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의 학교 : 괭이갈매기의 노래

새들의 학교 : 괭이갈매기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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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4월이 정말 싫은 괭이갈매기, 그 이유는 무엇일까?
매년 4월이면 등대섬은 분주하다. 텃새들은 철새들이 오는 시기에 맞춰서 섬 이곳저곳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먹이를 준비한다. 어른 새, 아이 새 할 것 없이 분주한 모습을 보며 텃새 괭이아가는 마음이 불편하다. 게다가 철새들을 불러오기 위해 텃새들은 노래도 매일 연습해야 한다. 왜 텃새가 철새들을 위해 이런 수고를 해야 하는 걸까?
아이들이 친구들과 우정을 나누며 더불어 지내는 ‘학교’처럼 『새들의 학교』는 무인 등대섬에 서식하는 텃새와 철새의 우정을 그린다. 매년 통영의 무인 등대섬 홍도를 찾는 철새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는 텃새가 서로의 다름 속에서 조금씩 이해하고 양보하는 과정이 간결하게 그려졌다. 사람 사는 세상과 다를 바 없는 새들의 이야기에서 모두가 함께 하는 세상이 훨씬 더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다.

한 지붕 두 ‘새 가족’ 텃새 괭이갈매기와 철새 찌르레기
주인공 괭이갈매기는 작은 것도 양보하지 않고 욕심을 부리며 저만 세상에서 가장 잘났다고 생각하는 새이다.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은 덕분인지 학교에 다니면서도 ‘괭이아가’로 불린다. 친구들이 잘되는 건 참지 못하는 괭이아가는 전학 온 철새아이가 달갑지 않다. 비행 수업의 모둠장으로 텃새들을 이끌어야 하는 철새아이는 어쩔 수 없이 괭이아가에게 손을 내밀지만 거절당하고 만다. 그러던 중 괭이아가와 철새아이는 무서운 매 아저씨의 공격을 받으며 어려움에 처하는데…….

나밖에 모르는 괭이아가는 우리 주변에서도 볼 수 있다. 그런 경우 대부분은 외톨이인 경우가 많다. 괭이아가 역시 친구들과 어울릴 줄 모르고, 스스로를 외롭게 만든다. 철새아이는 괭이아가가 실제로는 친구들과 어울리고 싶지만 그 방법을 몰라서 외톨이로 지냈음을 눈치챈다. 그래서 철새아이는 괭이아가에게 일방적으로 괴롭힘을 당하지만 묵묵히 참고 괭이아가의 마음이 열리기를 기다린다. 철새아이의 노력 덕분인지 괭이아가는 조금씩 친구들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 다른 모습들이 모여 배려하고 이해하며 조화 속에서 가정, 학교, 사회를 만들어 가듯이 새들의 학교 역시 텃새와 철새들이 함께하며 새로운 지붕을 만들어 간다.

나 + 너 = 우리! 더불어 사는 등대섬 학교
남해안 통영의 무인 등대섬 홍도는 텃새와 철새의 서식지로서 천연기념물로 등록되어 있을 정도의 가치가 있는 섬이다. 서식하는 새들의 종도 갈수록 다양해지면서 새들끼리 싸움도 잦다.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이혜정 작가는 이 등대섬을 보고 ‘학교’를 떠올리며 이 책을 썼다. 서로 다른 친구들끼리 싸우기도 하고, 배우며 성장하는 그곳 학교. 텃새인 괭이갈매기는 철마다 잠깐 머물다 떠나는 철새 찌르레기 때문에 많은 피해를 본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텃새들끼리는 강한 새들의 위협을 막아 낼 수 없음을 뒤늦게 깨닫는다. 철새와 텃새가 위험 속에서 갈등을 극복하고 소통하며 배려하는 모습은 아이들에게 더불어 사는 삶의 중요성을 깨닫게 한다. 또한 철새들을 배척하는 괭이아가의 행동은 학교 내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괴롭힘에 대해 고민해 보게 한다.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무시하고 남들보다 잘났다는 생각에 지나친 우월감을 보이는 텃새의 모습에서 나를 돌아보며 인성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다.
초등 교과 연계
3-1 국어 1. 재미가 톡톡톡
3-2 국어 2. 중심 생각을 찾아요
4-1 국어 1.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요
4-2 국어 4. 이야기 속 세상

저자

이혜정

(웃는샘)
바닷가마을에서아이들을가르치며글을쓰고있습니다.좋은글한편은삶의본보기가되기도하지만,스스로를되돌아보게하는힘이되기도합니다.아이들이보다더넓은세상을이해하는데에저의이야기가도움이되면좋겠습니다.언제나제게힘이되어주는아이들을위해오늘도글을씁니다.쓴책으로는수필집『선생님도,일기를씁니다』와글쓰기교재『완주50일하루한장글쓰기』,동화책〈이말리수사대〉시리즈가있습니다.
인스타그램@smilessamhj

목차

1.새들의학교7쪽
2.4월이야기24쪽
3.남쪽나라친구42쪽
4.나,너,우리53쪽
5.고양이노래69쪽
작가의말80쪽

출판사 서평

한지붕두‘새가족’텃새괭이갈매기와철새찌르레기
주인공괭이갈매기는작은것도양보하지않고욕심을부리며저만세상에서가장잘났다고생각하는새이다.부모님의사랑을듬뿍받은덕분인지학교에다니면서도‘괭이아가’로불린다.친구들이잘되는건참지못하는괭이아가는전학온철새아이가달갑지않다.비행수업의모둠장으로텃새들을이끌어야하는철새아이는어쩔수없이괭이아가에게손을내밀지만거절당하고만다.그러던중괭이아가와철새아이는무서운매아저씨의공격을받으며어려움에처하는데…….

나밖에모르는괭이아가는우리주변에서도볼수있다.그런경우대부분은외톨이인경우가많다.괭이아가역시친구들과어울릴줄모르고,스스로를외롭게만든다.철새아이는괭이아가가실제로는친구들과어울리고싶지만그방법을몰라서외톨이로지냈음을눈치챈다.그래서철새아이는괭이아가에게일방적으로괴롭힘을당하지만묵묵히참고괭이아가의마음이열리기를기다린다.철새아이의노력덕분인지괭이아가는조금씩친구들과함께하는즐거움을느끼게된다.다른모습들이모여배려하고이해하며조화속에서가정,학교,사회를만들어가듯이새들의학교역시텃새와철새들이함께하며새로운지붕을만들어간다.

나+너=우리!더불어사는등대섬학교
남해안통영의무인등대섬홍도는텃새와철새의서식지로서천연기념물로등록되어있을정도의가치가있는섬이다.서식하는새들의종도갈수록다양해지면서새들끼리싸움도잦다.초등학교에서아이들을가르치는이혜정작가는이등대섬을보고‘학교’를떠올리며이책을썼다.서로다른친구들끼리싸우기도하고,배우며성장하는그곳학교.텃새인괭이갈매기는철마다잠깐머물다떠나는철새찌르레기때문에많은피해를본다고생각한다.하지만텃새들끼리는강한새들의위협을막아낼수없음을뒤늦게깨닫는다.철새와텃새가위험속에서갈등을극복하고소통하며배려하는모습은아이들에게더불어사는삶의중요성을깨닫게한다.또한철새들을배척하는괭이아가의행동은학교내에서빈번하게발생하는괴롭힘에대해고민해보게한다.다르다는이유만으로무시하고남들보다잘났다는생각에지나친우월감을보이는텃새의모습에서나를돌아보며인성의중요성을깨달을수있다.

줄거리
통영에있는홍도등대섬에는4월이면철새들이날아든다.텃새인괭이아가는철새들과함께지내는것이못마땅하다.괭이아가는항상다른새들을깔보면서철새아이에게시비를걸다가위험에빠지는데….새들의학교에서텃새와철새가갈등을극복하고서로우정을나누는이야기를만날수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