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꼭꼭, 김용택이 사랑한 동시 따라 쓰기

마음에 꼭꼭, 김용택이 사랑한 동시 따라 쓰기

$15.00
Description
섬진강 시인이 어린이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동시들!
소리 내어 시를 읽고 따라 쓰며 시인들의 향기로운 마음을 따라가 보아요.
자연과 가족과 동식물의 품 안에서 나를 더 사랑하게 되는
〈우리나라 대표 시인 동시 필사집〉
《마음에 꼭꼭 김용택이 사랑한 동시 따라 쓰기》는 우리 소중한 시인 김소월, 윤동주, 박목월의 시들을 읽고 따라 쓸 수 있는 필사 시집입니다. 김소월의 〈엄마야 누나야〉, 윤동주의 〈귀뚜라미와 나와〉, 박목월의 〈물새알 산새알〉 등 어린이들이 꼭 마음에 담고 성장하면 좋을 아름다운 시 53편을 담았습니다. 김용택 시인은 동주문학대상, 소월시문학상을 받은 시인이기도 하므로 이 세 시인의 시 중 특히 좋아하는 시들을 골라 엮었습니다.
책 어디를 펼쳐 보아도 ‘아, 이 시가, 이 동요가 이분의 시였구나!’ 하고 반가운 마음으로 연필을 들게 될 것입니다. 서정적이고 천진한 윤문영 화가의 그림 또한 간직하고 싶은 필사 시집을 만드는 데 즐거움을 더합니다.
계절마다 멀리 산의 빛깔과 새소리, 나무의 흔들림, 동물들의 움직임 들이 다 달라집니다. 우리가 아끼고 사랑하는 세 시인이 때마다 마음에 그렸던 빛나는 언어들을 따라 소리 내어 읽고 부르며 쓰다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즐거워질 것입니다.
그렇게 시들을 베껴 쓰고 그림을 읽다 보면 연필 잡은 작은 손이 어느새 내 이야기도 조금씩 쓰고 내 그림도 끄적거리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책 한 권에 새겨질 삐뚤삐뚤 글자들이 각자의 자라는 모습, 마음의 흐름, 시인들과 속으로 나누는 대화 같은 것으로 변하기를 바랍니다. 세상에 하나뿐인 내가 직접 쓰고 매만지는 동시집이 여기 있습니다.
〈font color=orange〉★〈/font〉초등 교과 연계 〈font color=orange〉★〈/font〉
국어 2-1 1. 시를 즐겨요 | 11. 상상의 날개를 펴요
국어 2-2 1. 장면을 떠올리며 | 5. 간직하고 싶은 노래
국어 3-1 1. 재미가 톡톡톡 | 10. 문학의 향기
국어 3-2 4. 감상을 나타내요
국어 4-1 1.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요
국어 4-2 9. 감상을 나누며 읽어요
국어 5-1 2. 작품을 감상해요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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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용택

홍익대학교서양화과를졸업하고,제5회홍익대미술대전최우수상을수상했다.제일기획제작국장시절부터독립프로덕션활동까지[오란씨][맥스웰커피][고래밥]등300여편의CF를연출했다.CF감독만으로는성에차지않아독립영화[산이높아못떠나요]로‘제1회MBC영상문화제’대상을거머쥐었다.지금은순수회화에바탕을둔뛰어난감각으로어린이책을위한작품활동을활발히하고있다.『할아버지를기쁘게하는12가지방법』,『미안해,독도강치야』,『할아버지방패』,『풀꽃』,『한라산의눈물』,『엄마가아파요』,『슬퍼하는나무』,『평양에서태양을보다』,『교토에서태양을보다』,『우리독도에서온편지』,『군함도』,『슬픈승리』등다양한어린이책에그림을그리고있다.

목차


시인의말
화가의말

1장김소월(10편)
엄마야누나야/바다/자주구름/꿈/개미/제비/부엉새/진달래꽃/산유화/첫눈

2장윤동주(23편)
햇비/귀뚜라미와나와/빨래/병아리/봄/비둘기/오줌싸개지도/호주머니/해바라기얼굴/사과/반딧불/애기의새벽/햇빛·바람/참새/나무/산울림/무얼먹고사나/편지/봄/조개껍질/겨울/개/눈

3장박목월(20편)
엄마하고/참새의얼굴/다람다람다람쥐/토끼와귀/달/잘자는우리아기/소롱소롱이슬이/소록소록소록/여우비/고향/꽃넝쿨이뻗는편으로/이슬아기들/밤바람/이제곧/버찌/오리는일학년/호박꽃/나뭇잎문패/물새알산새알/내가만일

출판사 서평

작가의말

“시는마음입니다.시는마음을주고받는일입니다.사람을좋아하고사랑하는일도다마음을보는일입니다.시는느낌입니다.설명할수는없지만마음을움직이는힘이있지요.…공부하느라학원다니느라정신없이바쁜하루가운데단10분만짬을내어시를한편베껴보는것입니다.말하자면시인의마음을천천히따라가보는것이지요.시인은우리마음을어디로이끌어갈까요?그곳이커다란나무밑일지,별들이반짝이는밤하늘일지,강물이흐르는강가일지,눈이내리는어느시골마을일지모릅니다.그낯선곳으로한발두발따라가며마음을쉬게해보자는것입니다.시는지금내가사는곳과는완전히다른세상으로여러분을데려다놓을것입니다.”
-김용택시인

“나는기억력이꽤나쁜편이에요.그러다보니여태껏시한편을변변히외우지못했어요.그런데놀랍게도시를소리내어읽으며베껴썼더니글쎄외워지는거예요.우리에게친숙한시인들의시를소리내어읽고따라쓰기를하다보면시인들의감정까지그대로느껴져감탄하게된답니다.다시금시인을존경하는마음도생겨났어요.…흔히그림을‘말없는시’라고도하지요.시화작업에서그림의역할은풍부한내용이담긴담백한표현이라고생각합니다.여기오래도록읽혀온김소월,윤동주,박목월세시인의작품들과‘말없는시’그림이함께있습니다.천천히소리내어읽고바라보며바른글씨로따라쓰다보면여러분의마음에도어느새소중한시한편이자리잡게될것입니다.
-윤문영화가

책속에서

진달래꽃이피고
바람은버들가지에서울때,
개미는
허리가늣한개미는
봄날의한나절,오늘하루도
고달피부지런히집을지어라.
---「김소월-개미」

귀뚜라미와나와
잔디밭에서이야기했다.

귀뜰귀뜰
귀뜰귀뜰

아무에게도아르켜주지말고
우리둘만알자고약속했다.

귀뜰귀뜰
귀뜰귀뜰

귀뚜라미와나와
달밝은밤에이야기했다.
---「윤동주-귀뚜라미와나와」

가자가자가자
숲으로가자
달조각을주으러
숲으로가자.

그믐밤반딧불은
부서진달조각

가자가자가자
숲으로가자
달조각을주으러
숲으로가자.
---「윤동주-반딧불」

다람다람다람쥐,
알밤줍는다람쥐.
보름보름달밤에
알밤줍는다람쥐.

알밤인가하고
솔방울도줍고,
알밤인가하고
조약돌도줍고.
---「박목월-다람다람다람쥐」

초등교과연계
국어2-11.시를즐겨요|11.상상의날개를펴요
국어2-21.장면을떠올리며|5.간직하고싶은노래
국어3-11.재미가톡톡톡|10.문학의향기
국어3-24.감상을나타내요
국어4-11.생각과느낌을나누어요
국어4-29.감상을나누며읽어요
국어5-12.작품을감상해요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