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친구 맞아? - 한림아동문학선

너 친구 맞아? - 한림아동문학선

$13.00
Description
‘친구를 기다려 본 적이 있나요?’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 지유와 윤아
〈지유 이야기〉
김윤아는 정말 멋있고 웃긴 친구다. 윤아는 책도 많이 읽고 박수인처럼 기분 나쁘게 말하지도 않는다. 애들이랑 놀 때는 자꾸 따로 놀아서 아쉽지만 그래도 참 좋은 친구다. 아! 갑자기 가슴이 웅장해진다.
지유는 윤아와 우연히 공부방 엘리베이터에 만난 뒤로 부쩍 가까워진다. 베프였던 수인이와 효정이가 질투할 정도로. 지유는 가끔 덜렁거리고 시간 약속에 종종 늦는 윤아를 기다려 주고 감싸 준다. 하지만 지유의 일방적인 기다림이 반복될수록 둘 사이에 조금씩 금이 가기 시작한다.

〈윤아 이야기〉
내 둘도 없는 친구, 내 조언자, 내 위안자이며 인도자, 슬플 때 기쁨을 주고, 기쁠 때 더 큰 축복을 주는 지유! 토요일엔 고마웠어. 네가 곁에 있어 주지 않았다면 나는 슬픔에 무릎이 꺾여 버렸을지도 몰라.
엄마의 관심이 답답했던 윤아는 지유를 만나서 행복과 자유를 느낀다. 윤아는 엄마와의 갈등이 심해지는 만큼 지유와 더 가까워지길 원하며, 멀어지지 않기 위해 없는 일들을 꾸며내기에 이른다. 그리고 거짓이 진짜처럼 느껴질 때쯤 윤아는 지유와 다투는데…….

아이들에게 친구는 생각만 해도 기쁘고 함께 있으면 더 즐거운 존재이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친구라도 가끔 나를 화나게 하고 이해할 수 없는 행동 때문에 다투게 된다. 지유와 윤아도 ‘함께’라서 즐거웠다가 ‘함께’라서 화를 내고 싸운다. 지유와 윤아에게 친구는 어떤 의미일까?
『너 친구 맞아?』 는 세상에 둘도 없는 단짝처럼 지내던 두 친구가 서로를 오해하고 화해하는 시간들을 현실감 있게 그린다. 더 친해지고 싶은 욕심과 서로에 대한 기대 때문에 어그러져 버린 관계와 감정의 변화 속에서 소중하고 좋은 친구가 되는 우정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달콤 쌉싸름한 우정의 맛, 그 속에서 성장하는 아이들
윤아의 말들을 의심했던 지유는 진실을 알고는 기다리기로 한다. 서로 시간을 두고 생각하자, 윤아는 그제야 지유에게 마음을 터놓고 말한다.
‘미안해. 솔직하지 못해서. 너랑 친해진 게 너무 좋아서 그랬어. 멀어질까 봐.’
더 친하게 지내고 싶은 마음이 앞섰던 윤아는 그제야 자신의 욕심 때문에 지유와 멀어질 수 있음을 깨닫는다. 윤아는 지유에게 위로받기를 원했지만, 친구들과 다 함께 하고픈 지유는 그런 윤아에게 부담을 느낀다. 이는 나만의 단짝을 만들고 싶어 하는 많은 아이들이 경험 속에서 공감할 수 있는 포인트이다. 아무리 단짝이라도 어느 정도의 거리는 필요하며, 맹목적인 우정은 오히려 건강한 친구 사이에 독이 될 수 있다.
윤아가 솔직해질 때까지 기다렸던 지유는 이제 일방적인 기다림이 아닌 관계의 균형을 갖추며 갈등을 해결한다. 이렇게 아이들은 친구들 속에서 인간관계를 터득하고 스스로를 보호하는 방법을 알아 간다. ‘친구를 기다리는 동안’ 자존감을 지키며 친구의 의미를 여러 각도에서 생각하면서 성장하는 아이들의 우정이 돋보인다. 더불어 외동딸이라서 지나친 관심을 받는 윤아, 막내라서 무관심한 엄마에게 서운한 지유의 상반된 상황은 아이와 부모 사이의 관계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친구든 가족이든 갈등을 넘어선 뒤에야 성장하고 돈독한 관계를 쌓을 수 있음을 전하는 이야기이다.

- 줄거리 -
같은 반이지만 대화 한 번 해 본 적 없는 윤아와 지유. 우연히 엘리베이터에서 나눠 먹은 캐러멜 덕분인지 둘은 급속도로 친해진다. 하지만 윤아는 매번 약속 시간에 늦고 지유의 연락에 답하지 않는 횟수가 늘어난다. 지유는 윤아가 말한 것들이 거짓말일지도 모른다고 의심하면서 둘의 갈등은 더해 가는데…. 윤아와 지유가 솔직하게 마음을 털어놓으며 진짜 친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초등 교과 연계
5-1 국어 1. 대화와 공감
5-2 국어 4. 겪은 일을 써요
6-1 국어 2. 이야기를 간추려요
6-2 국어 1. 작품 속 인물과 나

저자

백연화

저자:백연화

이야기는써내는게아니라캐내는것아닐까요?내안에꼭꼭숨겨진이야기를발굴하기위해오늘도룰루랄라도서관으로향합니다.기독공보신춘문예희곡으로상을받았습니다.

그동안나온책으로『초능력엄마』『단독취재!어흥회장의비밀』『이달의장르소설2』(공저)『선녀아들이왜축구를못해』가있습니다.



그림:느린아이

대학교에서시각디자인을공부하고디자이너로일했습니다.디자인문구편집샵도운영했습니다.충주풍경일러스트를기획하고그림을그렸으며여러포스터작업에도참여했습니다.지금은충주에살면서다양한그림을그리고있습니다.

목차


1.자몽맛우정의시작7쪽
2.놀기싫은거아냐?19쪽
3.세상에둘도없는친구33쪽
4.배신자42쪽
5.긴하루53쪽
6.너도날못믿어?68쪽
7.붕어빵79쪽
8.기다리기만한건아니야88쪽
작가의말98쪽

출판사 서평

〈지유이야기〉
김윤아는정말멋있고웃긴친구다.윤아는책도많이읽고박수인처럼기분나쁘게말하지도않는다.애들이랑놀때는자꾸따로놀아서아쉽지만그래도참좋은친구다.아!갑자기가슴이웅장해진다.

지유는윤아와우연히공부방엘리베이터에만난뒤로부쩍가까워진다.베프였던수인이와효정이가질투할정도로.지유는가끔덜렁거리고시간약속에종종늦는윤아를기다려주고감싸준다.하지만지유의일방적인기다림이반복될수록둘사이에조금씩금이가기시작한다.

〈윤아이야기〉
내둘도없는친구,내조언자,내위안자이며인도자,슬플때기쁨을주고,기쁠때더큰축복을주는지유!토요일엔고마웠어.네가곁에있어주지않았다면나는슬픔에무릎이꺾여버렸을지도몰라.

엄마의관심이답답했던윤아는지유를만나서행복과자유를느낀다.윤아는엄마와의갈등이심해지는만큼지유와더가까워지길원하며,멀어지지않기위해없는일들을꾸며내기에이른다.그리고거짓이진짜처럼느껴질때쯤윤아는지유와다투는데…….

아이들에게친구는생각만해도기쁘고함께있으면더즐거운존재이다.하지만아무리좋은친구라도가끔나를화나게하고이해할수없는행동때문에다투게된다.지유와윤아도‘함께’라서즐거웠다가‘함께’라서화를내고싸운다.지유와윤아에게친구는어떤의미일까?

『너친구맞아?』는세상에둘도없는단짝처럼지내던두친구가서로를오해하고화해하는시간들을현실감있게그린다.더친해지고싶은욕심과서로에대한기대때문에어그러져버린관계와감정의변화속에서소중하고좋은친구가되는우정이야기를만날수있다.

줄거리

같은반이지만대화한번해본적없는윤아와지유.우연히엘리베이터에서나눠먹은캐러멜덕분인지둘은급속도로친해진다.하지만윤아는매번약속시간에늦고지유의연락에답하지않는횟수가늘어난다.지유는윤아가말한것들이거짓말일지도모른다고의심하면서둘의갈등은더해가는데….윤아와지유가솔직하게마음을털어놓으며진짜친구로거듭나는이야기를만날수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