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의 운동회

새들의 운동회

$13.00
Description
새들이 펼치는 운동회는 어떤 모습일까? 이어달리기도 하고 공놀이도 한다면 어떤 새가 이길까? 『새들의 학교』에서 텃새와 전학생 철새가 다름을 이해하고 쌓는 우정을 그렸던 이혜정 작가가 신간『새들의 운동회』에서는 여러 섬의 새들이 만나 겨루는 운동회의 모습을 그렸다. 학교에 이어 운동회에서는 또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 귀여운 말썽꾸러기 괭이아가와 새들의 아주 특별한 운동회를 만날 수 있다.
교과 연계
3-1 국어 1. 재미가 톡톡톡 3-2 국어 9. 작품 속 인물이 되어
4-1 국어 1.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요 4-2 국어 4. 이야기 속 세상
저자

이혜정(웃는샘)

(웃는샘)
바닷가마을에서아이들을가르치며글을쓰고있습니다.좋은이야기는삶의본보기가되기도하지만,스스로를되돌아보게하는힘이되기도합니다.아이들이보다더넓은세상을이해하는데에저의이야기가도움이되면좋겠습니다.언제나힘이되어주는아이들을위해오늘도글을씁니다.쓴책으로는수필집『선생님도,일기를씁니다』와글쓰기교재『완주50일하루한장글쓰기』『초등대회용글쓰기』,동화책으로는『이말리수사대』『새들의학교』『수상한1학년3반』이있습니다.

목차

1.봄이왔어요7쪽
2.새들의날19쪽
3.이기는게남는거야35쪽
4.새들의운동회52쪽
5.우리모두1등이야79쪽
작가의말92쪽

출판사 서평

“이기는게남는거야!”
“다친친구를두고서어떻게가?”
결승선앞에서괭이아가의선택은?
운동만큼은자부심을가지고있던텃새괭이아가는홍도의자존심을걸고반드시이기겠다는마음뿐이다.다른섬의새들은모두적이라생각하며괭이아가는운동회전날까지엄청난훈련을한다.괭이아가는오로지1등만생각할뿐,정작친구들의마음은헤아리지못한다.벅찬훈련때문에몸이힘든친구,잘하고싶지만뜻대로되지않아마음이속상한친구들이있지만괭이아가는친구들을위로하기는커녕다그친다.그리고괭이아가는1등만하면친구들과관계도나아지고,친구들도인정해줄거라생각한다.드디어운동회날,괭이아가는실력을뽐낼생각에들뜨지만경기는마음대로되지않는다.게다가마지막장애물경기에서다른학교선수가그물에걸리자친구들이모두그선수에게몰려가는모습에괭이아가는화가나는데…….

“직박구리야,그냥와.왜거기그러고있냐?”
“어떻게가?다친친구를두고서.”
“경기가장난도아니고,얼른와!1등하려고연습했잖아.”
“1등은우리가원하는게아니야.”

1등이목표였던괭이아가는직박구리의말이이해가되지않는다.그리고점점많은친구들이다친새에게가자괭이아가는‘1등이진짜최고일까?’라고생각해본다.
홍도섬에서나고자란괭이아가는홍도가최고의섬이며,스스로가홍도에서1등새라고생각한다.하지만운동회에서다른섬의새들을만나면서세상은넓고다양한새들이있음을경험한다.또한운동회는함께하는친구들이없이1등은의미가없으며,단체경기에서혼자만1등을해서우승할수없다는것을깨닫는다.지금껏자기만대단하다고생각했던괭이아가는운동회를통해여러재능있는새들을만나겸손도배우고더불어사는세상의의미도조금씩알아간다.

혼자가는1등보다,함께가는꼴찌가더즐겁다!
새들은승패에상관없이다친친구를도우며서로따뜻한마음을느낀다.그리고철새아이는향을좋아하는괭이아가에게얻기힘든해당화가지를선물로준다.그동안자신만소중히여기며해당화로나만의정원을만들었던괭이아가는운동회가끝나고모든새들이함께하는‘모두의정원’으로바꾸기로결심한다.괭이아가는친구를얕잡아보던시간을돌아보며친구들과함께날아오를때행복이더해짐을느낀다.
초등학교선생님이기도이혜정작가는교실의아이들에게들려주고싶은이야기를쓰고자했다.1등만생각하며앞만보고달리는아이들에게도우며함께하는삶의가치를괭이아가와친구들을통해전한다.개인의뛰어난역량으로빛이날때도있지만모두가힘을합쳐서어려움을극복하고빛을낼때그의미는더욱크게다가온다.『새들의운동회』는새들을주인공으로경쟁과협동,도전등여러주제를담는다.괭이아가와친구들처럼주위를둘러보며모두와손잡고가는그길이오래걸을수있는길임을이책으로느껴본다면좋을것같다.


-줄거리-
홍도와다른섬들의새들이함께모여새들의날기념운동회를열기로한다.괭이아가는1등을해야한다며친구들에게엄청난훈련을시키자,친구들의불만은쌓여만간다.운동회당일괭이아가와홍도의새들은온힘을다해경기에참여한다.그런데마지막장애물경기에서뜻하지않은일을겪는데….새들의운동회1등은누가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