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학자의 열대 인문여행(큰글자도서) (야만과 지상낙원이라는 편견에 갇힌 열대의 진짜 모습을 만나다)

지리학자의 열대 인문여행(큰글자도서) (야만과 지상낙원이라는 편견에 갇힌 열대의 진짜 모습을 만나다)

$43.40
Description
카리브해의 휴양지부터 생명의 보고 아마존 열대우림까지,
전 세계 열대에 관한 모든 이야기를 담아낸 완전판!
여행에 대한 새로운 시선과 통찰로 ‘새로운 개념의 여행안내서’로 자리 잡은 『지리학자의 인문여행』의 저자 이영민 교수의 신작. 지리학자의 여행답게 중요한 지리적 정보 중 하나인 기후를 중심으로 카리브해의 휴양지부터 생명의 보고 아마존 열대우림까지 전 세계 곳곳의 열대 지역을 여행한다. 기후는 독특한 자연환경과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형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에 기후의 특성을 이해하고 여행지를 바라본다면 더 깊이, 더 많이, 더 새로운 것들을 경험할 수 있다.
그렇다면 왜 저자는 첫 번째 여행지로 ‘열대’를 선택했을까? 우리에게 가장 낯설면서도 친숙하고 호기심을 자극하면서도 위험하고 불편한 곳이라는 인식 때문에 쉽게 여행지로 선택하기 어려운 지역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에 열대에 덧씌워진 오해와 편견을 거둬내고 총천연색의 다양함이 살아 숨쉬는 있는 그대로의 열대를 담아내고자 했다. 1부에서는 열대 지역의 자연환경과 독특한 지리적 현상을 정리하고, 2부에서는 가장 전형적인 열대 기후 특성이 나타나는 보르네오섬, 아마존, 빅토리아호, 세렝게티와 응고롱고로, 열대 고산지대, 열대 바다휴양지의 6개 지역을 중심으로 아름답고 풍요로운 열대의 자연이 여행자들에게 어떤 매력을 선사하는지 담아냈다. 마지막 3부에서는 열대 지역에서 활발하게 벌어져왔던 교류의 흔적들과 그곳 사람들의 삶과 그 삶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무엇인지 등을 살펴보았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적어도 세 가지 사실을 머릿속에 남기게 될 것이다. 첫째, 열대 지역의 사람들은 모두 게으르고 위험하다는 인식은 역사적으로 덧씌워진 편견이라는 점, 둘째 열대 지역의 자연환경은 무덥고 습한 게 전부가 아니라 상상 이상으로 다채롭다는 점, 셋째 열대에서 일어나고 있는 열대우림 파괴와 같은 일들이 우리의 삶과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 원인과 결과로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다. 저자는 “열대에 덧씌워진 유토피아의 이미지와 암울한 디스토피아의 이미지를 다시 생각해보면서 우리가 열대를 소비하는 방식이 잘못된 이미지에 근거했던 것이 아닌지를 성찰했으면 한다. 그리하여 열대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오해와 편견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했다. 이 책은 ‘다름의 관점에서 바라보기’를 위한 기초가 될 것이며, 독자들은 지리학적 여행이 어떤 앎과 경험의 즐거움을 선사해주는지도 함께 깨닫게 될 것이다.
저자

이영민

이화여자대학교사회과교육과/다문화ㆍ상호문화협동과정/아시아여성학협동과정교수.서울대학교지리교육과에서학사와석사학위를,미국루이지애나주립대학교지리인류학과에서박사학위를받았다.장소와사람,그리고문화의관계를밝히는인문지리학을연구한다.특히여행과국제이주에초점을맞추어글로벌이동성과장소재구성의관계를밝히면서그속에펼쳐지는인간의삶과행복의문제를고민하고있다.
『지리학자의인문여행』,『나를읽는인문학수업』(공저)외다수의저서를집필했으며,『문화·장소·흔적:문화지리로세상읽기』,『포스트식민주의의지리』,『국가·경계·질서:21세기경계의비판적이해』,『쿠바의경관:전통유산과기억,그리고장소』등다수의번역서를공동으로출간했다.또한대중의눈높이에맞춰온·오프라인미디어에여행의지리학,국제이주와한국의다문화현상에관한글을쓰고있다.아울러지자체평생교육원,공공도서관,백화점문화센터,초중고교사연수와인문학특강등에서관련내용을전파하는일에도주력하고있다.

목차

추천의글_최재천(이화여대에코과학부석좌교수,생명다양성재단이사장)
추천의글_오성민(여행전문프로듀서)
프롤로그_편견과오해를거둬내면총천연색열대가눈앞에펼쳐진다

제1부우리는열대에대해얼마나알고있을까?

제1장열대는미개의땅인가?지상낙원인가?-우리가생각하는열대의이미지
열대지역사람들은모두야만적이고가난하다는편견|열대를혼돈속에몰아넣은유럽의식민지배|열대의또다른이미지,지상낙원|순수한원시성을동경한유럽의예술가들|단편적경험과상상이만들어낸‘열대성’|편견과상상을거둬내고있는그대로보기

제2장열대의자연은단순하지않다-열대지역의색다른자연현상들
진짜로해가중천에서뜨는적도지역|열대의기후다양성을만드는가조시간과일조시간|비의특성으로구분되는열대의다양한기후들

제3장세계의열대는무엇이같고무엇이다를까?-세계의열대지역
아시아의열대지역|오세아니아의열대지역|아메리카의열대지역|아프리카의열대지역

부록1_열대여행언제가는것이좋을까?


제2부열대의자연은아름답고풍요롭다

제1장생명의보고열대우림의깊은아름다움에취하다-보르네오섬
우리나라에서가장가까운열대우림|보트를타고감상하는맹그로브|하늘에서내려다본보르네오의열대우림|‘초록빛지옥’속신비로운생명들|보르네오열대우림을만들어내는독특한지형|즐겁고도애잔한오랑우탄과의만남|연기가되어사라져가는열대우림

제2장대하천이품은진귀한것들에마음을빼앗기다-아마존
아마존열대우림으로들어가는두가지길|아마존열대우림개발의전진기지마나우스|아마존열대우림에서만난낯선생명들|세계로뻗어나간아마존의음식카사바|‘원주민’이직업인사람들|아마존은강물조차경이롭다

제3장동아프리카지구대를넘어생명의호수에이르다-빅토리아호
동아프리카지구대와분지의마을들|빅토리아호를향한국경넘기|동아프리카를여행하는색다른방법,사바나기차여행|케냐사바나와‘키베라’의차창지리

제4장사바나에는생명의기운이넘친다-세렝게티와응고롱고로
트럭을타고세렝게티의황홀감속으로|사파리투어,육식동물과초식동물의평화로운공존|트로피헌팅,고약한인간들에게희생당하는동물들|사바나의토착원주민마사이족|모든것을삼켜버린화산이생명의터전으로

제5장열대에도온화하고시원한곳이있다-열대의고산지대
일년내내봄기운이넘치는저위도열대고산지역|킬리만자로산과아프리카의고산지대|침보라소산과아메리카의고산지대|키나발루산과동남아시아의고산지대|힐스테이션,식민지배세력의고산지대활용법|프랑스식민지배자들의힐스테이션,베트남달랏

제6장카리브해와마야유적의신비로움이조화를이루다-열대의바다휴양지
세계적인휴양지는왜열대에많을까?|카리브해와칸쿤의아름다운자연경관|크루즈여행의최적지,카리브해와지중해|마야의흔적을품고있는유카탄반도의카르스트지형|여행자에게는휴양지,주민에게는삶의터전

부록2_열대의감염병에대비하기


제3부열대의삶을그들입장에서바라보다

제1장열대는비어있던암흑의땅인가?원초적풍요의땅인가?-인류탄생의기원지아프리카열대지역
인류탄생의기원지아프리카|인류의4대문명은어떻게확산되었을까?|열대지역에서는왜문명이발달하지못했을까?|발전한문명을누려야만행복한삶일까?|가진것은나누고다름을배척하지않는아프리카의농촌마을

제2장해류와계절풍을타고문화·인종·종교가만나고섞이다-유럽대항해시대이전의열대지역
중세아랍권지도에그려진열대지역|인도양을넘어태평양까지열대의바다를누비던아랍인들|인도양~태평양의활발한문화교류를탄생시킨지리적조건|유럽세력진출이전의인도양문화권|아프리카본토와는사뭇다른마다가스카르의문화특성|인도양과태평양을휘저었던정화의대항해

제3장유럽의탐험이열대에비극을불러오다-유럽대항해시대이후의열대지역
구대륙의끝,포르투갈이선도한대항해시대|포르투갈탐험대,유럽최초로열대에진출하다|세계에서가장분주한바닷길믈라카해협|식민지쟁탈전을촉발한포르투갈의‘향신료제도’점령

제4장서로다른문화가만나새로운문화가탄생하다-열대지역에서의문화섞임현상
식민지배후열대지역의문화는어떻게달라졌을까?|종교와문화는달라도평화롭게일상을함께하는사람들|다양한종교위에펼쳐진조화로운삶의터전,몸바사

제5장자연환경의한계를기발한상상력으로뛰어넘다-열대의글로벌도시싱가포르
녹색도시싱가포르의근원이된열대기후|열대의환경은어떻게싱가포르의일상이되었나?|최첨단기술로창조된인공열대우림,가든스바이더베이|공간활용의극대화전략:간척화ㆍ지하화ㆍ고층화|정부주도의녹색정책

제6장열대와동아시아가만나다-우리역사속의열대
고대한반도와열대지역의문화교류|벽란도,고려시대의국제무역항|빗장을걸어도막을수없었던조선시대의대외교류322|‘하늘아래최초’의세계여행자홍어중계상문순득

부록3_열대여행의가장큰어려움은자연이아니라사람이다

에필로그_열대가주는삶의행복을모두가누릴수있는세상을향해
미주
참고문헌