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빈대떡 (양장)

어쩌다 빈대떡 (양장)

$15.00
Description
할머니가 꼬마 동물들과 부쳐 먹으려고 만들어 놓은 빈대떡 반죽을 염소가 장난을 치다 그만 엎어뜨리고 만다. 할머니는 궁리 끝에 모자란 반죽을 채워 맛있는 빈대떡을 만들어 내고, 동물들도 맛있게 나누어 먹는데 어디선가 나타난 여우가 빈대떡 맛을 보고는 “할머니가 빈대떡에 고기를 넣었나 보네.” 하며 한마디를 던진다. 그러고 보니 아까부터 보이지 않는 염소! 어디로 간 걸까? 동물 친구들이 먹은 빈대떡에는 무엇이 들었을까?
누리 과정 연계
신체운동ㆍ건강 - 건강하게 생활하기, 의사소통 - 책과 이야기 즐기기
1-2 국어 가 ① 소중한 책을 소개해요, 2-1 국어 나 ⑧ 마음을 짐작해요

저자

김현정

어린시절마당넓은한옥에서동물들과어울리며자랐습니다.요즘은집근처강가를달리다백로와왜가리,오리를보며소소한행복을느낍니다.오랫동안채식을해왔으며,주변에다른채식인이없어도꿋꿋합니다.도서관기웃거리기,공상하기가또다른취미입니다.드로잉작가이자그림가르치는일도하지만,가장되고싶었던건그림책작가였습니다.『어쩌다빈대떡』은쓰고그린첫그림책입니다.

출판사 서평

염소는어디로간걸까?
거위와강아지,송아지,돼지,오리,토끼,병아리,염소까지꼬마동물여덟마리와함께사는할머니는맛있는것을만들어나누어먹기를좋아한다.오늘은고소한빈대떡을만들참이다.그런데기웃거리던염소가그만빈대떡반죽을엎어뜨리고달아난다.할머니는궁리끝에금세맛있는빈대떡을만들어내고,할머니가잠시아랫집에다녀오는사이동물들은빈대떡을맛있게먹는다.머리를맞대고정신없이빈대떡을먹는사이아까부터동물들을노리던여우가더이상참지못하고덮치는데,모두순식간에사방으로흩어지는바람에빈대떡소쿠리에코를박고만다.그러고는얼떨결에입에물린빈대떡을우물우물하다꿀떡삼키는데,“우아!이거뭐야?뭔데이렇게맛있지?”하며외친다.그리고할머니가만든빈대떡이라는동물들의말에짓궂은장난이떠오른여우가씩웃으며입을연다.“할머니가빈대떡에고기를넣었나보네.”“고기라고?”여우의한마디에꼬마동물들은술렁대기시작하는데…….그러고보니염소는언제부턴가보이지않는다.할머니의빈대떡에는무엇이들어있는것일까?

무엇이들었기에,얼마나맛있기에!
『어쩌다빈대떡』은채소에대한선입견을바꿔줄그림책이다.여덟마리의꼬마동물들은빈대떡에고기가들은것같다는,고기가든건다맛있다는여우의한마디에점점불안해진다.마침조금전부터염소는계속보이지를않고꼬마동물들의걱정이눈덩이처럼커져간다.세상에는수많은먹을거리가있다.맛과영양에따라우리는다양한음식을먹고즐긴다.떡볶이와라면을제일좋아하는사람도있고,치킨을제일로꼽는사람도있고,샐러드와과일에푹빠진사람도있다.모두의입맛과취향은존중받아야하지만,어린시절에는특히더다양한음식을골고루즐기며몸과마음을튼튼히키워야한다.『어쩌다빈대떡』은재미있는이야기와개성적인캐릭터를통해아이들의입맛찾기에도움을주는책이다.안타깝게도밥을잘먹지않으려고하거나편식을하거나채소를싫어하는아이들이있다면『어쩌다빈대떡』을통해다양한음식의매력을느끼게해줄수있을것이다.

푸근하고다정한그림으로전하는맛있는채소이야기
실제로도오랫동안채식을해오고있는김현정작가는『어쩌다빈대떡』을통해채식에대한소신을부담스럽지않으면서도재미있게전하고있다.맛있는채소이야기를우화처럼꼬마동물들의이야기에빗대어담아내책을함께보는아이와어른이모두공감할수있도록꾸몄다.마치할머니의사진첩을그대로옮겨다놓은듯한푸근하고다정한풍경과귀여운꼬마동물들의모습에긴장감을더하는이야기를따라가다보면자연스럽게채식에대해갖고있던오해가풀어진다.할머니의빈대떡을맛보고나서부터할머니뒤를졸졸따라다니게된여우가할머니와인터뷰하는형식으로나오는가장마지막장면에서는본문에서못다한채식에대한이야기를조금더구체적으로들어볼수있다.변비가심하다면,피부가좋지않다면,혹시고기가지겹다면,또는여우마저홀릴만큼맛있는음식을먹고싶다면『어쩌다빈대떡』과함께채소로만든음식의매력에빠져보자.

★누리과정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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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국어가①소중한책을소개해요,2-1국어나⑧마음을짐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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