇되다고여길수있다.하지만이문제에대해서는더신중한접근이필요하다.역사적으로개혁신학자들은세가지유형의자기애가있다고언급해왔다.모든피조물의본성적인자기애와지금온인류가지닌죄악된자기애,그리고하나님의백성이누리는은혜로운자기애가그것이다.
_167쪽,‘11자기애라는죄’

우리는자신과유사한부류에속한이들을그리좋아하지않는다.오히려그들을깊이시기한다.일반적으로음악가가운동선수를향한시기심과씨름하거나운동선수가교사를시기하는경우는드물다.우리는모두특정한은사와소명을지닌존재이며,같은영역에속한이들이성공을누릴때마음속에서깊은시기심이솟아난다.오늘날널리퍼진소셜미디어는이문제를더욱가중시킨다.그것은우리로하여금상당히왜곡된관점에서다른이들의삶을바라보게만든다.소셜미디어에서우리는흔히주위사람들의가장‘행복한’순간을지켜본다.어떤의미에서우리가소셜미디어를통해경험하는것은우울한이들이저마다자기삶이행복한듯이애써꾸미고는서로를바라보는현상이다.시기심은우리삶에서참된행복을앗아가고,그자리에깊은우울감을남긴다.
_185-186쪽,‘12시기심이라는죄’

타인을조종하는이들은이기적인태도로스스로를우상화한다.그들은자신의만족을위해다른이들을통제하고억압하려하며,이런일들은여러형태로나타날수있다.한예로,그들은마치자기가억울한희생자인것처럼가장하기도한다.우리는주위사람들이우리의바람대로행동하지않을때,여러은밀한위협의방편들을써서그들을조종한다.친구관계를끊고거리를두거나,언짢은표정을지으면서암묵적으로죄의식을불러일으킨다.그결과그들은당혹감에빠져이같이자문한다.‘대체내가뭘잘못했지?’아이들역시이른시기부터타인을조종하는법을터득한다.사소한일에성질을부린다든지,갑작스레분노를터뜨리면서주위사람들을자기뜻대로움직이려하는것이다.어른들과똑같이그들은침묵시위를이용하기도한다.
_213-214쪽,‘14조종이라는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